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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만난 변태들...

내가그렇게... |2010.02.12 10:03
조회 19,114 |추천 13

 

 

22살 방학이 끝나면 어쩌나 하는 대딩입니다-

톡을 보다가 - 이거 쓰면 톡되려나 하고 글을 시작해 봅니다.

 

1. 가장 어렸을때 만난 변태-

5살때, 6살때 였던것 같아요. 당시에 언니랑 같이 비디오 가게에서 만화영화를 빌려 봤어요. 아마 돌고래 나오는 비디오나, 아니면 내용은 기억 나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서 못쓰겠네요. 언니랑 몇일에 한번꼴로 갔는데 집 앞에 비디오 가게에서 못찾아서 언니랑 손잡고 큰길가에 있는 비디오 가게를 갔어요.

 

거기 알바생이... 음... 이런 얘기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앉히고;; 이곳저곳 만져서(건들여도 되는데 건들이면 이런말 안쓰죠?;) 기분 나빠서 언니한테 갔더니만 언니가 데리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 아마 대학생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그 와중에도 싫다고 하니까 딸기달린 머리끈 준 기억도 나네요. 저도 잊고 지내다가 조금씩 크면서 그 미친 새끼 면상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ㅜㅜ .... 나 엄청 통통하고 이쁘지도 않았는데 왜 그랬니 변태 놈아...-_-;

 

 2. 피아노 학원 가는 길에 만난 변태.

여자아이라면 어렸을때 피아노 학원 한두번은 다녀보고 싶어하잖아요. 저도 언니가 피아노 학원 다니는게 부러워서 엄마한테 졸라서 언니랑 같이 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집은 주택가와 빌라 단지였고, 학원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언니랑 집에서 나와서 항상 20분씩 걸어서 학원에 갔습니다. 한 초딩 2학년쯤? 학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차안에서 길좀 묻는다고 부르더군요. 언니랑 저랑 쫄래쫄래 갔죠. 그러더니 뭐 물어보는건 안하고 잠깐 여기좀 봐 이러더니 창문을 내린 상태로 자신의 하반신을 탈의한 상태를 보여주시더군요... 그냥 뭣도 모르고 저 아저씨는 왜 벗고 있을까? 이게 바로 변태구나(저희집이 주택가여서 그런지.. 변태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성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했어요. ㅜㅜ;;;)!! 하고 무시하고(!!!) 그냥 학원에 갔어요. 그리고 언니랑 함께 학원에 가서 피아노 선생님에게 조목조목 이야기를 하면서 저기에서 변태 아저씨가 있었어요 했죠. 물론 이미 아저씨는 차로 슝 - 달아난 후였어요;; ㅋㅋㅋ

 

3. 미술 학원 가는 길에 만난 변태.

미술 학원은 정말 집 근처에 있었거든요?;; 집에서 5분거리? 오르막길 올라가면 슈퍼 하나 있고 그 옆에 2층에 미술학원 있었는데, 2층 올라가는 학원 앞에 차가 한대 있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아저씨(?기억이 안나요. 정말 당황해서) 한분이 계셨는데. 뭐... 대충 눈치 채셨죠? 하반신을 탈의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차에 가려져서 사람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때가 초등학교 3,4학년쯤?;; 피아노 사건 이후로 변태는 또 간만에 보는거라서 당황하고 그냥 학원 올라갔죠. 그때는 선생님께 말 안한거 같아요. 못볼껄 봤다는(.....)생각에;;  그날 애들은 학원에 어떻게 올라왔을까요...?;;; 나처럼 무시하고 올라왔나... 아니면 나 있을때만 변태가 있던거니?;

 

4. 중고딩때 학교근처 출몰 변태들.

중학교는 남녀공학이었고, 고등학교는 여고 였어요.

중학교때 아파트 단지 가운에 떡하니 있는 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꼭 변태가 출몰했어요. 고등학교는 앞에는 아파트 단지 뒤에는 주택가~좀 설명하기 어려운 위치네요.

요즘 아이들 꺅~ 거리지 않습니다. 변태 출몰 했다고 하면 궁금해서라고 달려가죠; 물론 정면까지는 자신 없어서 창문에 달라붙어서 보지만;; 전 본의하니게 목격자가 되어버린...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로 뭐 경찰에서 잡혀갔다, 갔더니 없더라 여러가지 소문 있는데 저야 뭐... 관심이 없어서;; 정확한 진실은 모르겠어요.

 

5. 교회가는 길에 만난 변태들

아 이제 숫자가 늘어나면서 이거 거짓말 하는거 아냐? 하시는분들 계시겠군요.. 근데 정말인걸 어쩝니까... 내가 만만한가 봐요. 저 아직 몇개 더 있거든요. 거짓말 아니에요...

교회가는 길에 변태를 2번 만났어요. 한번은 언니랑 만났고 또 한번은 혼자 있을때 만난 변탠데요. 동일인물같아요...ㅋㅋㅋ 장소도 똑같았고;;  이 변태가 대박이에요...;;

이 분은 정말 그 유명한 바바리맨이셨어요. 등장은 아침에 교회가는 길.. 8시 30분? 20분쯤이었어요.(아 예전 살던 동네는 주택가였지만 아파트로 이사했거든요 .) 아침인데... 길 가고 있는데 뒤에서 "저기 얘들아~"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언니랑 돌아봤더니... OH MY GOD...바바리 아저씨가 ^^....

솔찍히 이때는 알꺼 다 알잖아요..이게 변태인지 아닌지;; 언니랑 놀라서 뛰었어요. 근데...근데...

변태가 뛰어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 와 진짜 따라잡힐뻔 했어요. 한 5분? 10분정도 막 뛰었더니 어느순간 없더라구요. 잡힐뻔 했어요. ㅠㅠ 무서웠어요. 교회가서 어른들한테 말씀드렸더니 어른들이 놀라서 나가셨는데 역시 없어졌음... 거의 비슷한 장소에서 2번 만났어요. 교회 매주 가는데 길 안바꾸잖아요. 설마 또 만나랴 하고 지나갔다가 또 만났어요. 이번엔 따라오지 않더라구요...

 

6. 고3때 만난 변태.

전 이 변태가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학교가는데 2가지 버스가 있어요. 한개는 학교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고, 한개는 큰길에서 내려서 주택가를 가로질러서 내려가는 버스였거든요. 당연히 학교가는데 빨리 가야하니까 항상 일찍 오는 버스를 타서 학교를 가는 길이였어요. 대전...에 살거든요. 고3이니까 아침 자율학습때문에 8시까지인가 가야 했거든요. 7시 40~45분쯤에 버스에서 내려서 지름길로 가는데.. 갑자기 정말 항상 가던 길이고, 분명 나 말고 다른 애들도 그 지름길을 가끔 이용하는 걸로 아는데ㅣ.. 그곳에 변태가 있더라구요.

이분은 기억도 잘나요. 특이했거든요. 젊었어요. 거기다가 양복을 입고 있있어요. 이제 변태를 하도 만나서 좀 당당해요...(ㅜㅜㅜㅜ 순수를 잃어버렸어. 집에 남동생도 없는데....) 그래서 아침부터 이게 뭐냐 하고 이제 질려서 만화책에서 나왔던 한번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는걸 해보고 싶은거에요.... 당당한 대한민국의 고3이었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하는말 "저기...휴지 있어?".......................

없다고 하고 그냥 학교 갔어요. 친구들한테 얘기 했더니, 뭐라 했는데 기억도 안나네요.

도데체 거기서 그 시간에 그 옷입고 뭐하던 인간인지 모르겠어요.

 

7. 교복입고 만난변태, 학원끝나고 집가다가 만난 변태.

이 변태들은 탈의 변태들은 아니구요... 이런 변태들 아실지 모르겠는데... 말로 하는 변태에요...-_-;;;

이 두 사람이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어요 한사람은 고3인가 고2때 만났는데, 꼭 횡단보도에서 옆에 있다가 건너면서 가까이 붙어요. 그러면서 나만 들리게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에요. 처음에는 안듣고 있다가 좀 지나서 계속 들려오니까 뭔가 했는데, 야설................ 뭐 우리 딸이 나랑 잤느니 어쨌느니.. 그딴말을 하더라구요. 뭐야 이인간 하고 얼굴 쳐다봤는데 그 순간 뛰더라구요. 뒤뚱뒤뚱............하면서 빠르던데요? 아저씨-... 야설은 집에서 혼자 감상하세요. 그 변태는 처음 만났을때 와 진짜 이상한 사람이구나 했어요.

 

제 인생에서 이제 더이상 변태 안만날꺼 같았는데 작년 여름에 똑같은 식으로 변태를 또 봤어요. 그때는 옆에다가 "강아지야! 넌 진짜 그러고 싶냐!" 이려면서 욕했어요. 그러더니 도망가시더라구요. 다음에 또 보면 경찰에 잡아 넣어드리겠어요^.^*

 

이상 제가 만난 변태에요.

제 친구들은 아직 단 한번도 변태 따위를 보지 못했다는데, 저는 왜 이렇게 성적 불구자들을 많이 만나는 걸까요? 저 그냥 평범해요...ㅜㅜ... 후................ 나 착하게 생긴것도 아닌데........

이 변태들을 끝으로 내 인생에서 변태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혹시 대전 갈마동(초딩때), 대전 탄방동(중,고딩)에 사시는 분들... 저랑 같은 경험 한 분들 있나요?

나만 왜이래...톡 되면 ... 변녀 될꺼 같아요. 내가 원한것도 아닌데....ㅜㅜ.... 후.... 모든 남자들이 변태라는거 절대 아니에요. 저만 인생에서 한번 있을까 말까 한걸 많이 경험한거 뿐인거 같네요.. 허허...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여성분들 낮이고 밤이고 조심하세요~ 전 낮에 더 변태 많이 본거 같아요...;;

 

이상 마칩니다^^;; 

 

추천수1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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