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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시선집중 - 용서는 없다.

그녀시대마... |2010.02.11 16:06
조회 707 |추천 0

처음에 포스터를 보았을때 왠지 공공의 적과 비슷한 느낌일것 같다는 생각에 좀 꺼려지는 영화였다.

'제 3의 투캅스인가?'라는 생각으로 시큰둥하게 영화를 관람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던 영화라고 해야 하나?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그냥 페이지 창을 꺼버리기 바란다.

분명 스포일러는 존재하니, 일단 영화를 보고 와라.

절대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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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의 아바타와의 독고적인 매진속에서 꿋꿋히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용서는 없다'이다.

 

대충 영화의 내용이라 하면 6조각난 시체가 금강하구에서 발견되고 그 시체는 술집여자인 오은아 였다.

결찰이 오은아의 애인인 이정우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풀어나가다가 신참형사인 한혜진은 설경구의 도움으로 환경운동가인 류성범을 체포하고 자백을 하지만 류성범이 설경구의 딸을 납치했고 이 사실로 자신을 3일안에 풀어주지않으면 딸을 살해할 것이라고 설경구에서 협박을 하는 내용이다.

 

 

일단 한국스릴러의 짬뽕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배경이 시골이라는 점,

그리고 연쇄살인,

그리고 일정한 시간안에 무죄로 판명되어서 풀려나와야 한다는 점,

증거를 조작한다는 점,

마지막에 뒤업는 반전이라든지,

살인의 추억니아 세븐데이즈, 시크릿 그리고 올드보이의 장잠과 내용을 짜맞추기 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이 나는 영화가 있었다.

바로 '세븐'이었는데, 세븐과 용서는 없다의 공톰점은 영화 중반도 되지 않아서 범인이 밝혀진다는 것이다.

뭐 세븐이야 스릴러 영화의 교본같은 영화라고 하지만, 용서는 없다는 세븐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것이 사실이다.

 

두 영화의 초점은 모두 범인이 누구냐에 초점을 맞추어 진것이 아니라 "왜' 범행을 저질렸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용서는 없다"의 매력이다.

어쩌면 어디서 본듯한, 여러 스릴러의 짜맞추기 식의 영화같지만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바로 이 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시간 내내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수 있었던 것이다.

도대체 왜 류승범은 그렇게 비너스에 집착했으며,

그렇게 설경구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설경구가 그런 행동을 할수 있도록 만들었냐는 것이다.

 

클라이 막스에 치닫으면서 설경구의 연기와 류승범의 연기가 절묘하게 맞닥들이면서 관객들의 구음증은 더욱 극대화 되고,

마지막 설경구의 딸의 모습이 비추어 주면서 모든것이 이해될때 결코 허무하지 않는 결말이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설경구의 오버액션이 좀 걸리긴 하지만...;;;;;설경구는 다 좋은데 좀 오바하는 면이 많단 말이야ㅠ)

 

사실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결말은 아니다.

하지만 좀 상상이상의 끔찍한 결말이기도 했다.

여기서 하나.

관객들의 또하나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 있었다.

류승범이 어떻게 설경구의 딸을 죽였고, 어떻게 설경구에게 복수를 했을 것인가 라는 것이다.

이 점을 매우 강하게 결말을 지으면서 제 2의 올드보이란는 명칭을 받은듯 하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인데..

용서는 없다라는 영화는 신인 감독 치고는 꽤 괜찮은 데뷰작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게 하는 영화였다고 하나?

관객의 몰입도와 충격적인 반전이나 기타등등 괜찮게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면..??

글쎄..결코 지루하지 않는 발단과 전개......

하지만 너무 급속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클라이 막스라고 해야 하나?

약간 부자연 스러울 정도로 류승범이 그려놓은 곡선대로 움직이는 설경구의 모습이나(예전의 범행을 생각하며 어떻게 시체에 그런짓을 할지 생각을 할까? 아무리 머리를 굴린다고 해도..내가 멍청한 건가???;;;;;;;;;), 좀 오버스런 설경구의 연기라고 해야 하나?

 

만일에 부자연 스럽게 치돋는 클라이 막스와 증거조작에서 좀더, 진짜 딱 한가지만 더 자연스럽게 연결했었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디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째든, 정말 볼만한 영화라는 점은 틀림 없다.

일단 보고 얘기하자.

영화 '용서는 없다'를 보았다는 것엔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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