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ㅠ

치평동 |2010.02.01 20:38
조회 1,710 |추천 0
2008년 5월에 고등동창을 우연히 만났고 이친구가

"ㄷㅇ캐피탈에 일을하는데 이번달 실적이 부족해서 실적 좀 올려달라" 부탁하였고

저는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후일 같이 동행을 하며 여기저기 서류를 띄러 돌아다녔고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을 했습니다.(학자금대출 500만 신청)

대출과정에서 모든 업체와의 연결은 제가 아닌 이친구가 하였고 저는 대출명의만 빌려줬습니다.

당일 500만원 대출 승인이 되었고 통장엔 469만원이 들어왔습니다. 31만원이 선이자라고 하더군요.

1)의문점= 금융감독위원회에 알아본 바로는 선이자라는 개념이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이때 이친구가 31만원 선이자를 자신이 월급날 메꿔서 상환을 대신 해주겠다고 했고

저는 믿고 이친구에게 통장으로 469만원을 계좌이체 해줬습니다.


그날 이후 2010년 1월경 이친구가 긴히 할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고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


*자신은 ㄷㅇ 캐피탈에 근무한게 아니다. 개인채무 500여만원을 메꾸기위해 친구를 한명 끌여들였고

5년전부터 이러한 수법으로 피해자 총 16명, 총 피해 금액 1억4천여만원을 사기를 쳤다고 하는겁니다.

(실제 대출신청한 업체: ㅂㅅ 솔로몬)

5년이란 기간동안 각각의 피해자들이 원금 상환여부를 몰랐던 이유는 이친구가 모든 대출업체에게 연락을하여

각각의 명의자 핸드폰을 어머니 번호였다고 속이고, 자신의 또다른 핸드폰으로 번호를 돌려놨던 것입니다.

물론 독촉장 및 집번화번호까지도..

2)의문점= 대출업체는 이자가 꼬박꼬박 들어왔기에 연락을 따로 안했다고 하고 폰번호는 아직까지 제 번호가 아닌

사기친놈 번호로 업체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본인인증을 소홀히 해도 되는건지..


제가 대출업체에게 모든 채무를 면제받자고 이렇게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ㅠㅠ

제가 조금만 알고 있었다면 이렇게 사기 당하지는 않았겠죠.. 저도 잘못한거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만 분명한건 업체에게도 이렇게 사건이 커지게된 계기에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또는 우리나라 법적 대출 절차의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변호사, 검사, 경찰, 지인분들에게 수소문을 해봤지만 답변은

"어려울것 같으니 일단 원금을 갚고 해결해야 할것이다." 라는 답변 뿐입니다.



형사고소 접수되어 현재 사기꾼은 영장발부 직전입니다.

피해자 16명 중 6명은 벌써 포기를 하고 원금상환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저는 27 입니다. 낮엔 어머니 식당에서 일을하고 야간대학을 다니고 있구요..

필요한 교통비 정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 사기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풀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