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건대생입니다 (카데바사건 그리고 의대생분의 의견)

보건대생 |2010.01.21 14:27
조회 30,865 |추천 22

안녕하세요

저는 보건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보건대생 카데바사건에 대해 의대생분께서 글을 남기신 것을보고

본인 의대생입장에서만 편승하여 글을 쓰셨다해도

사건의 문제가 되었던 보건대생들만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 간호대생 보건대생들을 고려하지 않는 듯하여

같은 보건대생의 입장으로 정말 부끄럽고 송구하지만

저희 보건대생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에 염려되어

없는 글주변에도 불구하고 몇글자 적습니다.

 

모든 간호대, 보건대의 학생들이

카데바를 시행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든 간호대, 보건대에서 카데바를 실시한다 하여도

의대와는 다르게 엄중한 분위기가 아닌 가운데서 시행하지도 않습니다.

 

 

글쓴이께서 혹시 의료계에 관계없는 사람들의 시선이 기우가 되어

그 마음에 결국 글을 쓰게 됐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만

아무리 억울한 마음이셨다 해도 너무 본인에게 편승되어 쓰신것같네요

 

관계없는말로 들리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의사님들은 로비하기 바쁘고 의료기사들 밥그릇 뺏기 바쁘고

의료기사들 무시하기 바쁘고...

만만한게 간호사, 의료기사인걸 아는 저로써는 솔직히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지나친 감정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의대생들은 너희들과 다르다   이렇게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런짓은 간호대생 보건대생들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우리 의대에서는 절대 있을수도 없다는 식으로 본인 변호에만 바쁘신듯합니다

 

의사가 되기위해 이런 신중하고도 엄숙한 과정을 두고 해부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의사가 아닌 의료기사가 되기위해선

그 과정들과 다르게 해부 할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지않습니까

 

글쓴이의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올바른 비판을 하셨다는 것 또한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의료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염려되어

개인적인 생각에 그치치 않고 공공연하게 글을 쓰신것이라면

같은 의료계에 종사할 저희 간호대생, 보건대생들의

입장과 바라보는 시각 또한 고려를 해주셨어야죠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같은 의도로 의학을 배워

같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들이

비록 다른 위치와 관계로 놓여져 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하여 시신을 대하는 태도,

나아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

 

의사들의 노력을 통해서 지금의 의학이 생긴거구

앞으로도 계속 될거란 말입니다. 라는 글쓴이의 의견에  

 

지금의 의학은 단지 의사들의 노력을 통해서만 생긴것이 아니라는 점,

환자, 의사, 치료사, 의료기사등 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을 통해 발전하게 됐다는 점

그 또한 숙지하셔서 임상에선 부디 지금처럼 부정적인 시각으로

간호대생 보건대생 졸업자들을 대하지 않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보건대, 간호대 다니는 모든 학생들

의사 되는 것도 아닌데 , 의대도 아니면서, 꼴에 등등

이런 무시하는 소리나 비슷한 시각,

정말 많이 받고 많이 듣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자격지심느끼면서 이런글을 적었다고

생각하셔도 좋으니 이번 카데바 사건으로 인해 저희 보건대생들이나

간호대생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어느새 판이 되었네요 ..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본인은 물리치료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침습적치료로서 도구 없이는 치료의 어려운 점이 많다는 점과

   그에 반해 저희 물리치료사들은 비침습적치료로서 도구없이도 진단과 치료의 범주가

   보다 넓을수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끼고 고답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 물론 내적치료 보다 외적인 치료를 두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이를 밝히는 것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등 모두가 자신만의 장점과

   본인들만이 전공하고 배우는 것이 다르고 치료의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경위를 따질수없는 것이라 생각되어 저의 예를 들어 제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의료기사는 서로 기여보비의 관계니까요

   그러니 읽으시는 분들 많은 오해없으시길 바라구요,

   글을 쓸때 좀 더 신중하지 못하여 카데바를 카네바로 적어 읽는 분들로 하여금 

   혼란을 빚어드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또는 길게 많은 의견의 글들을 써주셔 감사합니다.

   이를 통해 의학을 배우고 의료계 종사에 뜻을 두고 있는 모든 이들이

   여러분의 말씀을 잠언으로 생각하며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집나간신발|2010.01.21 15:15
다 그런건 아니라고 해도 일단은 행위자체가 나쁜거예요 의대생들이 그랬다고 해도 욕먹을 일입니다. 싸잡아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을 만들지를 말았어야죠
베플아니에요|2010.01.22 00:14
정말 오해가 없으시길... 의대생들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것은 처음에 이 기사를 쓰신 기자분이 확인도 해보지 않고 '의대생'이 이런 행동을 하였다고 기사를 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대생과 의사를 믿을 수 없다는 리플이 많이 달렸구요. 보건계열 학생들을 무시하거나 우리는 다르다, 라는 생각을 가져서가 아닙니다. 누구나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비난을 받게 되면 자기 변호를 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저는 그 글의 글쓴이는 아닙니다만) 그 행동은 보건대생들이 한 행동이며 우리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라고 강조된 것 같은데 그런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건계열 학생이 아니라 분명 사명감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라 믿고 있지만, 다른 분들께 확실히 말씀은 드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의대생인만큼 최소한 의대생은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실습을 하고있으니 안심하시라는 글을 쓰고 싶었네요. 저도 그런 뉘앙스의 리플들을 여기저기 달았거든요... 사실 의사에 대해 나쁜 인상 가진 분들도 많으신데, 그런 일에 오해가 생기면 큰 일이다, 라는 생각에 안타까웠구요. 보건계열 학생분들도 의대생이 편가르기해서 자기만 보호하려 한다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그 행동을 저지른 분들의 인성이 문제이지 모든 분들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있어 병원이 돌아가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