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얼마전에 시내버스 광고 보신적 있으십니까?'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라는 멘트와 아이슈타인의 얼굴사진이 실린 광고였는데 저는 실제로 보지는 못했고 기사를 통해서 사진을 접할수 있었는데, 일순 통쾌하면서도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구나, 저런 광고도 버스에 실리고...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버스광고가 요즘은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일부에서는 4일천하 라고도 말하던데, 버스회사측에서 일부 기독교측의 항의전화와 항의성 방문집회등을 겪고나서 관련광고를 모두 철거했다고 합니다.
기독교측에서는 이번 광고가 단순 반대표명이 아닌 증오와 경멸을 담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이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김운태 총무는 "기독교 역사에서 반기독교 세력은 항상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치밀하고 강도 높게 교회를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명예훼손 소송 등 법적 조치까지 포함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2년 전 불교계가 주장했던 '종교편향방지법'에 대해서는 기독교의 교리에 어긋난다고 반대하고 나서면서 "종교의 자유는 자신의 종교에 대해 외부의 강제를 받지 않을 자유와 자신의 종교적 확신을 외부에 표명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면서 "이는 자신의 종교를 선전하고 포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배치되는 타 종교에 대해 합법적으로 비판하고 반대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라고 주장한 바와 너무나 배치되어 실소를 자아냅니다.
유리하면 취하고 불리하면 버리는 이런 기독교의 모습은 자기들의 신이 아니면 다 악이며,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자기들의 신만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하는 기독교의 독설적이고 배타적인 교리와 비슷한점이 있는것도 같습니다.
저정도 광고에도 과거 자신들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주장을 하며 노발대발하는 기독교에는 과연 예수가 우리에게 전달해준 사랑과 용서라는 가르침은 있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종교라는 것 자체가 단체를 이루고 돈과 결탁되는 순간 이미 그 종교는 속세화될 수 밖에 없는데 기독교는 정말 그러한 모습의 절정을 보여주는 단체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