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德裕山]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
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
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
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
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산록에는
상수리나무 등의 숲이 울창하며, 능선에는 살구나무 등이 자란
다.
산정에는 가문비나무·분비나무·눈향나무·주목·구상나무 등이 자
라고, 특히 높이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는 철쭉 등이 자라는
초지를 이루어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인다. 곰· 사향노루 등의 희
귀동물이 서식하며, 야생조류·곤충류·거미류의 종류가 많아 자
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삼공리매표소->백련사->오수자굴->중봉->향적봉대피소->향적
봉->백련사->삼공리매표소(7시간)
덕유산의 풍광은, 흑백의 경계만을 품은듯, 하늘빛 마져도 운무
에 섞이며 제모습을 뿜지 못한다.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 임에도
향적봉(1,614m) 정상은 칼바람과 추위로 5분이상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하다. 1월 정기산행 답사 형식으로 다녀왔지만, 혹
여 추운 날씨와 눈바람으로 인해, 기대 보다 걱정이 앞선다. 회원
모두의 건강과 무사를 기원한다.
2008. 01.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