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사랑하는 20대중반녀라고 합니다
글은 처음 남기는것 같네요..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톡커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회사는 20명정도 되는 작은회사입니다
그중에 여직원이 5명정도 되구요..저까지 6명이네요
다른 여직원들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단 한명!! 제 바로 옆자리 대리님입니다
저에겐 절친여직원이 한명 있습니다 그래서 둘이 맨날 붙어다니고, 다른 여직원들도 다 짝짝이 있어요
근데 유독 이 대리님만 아무도없습니다..네..한마디로 직장내 왕따죠..
(편의상 호칭을 왕따로 쓰겠습니다)
근데 이 왕따가 안쓰러워 보였던 저희는 잘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여직원들은 아예 상대조차 안하는 그왕따가 안되보였거든요..
근데 그게 화근이였습니다
이 왕따가 제대로 저희한테 붙기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여기부터입니다..후~~
# 사건 1 #
제 절친여직원이 화장품욕심이 많아 값비싼 화장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그 화장품을 자기꺼인양 마구 쓰는겁니다
심지어 서랍까지 뒤지면서 말이죠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숨겨두었는데, 보통사람같으면 눈치를 채고 안쓸텐데 그 왕따는여직원에게 가서 "oo야 화장품 그거(메이커부르면서) 좀 줘"
그뒤로 몇번의 싫은티를 냈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마구 쓰더군요..
화장품도 아이라이너는 다 겉에다 묻혀서 굳혀놓고, 마스크라는 떡치를 해놓고 립스틱은 얼마나 많이 쓰는지 팍팍 줄어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민감성 피부라 파우더 같이 쓰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제파우더도 마구 갖다가 씁니다..
네..저희 이런거 둘이서 다 참았습니다
# 사건 2 #
저희가 다니는 식당이 부페식으로 반찬수당 가격을 내게 되어있습니다
즉, 맛있는 반찬(메인메뉴)은 가격이 조금 비쌀수밖에 없죠
이 왕따.. 처음엔 저희가 눈치를 못챘는데
일부러 비싼 반찬은 다 빼놓고 오고, 싼반찬들로만 잔뜩 가지고 와서는 메인메뉴를 저희꺼를 먹고 싼반찬들을 같이 먹자고 내놓더군요..
메인메뉴..제대로 먹지도 못합니다.. 하도 먹어대서요..
그리고 아주가끔 외식하러 가게 되면 지갑을 안갖고 옵니다..
네..박봉인 저희에게 얻어먹습니다..그것도 매번..
네..식탐이 있어 그러려니 하고..저희 이것도 다 참았습니다
# 사건 3 #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왕따가 예전에 울며불며 불쌍한척 한적이있었습니다
어떤 한 여직원이 자기를 무시한다며 사람들에게 눈물로 호소하면서 말이죠..
사람들에게 극도로 친절해지더니, 그 짠순이가 그많은 직원들에게 밥을 사주더군요
(여직원은 다빼놓고 직위있는 분들만..-0-;;)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그 여직원이 자기를 무시한다며, 불쌍한척하면서 얘길 하더군요
저는 그때만해도 정체를 몰랐으니 그 여직원이 문제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그 왕따때문에 졸지에 나쁜X이 된 여직원은 사람들에게 '그래도 어린니가 그러면 안되지 않냐'며 한소리 듣다가 울고불고 하며 퇴사해버렸습니다 ㅡㅡ;;
그러고나서 그왕따 한동안 잠잠했었죠..
근데 이 왕따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절친여직원이 이 왕따에게 너무 질려 멀리하기로 했죠
저희도 참다 참다 폭발했거든요
이 왕따가 눈치는 빨라서 자길 따시키는걸 눈치채고는 다시 그 작전에 돌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직원들에게 눈물로 호소하기 작전..
쟤네 둘이 자기를 왕따를 시킨다며 사람들에게 어린것들이 싸가지가 없다며..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하더군요..(다른 직원에게 전해들었습니다..-_-+)
그러면서 저희한테 와서는
내가 너희들 없으면 회사를 어떻게 다니겠니..
너희는 왜이렇게 아름다운거니..(볼을 만져가며 정말 사랑스러운 눈빛을보내며..소름끼칩니다..ㅠㅠ)
저희앞에선 저렇게 온갖 닭살스런 가식을 다 떱니다
저희한테뿐이 아닙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 욕.. 저희한테 다 했습니다
누구는 생긴거 촌스럽고, 옷을 촌스럽게 입어서 결혼이나 하겠냐.. (지는 퍽이나 잘입어서ㅋㅋ)
누구는 냄새가나서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냐..
누구는 싸가지가 바가지다.. 상종하기도 싫다.. 기타등등
정말 수십가지에요.. 너무 심하다싶을정도로 생긴거가지고 인신공격성 욕을 그렇게 해대요..
그럼 저희는 '그건너무 심하지않아요?' 이러고 넘깁니다
같이 욕했다가는 그말을 또 어디서 어떻게 저희가 한거처럼 꾸며서 말하는사람이니까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이 사건3 입니다..
저희를 사람들에게 몰아내려고 하고있어요..ㅠㅠ
남자분들은 왕따의 실체를 모릅니다.. 워낙 잘해서요 남직원들에겐..(연기자수준임)
어떻게 해야 저희를 궁지로 몰아넣은 이 사건을 지혜롭게 대처할수있고,
이 왕따의 실체를 사람들에게 티 안나게 보여줄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몰라서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정말 너무 진상도 이런진상이 없는거 같습니다 ㅠㅠ
너무 힘들고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