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관심과 걱정 감사드리며.. 그 많은 댓글까지 하나하나 다 잘봣어요 ..ㅜㅜ
힘들게 연애한만큼 쌓여잇던 못난 정말 그 .. 그런게 잇어서 그렇게썻는데
3자의입장에서 봤을땐 그렇게도 비춰졌나보네요 ㅜㅜ
어제 여자친구와 .. 영화를 봣습니다
명절과 천일때도 계속 연락안하고있다가 영화광고를보고나서 용기내서 연락햇어요
"올해가장소중한사람과보고싶은영화1위 = 하모니.."
여자친구도 알겟다고해서 아무말도없이 영화만 보면서 둘이 펑펑울었네요 ..
술마시면서 아쉬운것과 제가 한심한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자친구는 그것까지도
다 받아주더라구요 .. 너무 고마웠습니다 서로노력하기로했구요
다시는멍청한생각안하고 계속 이쁜사랑하려고합니다 !
님들이 말하는것처럼 제가 너무 병x같고 바보같앗네요 ㅜ
영화와 드라마를 너무봐서 .. 선물이란단어와 올바르지못한 행동,말투에도 관심가져주신 많은분들.. 욕이건 걱정이건 모두들 감사드려요 !
늦었지만 새해복들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cyworld.com/hhhh36 <-- 전 못낫지만 저에겐 너무나 이쁘고멋진여자친구에요...
-------------------------------------------------------------------------
같은날에태어났습니다..
뭐냐구요? 여자친구와 저는 생일이똑같습니다.
생일이똑같은 사람조차 만나보지 못햇는데 대학 같은과에서
스쿨버스를 타고다니던 친구와 가깝게지내다가 문득 생일을 물어보니 같은날이더군요
어려서부터 운동도하고 자주다치곤햇는데 결국 20살때 허리수술을 하게되었죠
근데 ? 제가수술하는 병원이 여자친구가 잠시 일했던 병원이네요? 몰래 병원복빌려서
병실에서 병간호도하고 몰래 도망나와서 밥도먹고 바람도쐬면서 ...
그때부터 시작이었나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겪는 일들중에 우연? 인연? 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고들하는데
저는 이거! 였다 싶었죠 그때는 정말..
그렇게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꼭붙어서 학교생활을 하다 전 휴학을 하게되고
학교밖에서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하곤했습니다.
전 연예경험이 한번도없었고, 여자친구도 비슷한편이어서 알콩달콩
영화,드라마에서 나오는것들도 종종따라하기도하면서
모든 연인들과 다를것없이 잘 지냈습니다
1남4녀중 전 막내고 여자친구는 어머니와 둘이 지내는 외동딸..
훈련소에 다녀와서 공익(현역분들죄송) 생활을 한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예전에 앓으시던 병이 재발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곤
너무고생하시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가게 되셨습니다.
야간근무하고난뒤에 중환자실로 찾아가 뵈었엇던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남네요.
휴가를3일쓰고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너무도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모든사람들이 하는 위로아닌 위로와 정신없고 바쁜 여자친구와 주변에서나마
함께있어주려구요. 스물한살때 겪는 평범한 대학,군복무(대체) 커플들과는 사뭇다르죠
그이후로 여자친구는 혼자지내게되고 오늘이 만난지 1000일이 되네요
싸우기도많이하고 정도많이들고 티격태격 잘지내왔는데
아무런 연락없이 지낸것도 벌써 몇일째.. 서로 느끼는 무언가가 있는거같아요.
노래가사에 보면 뭐 해줄수있는게 이노래? 밖에 없다 이런게 있잖아요
그래요 전 해줄수있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공익하면서 시간적,금전적 여유도없고 친구들도 안보고 여자친구만 만나는
그런것도 연예기간이 길어지니 쉽지않더군요
애정이 식은거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지만.. 그냥 이런 제가 안되겠더군요.
여자친구는 저와는 다른? 그런.. 이쁘고 착하고 몸도좋은..
길다니면 번호물어보는 사람들도 종종있는 (전절대경험없습니다)
전 키도작고 얼굴도별로고 돈도별로없고 공익근무중이고
연예초기와같은 그런 애듯함과 잘해주지도 못하는 한심한놈입니다
그냥 "지금 내가 이런상황이라 별거 못해줘"
라고 해도 "괜찮아" 라고하면서 이해해줄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습픕니다.
저같은놈과 계속지내면서 고생하고
다른 멋지고 괜찮은사람을 만났으면 이런 기념일에 이렇게 저렇게 잘해줬을테고
충분히 그런것들 받을만한 가치? 있는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정말 미안할뿐입니다.
이런식으로하면서 헤어지고 사귀고도 몇번했지만..
이제는 정말 안될거같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1001일로 흘러가서 중요하다면 중요한
천일이 지나게되겟죠 ? 그냥 슬픈노래들을 들으면서 마음을 위로하고만있습니다
첫연예가 이렇게끈나는건가 싶기도하고..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추억.. 그 옛날 생각들에 입꼬리가 쓰윽 올라가기도,
슬픈일들에 입술을 꾹 깨물기도 하네요
해주는것도 노력하는것도 없이 그녀를 붙잡고있지는 못하겟네요
물론
'니가노력해서 잘하면되지, 더열심히하면되지,' 라고들 주변에서도많이하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거 같네요. 여기에 쓰지못한 여러가지의것들또한...
노래가사에 나오는 이게 참 와닫네요..
- 만남은 축복받은 기쁨의 순간일까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맞게 될 시작일까 ♬ -
영화도,노래도 모든기억나는 것들이 슬프고 아름답게만 들리고 기억에남네요
어제까진 비가왔는데 오늘은 새하얀 눈이내리네요
혼자지낸다고 우습게 보지않고 외롭게하지않고 슬프게하지않고
잘해주기도하고 그아이도 잘해줄수있게 해주는 그런 좋은사람을 만났으면..
하면서 드라마,영화에나오는 주인공..
혹은 주변에있는 이들의 그런마음을 저도 바래보면서 이별을 선물합니다.
긴글이라 읽으신분들도 별로없으시겟지만 감사합니다
2007년 5월20일
2010년 2월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