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올리면 항상 두편으로 나뉘어지는군요.
일단 저를 욕하는 많은 댓글들이..
영화에 대한 김수현 작가의 비판은 정당하다. 왜 그걸 니가 뭐라고 하냐?라고
말씀하시네요. 네. 정당합니다. 만약에 김수현 작가가 비.난.이 아닌 비.판.을 했다면 말이죠.
그런데 김수현 작가는.. 비난을 했습니다.
비판이랑 비난의 차이가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대략 비판은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비교분석하며 공격(적절한 말이 안떠오르네요)하는 것이고
비난은 마음에 안든다~ ~ 재미없다~ 모방작품이다~ 무기가 생긴게 왜 저것밖에 안되냐~라고 하는 것이라 근거없이 나오는대로 막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일례로 저는 요즘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패드>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다닙니다..
그래도 정당한 근거를 들어서 아이패드를 까내리는 기사가 있으면
님들처럼 비판이든 비난이든 맘에 안든다고
개념을 방석으로 깔고 욕만 해대지 않습니다. 맞는말인데 장점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죠.
고로 제가 김수현 작가의 비난을 비판하는 것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들이 저를 비판하는 것도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욕하면 지는겁니다. 스스로 '난 모자란놈이다'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상대방을 설득시킬 만한 근거 하나 생각못해내고 욕만해대는건...
그나마 방석으로 깔고 있던 개념이 니 엉덩이에 낀거랑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욕하는 댓글에는 쌍욕으로 응수합니다.
김수현 작가가 아바타란 영화를 비판했습니다.
아바타 팬인 제가 김수현 작가의 말을 비판했습니다.
네티즌 몇분이 김수현 작가에 대한 저의 비판을 비판합니다.
아바타팬인 저에 대한 몇 네티즌의 비판에 대해 다른 몇 네티즌들이 비판합니다.
전부 비판할 자격이 있습니다. 자기 주장을 직접 밝히면서 매너를 가지고 비판하면
그것처럼 좋은 상황이 어딧습니까? 비판을 해야, 잘못을 지적해서 방향을 제시해줘야
발전이 있지요. (네 교과서 적인 말이긴 합니다.)
저를 욕하는 몇 네티즌분들
"영화에 대해서 비판도 하면 안되냐? 내 말도 못하냐?"라고
말하시며 비판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그렇다면 제가 하는 비판, 남이 하는 비판. 모든 비판을 수용하셔야죠?
비판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다! 그러니 너는 비판하지마라!.........라니?
아래는 본문입니다.
----------------------------------------------------------------------
메일을 보냈으나, 답답함이 풀리지 아니하여 이렇게 판에도 글을 남깁니다.
아래는 메일의 내용입니다.
------------------------------------------------------------------------
영화가 꼭 예술이라는 고상한 것을 아는 소수의 사람만을 위해 예술성 높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인가요?
못 배워서 예술의 예자도 모르는 저 같은 서민들은 아바타 같은 영화.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얻었을까요. 김수현 작가님은 아바타를 본 관객들에게 무엇을 해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