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갈색 달달한
물 한모금....
사랑 갈색 초코렛
물방울 한방울 입에 물고...
기분좋은 달밤을
그려 가고 있어요...
두번째에 달님도
행복이 넘치는...
그런 꽉찬 달밤을
보내고 있는 거겠죠?
아니면...
행복보다
두번째에 달님이
더 좋아라하는
사랑이 달빛을 타고 눈송이처럼
폴폴 날리는 그런 기울어져 가는
달밤을 보내고 있는 거겠죠?
달빛을 먹음은 밤
나비를 타고 날아든
낯설어진 겨울밤 하늘을
가을이 빚은 차 한모금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올 봄달빛이
가득한 달밤을 그려 보면서...
을시년스러워진 가을스러운
봄날에 행복을 마셔 봤으면 해요...
두번째에 달님이 하듯...
두번째에 달님에 사는
봄날을 기다리는 벼리들도
행복 갈색 물 한모금
마셔 보는 그런 그림을
그려 봤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