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실
소로실에 오면 찿아오는
사람 없어도 하염없이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하늘과 산과 마을이
가을속에 내려앉자 정겹다.
잔솔가지 마다 그리움을 지피는
청색의 어둠 깔리면 화려한 별빛의 장광
풀벌레 울음속에 적막이 밀려온다.
소로실에 오면
들꽃향기에 찌들린 산새들이
누군가를 찿아 이리저리 날고
굽도는 실개천에 방울새 쪼로롱
밤을 지새고 기다림에 지친
달맞이 꽃들이 옛 그리움을
머금고 환히 미소 짓는다.
소로실
소로실에 오면 찿아오는
사람 없어도 하염없이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하늘과 산과 마을이
가을속에 내려앉자 정겹다.
잔솔가지 마다 그리움을 지피는
청색의 어둠 깔리면 화려한 별빛의 장광
풀벌레 울음속에 적막이 밀려온다.
소로실에 오면
들꽃향기에 찌들린 산새들이
누군가를 찿아 이리저리 날고
굽도는 실개천에 방울새 쪼로롱
밤을 지새고 기다림에 지친
달맞이 꽃들이 옛 그리움을
머금고 환히 미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