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으로 후기올립니다 !
시골은행에서 청경하는 이십대초반의 여자입니다.
며칠전 멋진 남자분에게 마음을 뺏겨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미리준비해둔 커피우유에 제 번호를 적어두었죠.
그러던1월에 마지막날 그 멋남이 또 오셨더군요.
공과금수납을 도와드리고 가시는 길을 쫓아나가서 준비해둔우유를 들고
다다다다닥 다가가 건네고는 창피해서 뒤도안돌아보고 냅다 도망을 쳤드랬죠
주말새에 연락이 없길래
전그냥 체념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했드랬죠.
대망에 2월 1일 !!
두둥 !!
점심시간이 지나고 제빨리 객장을 둘러보며
빨리빨리 처리해드릴분들을 살피는 도중 !!!!!!!!!!!!!!!!!!!!!!!!!!!!!!!!!!!!!!!!!!!!!!!
또 눈앞에 그멋남이 떡하니 객장의자에 앉아 계신것이 아니겠습니까?
금요일사건이 희번떡 생각이 나면서 얼굴이 또 벌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멋남이 앉아있던쪽은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 창구언니가 제이름을 크게부르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더군요ㅋㅋㅋ
그쪽으로 눈을 돌린순간 그멋남은 순번이 되셨는지 창구에서 업무를 보고계시더라구요
그런데 !!! 저를 호출했던 언니 옆에 창구에서 업무를 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으으 챙피해 ............................ 그방향을 바라보지도 못하면서 지나가는데
뒷통수가 쎄한게 정말 창피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살려줘여,,!!
업무처리를 끝내고 이리저리 살피는 도중 !!
그멋남과 눈이 마주쳤드랬죠.....흑흑 창피해서 눈도못마주치겠는데
절보면서또 살인미소를 날려주시더라구요+_+꺄아 ~
전 창피한데도 예뻐보이고싶어서 같이 웃어드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그분가시는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어서 멀치감찌떨어져서 몰래보고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통장이 기계에 걸렸다고 빼달라는게 아닙니까...
일초라도 더 보고싶은데말이죠.... 할수없이 통장을 빼오던 그순간 !!
갔을줄만 알았던 그 멋남이 절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어머 세상에나 !!!!!!!!!!!!!!!!!!!!!!><신이시여 !!!!!!!!!!!!!!!!!!!!!!!!!!!!
그멋남을 지나쳐야지만 통장주인에게 갈수있었는데...
그곳을 지나쳐가려는 순간 !!!
멋남이 말을 먼저 걸어주시더군여!!
"우유 잘먹었어요 고마워요~ 죄송해요,근데 여자친구가있어서요"하는거에요..
전....................민망하고 창피하고 또 부끄러워서 아네~만연발하면서,,,웃을수밖에..
그러면서 별다방초콜릿모카를 쓰윽 저에게 내밀어주셨어요 !
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 ~~~~~~~~~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고맙단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통장주인에게 빨리통장건내드리고
이름이랑 나이를 물어보고싶었는데 가시고는 안계시더라구요.....흑흑
지금이라도 말하고싶어요 !
여자친구분이랑 오래이쁘게만나시구요 ~ 커피감사드리구여^^
동네주민으로라도 친해지구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