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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Jan.2010 ~ 8.Jan.2010 @ Egypt Aswan [펠루카로 1박2일? 봉고차로 8시간!]

Violet |2010.02.08 14:28
조회 333 |추천 0

 

아부심벨 숏투어는 어찌하나 했더니

롱투어랑 다 같이 한 버스에타서 아부심벨까지 갔다가

보고나서 거기서 또 같은차타고 중간까지 와서

중간에 길에서 내려서 바꿔타기....ㅡ.ㅡ;

그럼 첨부터 버스를 그렇게 태우면 되잖아~~!

효율적인 거라고는 없는 시스템

 

하여튼 하여튼

다 하고 오니 1시가 넘고 2시부터 펠루카 투어 한다했는데

좀만 늦춰달라하고 밥먹으러 고고씽

 

 

그 전날 봐놨던 아니다...버스에서 봤던건가

하여튼 코샤리집 고고씽

ㅡ.ㅡ;;;;; 카이로처럼 깔끔하진 않군

하지만 먹을만해~

Soso...

두번째 코샤리!

 

먹고는 숙소가서 급 씻는 모드에 돌입

펠루카엔 화장실도 물도 쓸수 없단말에...

화장따윈 다 지워버리고 세수하고

 

후회된당..

사진찍으려면 화장은 남겼어야하는데...

쌩얼은 안되는거였는데..ㅠ.ㅠ

그러고는 펠루카하러 고고씽

어떤 젊은사람이 데릴러 오셨군

움...이사람은 펠루카 운전할꺼같지는 않은데 뭐지..?

우리 4명만 탄다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

인터넷에서 내가 본건 아무리봐도 다른애들도 같이 타던데

하긴 그건 상관없고

 

근데 우리 짐을 갖고 나가다가 갑자기 이넘 택시를 잡네..ㅡ.ㅡ;

걸어가기엔 멀단다

우린 다 지불한거니 안내도 되는건가..?

하고 택시를 탔지요...

내릴때 그 안내해준넘 돌아가는 택시비까지 1인당 5파운드

그럼 우리가 택시비를 얼만지 알고 타게하던가!

자기가 얼마~하더니 타고선 그리고 너가 돌아가는 돈까진 우리가 낼 필요가 없잖아!?

 

에이~ 그냥 팁줬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역시 타니 여러사람들 있구

뭐야 왜 출발안해..

탔더니 밥부터 주네

아... 밥 하느냐구 출발못했구나!?

그럼 밥먹음 출발하겠지??

먹구나서..한숨 자고 일어나도 그자리............

뭐야!!

헉...아부심벨 롱투어 다녀온 애들이 몇명 타더니 그사람들 밥을 또 준비..

뭐냐구!!

롱투어한애들 끝나고 가는건줄 알았음 좀더 있다 오잖아!!

아저씨 설명따윈 하나도 맞는게 없던 투어!

 

 

그래도

펠루카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멋지다는 말밖엔 나오질 않는다

한강에서 유람선타고 일몰봐도 그럴까?

난 여행때마다 다시 한국가믄 뭐해봐야지 서울에선 어딜 가봐야지 다짐하다가

결국은 별것도 안하게되는 서울

하긴 서울은 나에겐 삶이였으니까.

그래도 그 삶의 아름다움을 지나치지말도록 노력해봐야지

 

 

그래요 내 유일한 사진이예요.

폴라로이드 찍겠다고 갖구가서는 별것도 안찍고 있다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벌써 옷을 갈아입어버리신

자은언니는 춤을 추시는구나~

나일강위에서...

 

 

이 천막한장으로 가려진 우리의 잠자리

 

 

일출

펠루카에서의 밤은 정말 아름다웠다

배가 출렁이고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해가 떨어지면 배를 세우고

펠루카에서 밥을 먹고

뻥 뚤려있던 옆면에 천막을 씌우고

잠을자기 시작

조명따윈 없어서 해가 완젼히 떨어지면 자는수 밖에

 

화장실은 정박했을때 ㅋㅋ

자기 발길닿는데로 가면 아무곳이나 화장실

화장실을 다녀오려면 얼마나 무섭던지

흔들거리는 나무판자..ㅠ.ㅠ

그리고!

난 나름 많이걸어갔는데

왜 거기 커플들이 나와서 앉아있냐구!!!!

배가 아닌 밖에서 그런건 감사한데. 나 화장실 가는데 더 멀리가야하는건 귀찮았다긔!

 

그래...펠루카 타실분들!

꼭 커플로 타세요!!!

나일강 펠루카에 누워서 보이는 별들이 아주........ㅠ.ㅠ

 

 

이분은 우리 돛의 방향을 잡아주시는분

 

펠루카는 지그재그로..

일자로 가면 룩소르 금방갈듯..

시간 벌려고 지그재그로 가는거같아~~

 

 

아침식사하고나선...

내리란다ㅡ.ㅡ;

어제 출발한데서 별루 안온거 같은데 이상하다...

우리 말고는 다들 2박 3일 펠루카

근데...2박 3일 탈껀 아닌듯~

 

내려서 길로 또 어렵게 올라갔더니...

 

정말 저게 굴러갈지 의심되는 마이크로 버스 발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들 봉고차라고 부르죠~

거기에 꽉차서... 룩소르로 가시네요

뭐..2~3시간이라 했으니까~~

맨 뒷좌석에 끝에 앉아서.....달리기 시작!

근데 이 차 속력 장난아니네;;;

위에는 사람들 짐을 가득 싣고

 

 

중간중간 세워주시면서 유적지 들어가보란다;

근데 솔직히 관심있는 곳도 아니였고

안들어가고 우린 그냥 앉아있기...

첫 유적지는 우리만 밖에...

갔다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별루라고하고는 2번째 유적지에서는 반이상이 남아있기

 

위에 사진에서 바로 보이는 버스가 우리꺼라 생각하면 오산..

저 뒤에 오토바이 뒤에

사진이라 하얗고 깔끔하게 나온 저 미니버스

에어컨 따윈 없는 저것이 우리가 타고간 버스..

 

스페인 할머니 덕분에 땡볕에서 탑승자 반이상이 고생...ㅡ.ㅡ

왜그리 고집을 피우시던지

자기말만 하고 사람들말 안듣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 우린

당나귀 한마리로 살고 있는 듯한 가족

 

 

너가 웃어줘서 때묻지 않은 웃음 보여줘서

1달러라고 외치는 어린 꼬마에게 짜증을 덜 낼수 있었어

고맙다 이런웃음 보여준것!

 

우리의 그 봉고차 여행은 거의 8시간만에 끝났다...

수고했어 내몸아

그걸 버텨주다니..

 

 

 

sony α100

7.Jan.2010 ~ 8.Jan.2010 @ Egypt A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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