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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공익근무요원 |2010.01.29 15:31
조회 299 |추천 0

2009년 10월 11일....

아무도 상상하지 못 한 일이 벌어졌다.

 

내친구 진엽이가 휴가 나와서 군번줄을(군인 민증)

집에 두고복귀를 했다.

 

일하시느라 바쁜 진엽이 어머님과

수능 준비중인 진엽이동생 을 대신해서

친한 친구이고 현제 사회에 남은

유일한 친구인 내가 군번줄을 갔다주기로 한 날이다.

 

출발은 댄디했다.

 

올 초봄에 산 트랜치 코트를 꺼내입은나.

 

산고 얼마 입지 않아 새것처럼 블링블링 광택을 내뿜으며

현존 한국 최고시설 지하철 9호선을 타러 나섯다.

 

이날은 진엽이 생일이고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도쿠100단계 책자를 삿다.

 

지루한 군생활을 좀더 빠르게 보낼 수 있는

그런 보석같은 책자다.

 

현제시간 아침 11시

난 밤일을 하기때문에 졸린 눈을 비비며

당산급행을 탓다.

 

당산역에서 갈아타 시청으로 시청에서

청량리(지하)도 출발 하여

경기고속버스 정류장 앞에 섯다.

 

내가 타야했던 1330-4번 버스 배차 시간을 봣다

58분....뭐지이건...

 

그나마 운이 좋아 버스가 30분만에 왓다.

현리 버스 터미널까지 소요시간 약 1시간20분

 

난 모닝콜을 맞추고 손에 핸드폰을 꼭 쥔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잠시후...

여보세요 종점이에요 일어나요!!

 

그렇타 현리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것 이었다.

모닝콜을 못 들은 나는 핸드폰을 찾았다.

 

어디갔지???

내 손에도 없었고 주머니에도 없었고 내주위

어디에도 핸드폰이 없는 것 이었다.

 

잃어버렷다...

 

급한 마음에 난 공중 전화 박스로 뛰어갔다.

동전을 꺼내기 위해 주머니를 뒤졋다.

 

오백원 짜리 밖에 없는거다..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오백원을 넣었다.

오백원이 공중 전화 동전 구멍으로 들어간다....

구르르르 쨍그랑 하는 소리

누구나 상상이 가는 소리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봣을법한 소리

하지만 들리지 않았다

구륵 하고 멈췃다.

 

그렇타.. 동전을 먹은 것이었다....ㅅㅂ

내오백원

 

결국난 내 핸드폰에 08217 수신자 부담을 이용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아니다 안받는게 아니라 도중에 끊는다.

뭐지...

핸드폰을 어느 누군가 먹은 것 이엇다....

돌려줄 생각이 없는듯 전화를 끊는다....

 

면회 시간이 촉박한 나는 일딴.

택시를 타고 1여단으로 행했다.

 

진엽이를 만났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나는 왼쪽눈 애교살 부위에

경련이 일어났다....

 

결국 5일간 금연한 담배를 폇다...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어겻다...

 

그래도 난 사람이다..

배는 고프다...

일딴 먹을 것을 공중전화로 시켯다.

 

간장치킨1마리 살로만치킨 한마리 피자 레귤러 한판

 

우린 상상을 했다 간장치킨...

교촌치킨 처럼 간장 소스를 발라 짭짭하면서도 구수한

그맛을 상상하면서 기달렸다.

 

가격은

간장치킨 15000원

하니셋트(살로만치킨+레귤러피자) 15000원

 

드디어 30분만에 우리가 시칸 3종이 도착했다.

우린 자리는 잡고 시식에 들어갔다.

정말 간장치킨 이엿다

 

간장 소스를 바른게 아니라

 

꼭 간장에 찍어 먹는 듯한 만오천원짜리 간장치킨

하.... 한숨이 나온다..

나 왜 이러지??오늘 일진이 왜 이렇케 구린걸까???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엿다

 

현제시간 4시30분 오늘 하루 수면시간 1시간 30분

 

7시까지 발산역에 알바하는 노래방으로 출근하기위해

그만 진엽이와 헤어지고 군부대를 나왓다.

 

군부대 앞에 택시 대기하고 있는거 본 사람은 과연 한국에

몇이나 될까?

 

그렇타...군부대 앞에서 콜택시를 불러야

택시가 온다.

 

하지만 난 핸드폰을 잃어 버렷다.

 

군부대에서 현리버스터미널까지 택시요금은 약 3천원

난 이거리를 단 15분만에 돌파해 현리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겨우 버스를 4시 50분에 탓다.

 

이제 약 1시간 30분 뒤에 청량리에 도착하여 동대문 에서

여자친구 만나 발산역 쪽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더이상 일진 구리진 않켓지??

 

아니엿다. 더 구린일이 잠시 후 일어난다...

 

전날은 노는 토요일 지금은 일요일

 

서울에서 놀러 나갔던 차들이 들어오고 있다.

 

차가 조카 막혓다.

 

안되겠다 싶은 나는 구리시에서 하차해

무궁화 호를 타고 청량리를 갈 계획을 짯다.

 

기차역에 도착했다.

 

현제시간 6시8분

기차 시간표를 봣다.

 

6시5분 청량리행 무궁화호(2900원)이

도착하여 이미 출발했다...

 

단 몇분 차이로 노쳣다...

 

기차역을 나왓다...

 

내가 내린 1330-4번 버스를 다시 탈 수 없다...

 

다음 배차시간 약 58분...

 

이상황에선 방법이 택시밖에 없었다...

 

택시를탔다...

 

오늘 일진에 대해 택시 기사 아저씨랑 얘기했다...

택시기가 아저씨가 내가 안쓰러웠는지...

나한테 껌을 하나 건내줫다...

 

구리시에서 청량리역까리 거리는 약 20키로

난 그거리를 무려 40분씩이나 걸려 돌파했다...

 

차가 막혔던 것이였다...

택시요금 2만원...

 

여자친구와의 약속 동대문 운동장에서 만나가로

했는데 너무 늦은나...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기위해 난 공중전화 박스로 갔다.

 

센스있고 천사같고 사랑스런운 나의

여자친구를 청량리까지 마중 나와있었다.

 

순간 감동의 물결이 흘렀다.

정말 고맙고

순간 스트레스가 날라갔다.

 

여지친구손을 꼭 잡고 난 지하철을 해맑게 웃으며

타러갔다.

 

현제시간 6시 55분

발산역가지 7시 절대로 못 간다..

 

슈퍼맨이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난 여자친구와 함께 있다.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다.

행복했다.

 

지하철을 탓다.

 

청량리에서 회기역으로 갔다.

 

그렇타.

 

반대로 탓다...

 

순간 날라갔던 스트래스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여자친구는 날 발산역에 데려다 주고 까치산역으로 친구

만나러갔다.

 

알바하는곳에 도착했다.

현제시간 8시20분 무려 1시간20분 지각했다.

 

욕은 하난도 눈꼼만큼도 안먹었다.

평소 성실히 근무시간 2시간 기본으로 오바 해가면서

시급제도 아닌데 월급제인데

일한 나..

 

사모님께서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다.

 

오늘 상황을 다 하소연 했다.

 

사모님이 너 오늘 운세나 보자 하면서

신문을 꺼내셧다

 

2009년 10월 11일 89년생 뱀띠 운세를 봣다.

 

오늘의 운세

 

보다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추후 주머니에서 100원짜리가 나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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