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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소심걸 |2010.02.09 12:58
조회 2,869 |추천 4

지금으로 부터 약 1시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어머니와 외출을 하고 들어오는데 아파트 밑 주차장에

처음 보는 번호판의 차가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 주차를 하더군요.

어머니와 저 그리고 다른 주민분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는데,

그 차에서 경찰이 내리더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나가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 주민 아저씨가 '이봐요. 왜 남의 주차장에다가 차를 대는거냐' 라고

했더니 엄청 기분나쁜 표정으로 '자리가 이렇게나 많이 남는데 좀 대면 어때서요' 라고

하는거에요.

저희 아파트 사실 아파트라기 보단 고급 빌라라서 13세대 주민들 주차장 한 구역씩

밖에 못 씁니다. 한 집에 차가 없어도 다른 집이 2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주차장이 꽉꽉 차는 상황이라구요. 게다가 오늘은 비까지 와서 주민들이 집에 있어서

주차장이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어이가 없어서 한낮이라서 밖에 차 댈 곳도 많은데 그런데다가 대야지

주민들 이용 못하게 아파트 주차장에다가 이렇게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고 대는 법이

어디있냐고 그러니까 홱 뒤돌더니 '아 지금 하려고 하잖아요' 라고 말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엄청 건성으로 '나 20분만 일보고 올테니 좀 댑시다'라고 하고 지 갈길 가더군요..

 

그 경찰 딱 보기에도 나이 많이 먹어서 경찰에서 위치 좀 있어 보였고, 그 알량한 자존심 가지고 주민들한테 함부로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진짜 이번 사건 전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나라 경찰 욕하는 거 보고 좀 그랬는데,

지금 이 사건 겪고 나니까 주민한테 이딴식으로 하는 경찰이 있으니까 그렇게 욕먹는

거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명이 잘하면 뭐합니까? 1명이 그렇게 개쓰레기 같이 구는데.

아 진짜 견인차 불러다가 견인해가라고 하려다가 말았어요. 진짜 맘 같아서는

소속 어디냐고 해서 확 신고해 버리려고 했는데, 주민이 신고해봤자 징계거리도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아 ㅆㅂ 아직도 바쁜 사람 왜 불렀냐는 듯한 그 띠꺼운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혹시라도 볼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2010년 2월 9일 오후 12시 10분경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현대하이츠 아파트 주차장 앞편 왼쪽에 주차 했던

싸가지 없는 경찰 혹시라도 이거 보면 너 세금 받아 먹고 살면서 주민들 국민들한테

그딴식으로 말하는거 아니다. 진짜 니가 양해 구할 생각이 있었어?

내가 생각하기엔 너 우리 주민 아저씨랑 우리 없었으면 그냥 갈꺼였잖아 안그래?

그리고 양해라는 건 말이다. 그딴식으로 불량하게 구하는게 아니거든?
최대한 공손하게 구해도 거긴 우리 주민들 공간이니까 허락해줄락 말락 할 판에

그딴식으로 띠꺼운 표정 지으면서 제대로 양해도 안구하고 니 갈길을 가?

어디 그딴식으로 해봐라. 경찰이 뭐 민중의 지팡이? 지랄하고 자빠졌다고 전해라

추천수4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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