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모의고사 당일 채점시간이엿음.
언수외는 못보고 사탐은 조는바람에 백지로냇엇음.
기분이 몹시 나쁜상태엿는데 마침 똥이싸고싶엇엇음.
내가 2학년이엿기고 형들은 학교에 없는상태여서 화장실이 내꺼나 다름없엇음.
애들은 시험지 채점중이여서 화장지 빌리기가 쫌그랫음.
일단 우리층인 3층화장실에가서 휴지가 잇나 다 살펴봣음. 휴지없엇음.
왠지모를 불안감에 4층 일학년 화장실 갓는데 거기 역시 화장지가 없엇음.
어쩔수 없이 3학년 형들 화장실갓엇음 . 거기는 휴지 쪼가리조차 없엇음.
좃나 급한상황이여서 선생님들 화장실에 갓음 .
슈ㅣ바 선생님들은 화장지로 똥을 안닦나봄. 그떄마침 배에서 사물놀이쳐서
어쩔수없이 휴지없는상태로 선생님화장실에서 변을 누기로 결심함
그나마 선생님들 화장실은 비데가 이씀. 완전개좋앗음
변을 쿵쾅캉카라랔캉캉 놓고 비데질을 한 10분 쐇던거 같음 .
비데질을 10분 햇으니 똥이 묻을일이 없겟지 생각을 했음.
그치만 만약에 변이 다 닦이지 안앗을 경우 스쿨버스에서 똥냄새가 난다고
추적하면 내가 걸릴께 분명햇엇음 .
그래서 혹시 몰라서 손으로 살짝 구멍을 긁어보앗음.
아슈ㅣ발....
역시 성인이 되가는 길은 청소년과는 달랏음.
변이 손에 그대로 묻어나왓음..
이미 정신줄을 놓을때로 놓은 나는 '이왕닦은김에 깨끗히 닦자' 하고
손으로많이 닦은 후에 손을 보니 엉망진창이였음.
왠지모를 불쾌함에 화장실 좌우에다 손가락 새게로 변을 X자로 묻혀놓앗음.
그러고는 얼른나가서 손을 씻은 후 스쿨버스를 타고 집에갔음.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더커짐.
다음날 아침조회시간에 학교방송으로 선생님이 말했음.
"어제 시험시간에 교사화장실에 고양이 자국 똥칠한 학생 자진신고하세요 .
잡히면 퇴학시킵니다. 분명히 말했습니다. 자수해서 광명찾으세요. "
슈ㅣ바 무슨 똥좀묻혓다고 퇴학임 줓나 쫄아서 가슴을 콩닥대고잇엇음.
근데 우리선생님 과학선생님임.자세히말하면 생물선생님임
"야야 이거 빨리 자수해라이새끼들아 . 이거 유전자 조사하면 다나와 "
슈ㅣ바 .난 문과생이여서 과학잘몰라서 그대로 믿엇음 .
줕나 학교 짤리기 싫어서 선생님들한테 자진신고함.
선생님들한테 진짜 기절할만큼맞고 다시 깨어날만큼 맞앗음.
그리고 더욱 쪽팔린건
난 학교에서 별명이 매직클로가 되엇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