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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신상어그녀에서 나락으로,,,,

퀸오브더토... |2010.01.27 17:10
조회 200,347 |추천 37

조금이라도 공감해주신 모든분들께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많은 질책도 달게 받는중입니다 허허

그렇게 눈속에 묻어두자고 했건만

 

그렇게 비싼 신발사서그럴바엔 뭐하러사냐 하시는 분들 계신데..

맥주3000CC먹고 참았다가 참았다가 한번에 쏟아내는 그런 엄청난비를 맞음

어떤 신발도 마음아프자나요ㅠ

남자분들도,, 흰운동화 새운동화 물에 홀랑 젖고 흙탕물 맞아 얼룩나면 싫으시자나요

그걸 생각해주세요..

 

;_ ;

그리고 옆에서 어깨동무해주시는분 남.자.친.구 아닙니다...

제 절친이지요

 

여러분! 금요일이에요 ㅠ

드디어!!!!!!!!!!!!!!!!!!!!주말잘보내시구요 추워졌다 따뜻해졌다하는데 감기조심들 하세요

 

*무료하게 사무실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저처럼 뭐 재밌는 톡없나 라고 뒤지고 계실 분들께

  이톡을 바칩니다.

 

 

-----------------------------------------------------------------------------------

오늘은 눈이오네요

 

눈이와도 함께 우산을 쓰고 맞을 이 하나없는

 

쿨한 톡커녀입니다

 

칼퇴근이 1시간남았으니 많은분들께 웃음한번드려볼까요?

 

 

 

2009년 3월의 어느날 밤,,

 

저와 제친구들은

 

서초의 모 포장마차 집에서 오뎅탕과 함께 소주를 한잔 걸치고

 

있었을때 일입니다. (허허허 오뎅탕에는 오뎅뿐!! 국물은 어디?)  

 

미국 어학연수를 성공(?)-_-리에 마치고 돌아온 저는

 

한낫 제몸뚱아리뿐아니라

 

UGG라는 아이를 하나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 어그라는아이가...

 

무슨 상황버섯, 녹용, 당귀, 산수유등의 귀한 약재를 잡수신

 

고급인력 양님들로부터 털을 얻어내는지

 

몸값이 피를토하더랍니다..

 

그당시 $280정도를 주고 백화점에서 샀는데

 

그당시 환율이 1600원정도로 정말 2008년 정점을 찍었을때였으니까...

 

그게 자그마치

 

1600 X 280 = 448,000원 이 되겠군요 (톡커분들을 위한 친절한 계산)

 

!!!!!!!!!!!!!!!!!!!!!!!!!!!!!!!!!!!!!!!!!!!!!!!!!!!!!!!!!!!!!!!!!!!!!!!!!!!!!!!!!

 

이걸보고 신발한켤레에 정말 미친거 아니냐 하실분도 계실것같은데..

 

 

제가 평소에 ㄷㅈ녀 언니들처럼 비싼걸 마구 사제끼는 그런사람도 아니구요,,

 

너무나 주변에서 어그는 정말 살만하다 신어본사람이 그 느낌을 안다!!라는 좋은평과

 

임수정언니의 로망!! 같이 몇년째 정상을 지켜내는 그런신발이라는 말입죠

 

실제로 제가 올해 1달 중국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60년만에 베이징 폭설과 그 강추위속

 

에서 저를 동상없이 지켜주었던 고마운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 비판과 폭언은

 

잠시 저 눈속에 묻어두자구요부끄

 

 

네 그래요 

싸지않습니다.

비싼아이입니다.

 

하지만 이아이 비싼데!!! 그런데~~~

 

비한번 맞으면 정말 만신창이되고 못신고 다니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정말 목숨처럼 사수해서

날씨 좋고 햇빛좋은 그런 좋은날! 정말 좋은날만! 신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ㄱ-

 아놔

 

그 포장마차에 갔던날

 

갑자기!!!! 그날은 진짜 맥주 3000CC먹고 참았다가 참았다가 한번에 쏟아내듯이

 

비가내리는것입니다.    니가 감히................

 

'내가 지금보는 비가 가수비는 아니겠지~ㄱ-'

 

저는 점점 패닉속으로 저 우주공간으로 빠져들어갔네요

 

그러는 사이 제무리의 친구들은 술잔을 한잔두잔 즐겁게 털어내며 담소를 나눕니다

 

전 아직 담소에 낄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았나 봅니다.

 

오직 제 머릿속에는

"어그를 어떻게하지? 신발을 벗을까? 신발 빌릴까? 집에어떻게가지?콜택시 일방통행인데 들어올수 있나?"

 

라는 초조+극도의 불안감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입술을 떼고 담소에 끼었습니다.

 

"야,, 나 신발벗고갈까.....??"

 

 

때는 3월 초

당연히 추울수 밖에요 그리고 비까지!!!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미친거아냐? 야 신발벗고 이추위에 어떻게 집에가 "

 를 친구들이 연타로 구박을 난리고 있었을때

 

저의 머리에서 정말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

.

.

.

그것은

.

.

.

.

.

.

 

어그를 신고 비닐봉지를 한번더 신자는 저의 엄청나게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였습니다.

 

 

 

아............또 센스있는 우리 포장마차 이모님..

이모님이 주신 비닐봉다리는.....양쪽모두 노란색^^    부끄

 

 

 

 

뒷모습입니다..

 

 

비록 비니루를 꼈지만

여자를 지키기위한

어쩔수없는 어깨동무

 

 

제 진정한 친구 K군

 

이사진을 자기 싸이에 올린 제 친구는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진짜 ㅇㅇㅇ보고 포차에서 서초역까지

오분걸리는데 100명이 길바닥에 쓰러졌음.

 

 살인충동느끼는 싸이코패스라도

그녀의 뒷모습을 본다면

개웃고 개과천선할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강조한 3월 ....그렇습니다. 한창 개강파티 신입생 파티 많이들하시죠?

 

이제 그 시즌 다시 오네요

 

저 집에가려는데 왜그렇게 무대기의 학생분들 어디선가 튀어나오셔서

 

정말 미친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번웃으시고

 

폰카 찍으시던지...................

 

 

 

'그래 언니 비겁한 패배자야 꼭 그렇게 웃어야했니?'

 

 

 

 

시작할때 폭설이

 

글을 마칠시점에 어느덧 비로 바뀌었네요

 

그래도 오늘은 어그를 안신고 나와 참다행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아, 비맞은 봉다리 끼고 걸으니까 척척척척 소리가 나면서 다리에 아주 촥감기더군요

 

추천수37
반대수0
베플비니루|2010.01.29 09:45
그냥 들어달라고 하시지...어디든 갈수있는데 ㅋㅋㅋ 베플 ㄱㅅ -------------------------------------------------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곧 생일이에요~ 다이어리에 스티커 안될까요? 축하글도 환영합니다 ^^ http://www.cyworld.com/lsy1750 *** 많은 분들이 오셔서 스티커도 붙여주시고, 축하해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 톡여러분 행복한 2010년 보내시길 간절히 빕니다~
베플밥은먹고다...|2010.01.29 19:17
어제 산 구두인데 평가좀 ㅋ
베플아놔|2010.01.29 16:34
그맘 이해함... 나도 해바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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