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택시기사님들 이러시면 곤란해요

--;; |2010.02.06 12:01
조회 3,695 |추천 4

안녕하세요 전 20대후반의 직딩여자입니다..ㅋㅋ

제가 판을 맨날 보기만하다가 요새 택시에 관련된 일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제가 겪은 황당한 경험을 좀 얘기해 보려구요

 

제가 2008년도에 입시학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10시 퇴근이라서 끝나면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는데..

그날은 학생들 2학기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바빠서 11시반정도에 퇴근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저희집이 안산인데..

안산 시청이랑 단원경찰서 있는쪽인데...

정확히 경찰서 뒤쪽이에요..

근데 그 뒤쪽이 골목이라서 아무리 경찰서가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도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전 항상 택시를 타면 골목길까지 들어가서 집앞에 세워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그날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골목으로 들어가달라고 했더니...

택시기사 아저씨 하는말~

" 이 시간이 택시 젤 잘될 시간인데.. 골목까지 들어가달라 그러는게 어딨어~

  그냥 여기서 내려요!!"

난 1초간 멍때리다 아저씨말 개무시하고

"그냥 들어가주세요!!"

살다살다 이런 기사님은 또 처음봤습니다.

골목을 한참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들어가면 되는데...

택시 잘될시간이니까 그냥 여기서 내리라니...

난 손님아닌가요...................... 내가 돈안내고 했나요.................

암튼 내가 그냥 들어가라고 하자 아저씨~ 계속 궁시렁 궁시렁 댑니다.

전 아저씨가 머라그러든 싹다 무시해버렸구요~

제가 그 시간에 택시를 탄이유는 우리집앞 골목길이 어두워서 무서우니까 집앞까지 갈려고

택시를 탔지 안그랬음 그시간에 좌석버스는 얼마든지 많이 있어요...

암튼 이게 첫번째 황당한 경우였구요

 

두번째로는 작년 12월 27일날이네요~

제가 친구랑 토욜날 놀다가 친구네서 잤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오는거에요...

막 펑펑 쏟아지는 정도는 아닌데..

예상외로 많이 쌓이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네서 우리집은 걸어가기도 그렇다고 택시를타고 가기도 애매한거리...

친구네집에서 우리집오는 버스는 없습니다..;;;;

그래서 날씨도 춥기도하고 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역시나 전 골목으로 들어가서 집앞으로 가달라 그랬구요~

그랬더니 아저씨 하는말~

" 거기까지 언제 들어갔다 나와요!!"

"아저씨~ 여기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되요~"

전 아저씨말 무시하고 그냥 가달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ㅋㅋ

그러자 아저씨 지난번 기사분처럼 또 궁시렁궁시렁~

저역시 또 무시하고  우리집앞까지 가서 내렸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기사분 그 좁은 골목길에서 차를 돌리고 계시더군요~

택시한지 얼마안되시나;;;;

보통 택시기사님들은 우리집앞에서는 그냥 오던길로 쭉나가서 가면 바로 도로(고잔초등학교 쪽)

나온다는건 다 아시는데...ㅋㅋ

눈도 오는데 힘겹게 차 돌리는데 전 그냥 못본척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별거아닌데 열낸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택시타는 사람들은 늦어서 빨리가려고 타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바로 갈수있으니까 타는거에요~

그러니 너무 말도안되는곳까지 가달라고 하지 않는이상 머라고 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지갑잃어버린지도 모르고 택시탔다가

택시비 없는데... 5800원 나왔음;;;

갠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신 기사님~ 제가 계좌번호 주시면 바로 보내드린다고 해도

극구 사양하심;;;

정말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제친구 아버지도 택시하시는데요~ 정말 하루종일 운전하고 들어오시면 여기저기 막 쑤신다고

제친구한테 매일 주물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택시기사님들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하시는거 정말 힘들어보여요

그러니 몇몇 기사님들 때문에 다른 기사님들까지 욕먹는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대한민국 택시기사님들 화이팅입니다요~!!

 

 

 

추천수4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