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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척하며 남자친구 떼어버리기

몇달 전 일입니다.

1년 6개월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너무  그 남자에게 구속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헤어져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상대는 대화 풀려 했으나 전 벌써 마음이 떠난 터라 통하지도 않고 시간이 지난 후  

상대도 화가 나서 헤어지는 걸 받아드리더라구요.

 

그러고 난 후 며칠뒤 전화가 오더니 메달리기 시작하더군요.

전 한번 제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잘라버리는 성격 이거든요 친구든 연인이든

 

상대의 전화번호를 스팸으로 돌리고 수신거부로도 돌려놨죠.

밤만 되면 수없이 끈질기게 전화가 왔습니다.

 

며칠뒤 주말이 되어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방콕을 했다 잠시 나갈일이 있어 나갔는데

헐 ,,, ㅡㅡ

상대가 와 있더군요.

차를 타고 나간지라 나갈때는 잡히지 않았지만 주차를 해놓고 집에 들어가는게 걱정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고민 고민 했죠.

최후의 방법은 열심히 뛰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열심히 뛰었는데 끝내 잡혔습니다. 시작 하더군요.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다시 만나자고 통화 할 때와 똑같은 애길 ,,,,,,,,,,,,,,,,,,,,

너무 싫었습니다. 그 순간이 또 고민에 빠졌죠.

어떻게 하면 상대가 집으로 갈까 ?

 

첫번째 방법 - 땅에 드러 눕기

대자로 땅에 그냥 누워버렸습니다.

가라고 나 너 가기 전까지 여기 계속 이렇게 누워있을 꺼다.

(다행히 저희 집이 한적 한 지라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버텼습니다.

안!!! 가더군요. 똑같은 소리 반복 절 일으켜 주려고 하기만 하고 ,,,,, 실패 !!!

 

두번째 방법 - 내차 부수기

옆에 차가 보였습니다. 저걸 어찌 하면 상대가 놀래서 가겠다.

백와이퍼를 잡았습니다. 가라고 나 이거 부러뜨릴 꺼라고 ,,,

말리더군요. 하지마라고 자길 그냥 때리라고 ㅡㅡ

근데 웬걸 떨어지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포기 !!!

 

세번째 방법 - 안경 부수기

너무 너무 짜증이 나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 분에 못 이겨서 그래서 울다 보니

제 시야에 보이는 건 제 안경 던져버렸습니다.

안 부서지더군요 ㅡㅡ 그래서 다시 잡아 들고 손으로 반으로 조각 내버렸습니다.

왜 그러냐며 자기한테 화 풀이를 하라네요. ㅈㄹ ㅈㄹ

너무 싫어서 그러기도 싫었습니다. 보는 자체가 너무 싫었죠.

 

그래도 안 가요 안가 집에 짜증 !!!

 

최후의 방법 - 정말 미친적 자학

또 드러 누웠습니다. 적어도 3번은 누운것 같습니다.

일으켜 주려 하길래 안되겠다 싶어 발버둥 치면 제 머리를 바닥에 쿵쿵쿵

가라고 제발 정말 누가 지나가다 보면 미친X인줄 알 정도로

미친척을 했습니다. 신발도 던져 버리고 울면서

 

그러니 자기도 놀랬는지 가더군요.

슬금 슬금 보면서 가길래 전 잽싸게 제 신발을 가지고 집으로 고고싱 !!!

집에 들어오자마자 전화가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밖을 보니 안 가고 있더군요.

밖에서 기다리다가 부모님과 다 아는 사이라 집에 들어와 전 제 방에 있구요.

상대를 부모님께서 잘 타일러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며칠 더 집에 찾아오고 선물도 가져다 주고

그 선물도 다시 다 돌려줬습니다. 받아 봤자 필요도 없던 거고 ㅡㅡ 사줄려면 진작에 사주지

선물 돌려 줄때도 생쑈를 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주변을 신경쓰기 보단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연락도 안 오고 뭐 잘 살겠죠 ? 저도 잘 살고 있구요 속이 후련하게 ㅋㅋㅋ

무튼 그때 생각 하면 웃겨요.

친구들 한테 애기 해 줬더니 정말 전 미친 애라네요.

 

이하 저의 미친척 하며 남자 떼어내기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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