지금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난생처음 판을 쓰고있는 올해로 25세된 독립녀(-_-)입니다.
억울하고 열받아서
난리를 치니까 친구녀석이
아,우리에겐 천만 네티즌이 있지않느냐...
그 첫걸음은 네이트톡일것이라며...
조언(-_0)을 해주더군요......
한 3개월전쯤 학교근처로 이사를 왔어요..
동네가 정말 후지긴 후져요....
1월1일 엄청 추운날이었지요..
씻을려구 물을 틀었는데...
물이 안나와서 어찌나 깜짝놀랬는지...
ㅠㅠ
정말 살다살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전화해보구... 인터넷도 뒤져보구.. 하다가
결국 이거 기다리다 녹지도않을거같고...
큰일나겠다 싶어서
수도설비를 불렀습니다..
아...그냥 어차피 이리된거
새해 액땜한다 생각하구요.....
수도관 녹이는데 10만원이라네요 -_-;....
네... 어쩔수있나요.. 불렀습니다...
근데 오는길에
그 사이를 못참고
계량기도 터져버렸습니다..
계량기도 갈아야 한다더군요..
제가 뭘 압니까.
아 ...
5만원 추가라더군요.
그렇게 15만원 휙~ 날리고
좋은마음으로 물을 콸콸 틀며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ㅠㅠ
저번주 금요일에
시청에서 계량기 검침하러 오셨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말씀이
"아가씨, 계량기가 이게 아닌데 혹시 갈았어요?"
"네, 저번에 동파되서 설비불러서 갈았는데요.."
"어..그사람들 갈면 안되는거 알텐데..
시청에서 쓰는거 써야지 이거 쓰면 검침이 안되는데요 아가씨..
저번 계량기는 어쨌습니까?"
"헉........모르겠는데요..."
"설비업체전화해서 찾아놓으세요...그거 못찾으면 과징금 뭅니다~
그리고 시청껄로다가 다시 갈아야되요.."
하시고...
가셨어요..
헉...
내 오만원... ㅠㅠ
시청에서 갈면 만원이면 간다네여....
전 곧바로 설비업체에 전화했죠..
1월1일에 오셨던 개키우는 집인데.... 계량기 그거 갈면 안되는거였다는데
모르셨냐며.... 저번 그 계량기는 어쩌셨냐며............
그러니까 얼버무리면서 찾아보고 연락준다더군요...
그러고 오늘이 수요일인데도 연락이 없어서요...
다시 전화했죠......
"아저씨.. 못찾으셨어요? 연락주신다고 해놓고 왜 연락안주세요!!
그리고 그거 갈면안되는거 모르셨어요? " ㅇㅣ랬더니!!!
"그거 못찾았는데...아마 버렸을건데요....
지금 얘기중이니까 좀있다 전화드릴게요." 하고 뚝 끊어버립니다!!!!!!
아... 무지했던 저도 그렇지만..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다 아셨을텐데요...
아 저 지금 너무 짜증나고 열받고
가뜩이나 지금 가난한데
열받아 죽겠어요 ㅠㅠ
어뜩해요!!!
ㅠㅠ
아...정말..
어떻게 응징해야할까요?
순...하게 살고싶은데............
정말...사람들이 이래도 되는거에요?
ㅠㅠ
아......
수도관녹이는데 10만원
터진계량기 가는데 5만원
시청껄로 다시 갈아야하니까 1만원
저번 계량기 못찾아서 과징금물어야하니까 ○만원...
아... 진짜 너무 화나요...
ㅠㅠ
흑흑
흑흑
...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