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영화관람...
무슨 영화를 볼까하는 생각은 없었고, 시간대와 좌석수가 여유있어 보게 되었다.
제목만 보면 해리포터와 같은 유명SF소설을 영화화한 줄 알았다.
...진짜 그런가?
SF소설... 나는 가상.공상적인 배경의 이야기에는 애당초 흥미가 없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인생에 대한 성찰과 고뇌 그리고 깨달음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나만의 선입견때문에 지금까지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시인한다.
어쨌든 이 영화는 그리스신화의 배경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영화였다.
그렇지만 내가 그리스신화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게 없다.
이것은 그냥 내 관심분야와 지식이 부족한 것이다. 깔봐도 좋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정보를 캐내어 더 근사하게 써줄까?
원한다면...
그냥 당신이 그렇게 다 해드시길...
하늘, 그리스, 고대, 신, 전지전능
↓
땅, 미국, 현대, 인간, 후달림
제우스가 왜 번개를 도난당했고 그때문에 퍼시잭슨이라는 평민에게도 여파가 미치며,
퍼시잭슨의 급속도로 향상되는 마력과 요놈의 주변 인물들은 왜 따라다는지에 대해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난 '데미갓'이라는 명사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으니까.
그래픽은 엄청나다는 느낌은 없지만, 흠잡을데도 딱히 없다.
당나귀 다리를 가진 흑인친구는 꽤 재치있다. 하지만 그 외의 분들은 기억이...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알고있을 그리스신화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드림의 땅 아메리카에서 현대문명의 문물을 이용하여 신보다 능력이 부족함을 커버하며 모험을 펼치는 인간들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덤으로 신들이 빌려주는 초월적인 능력!
※주의사항
초반이 고비!
초반에 퍼시잭슨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지루할 수도 있다.
더 쓰기도 어렵다.
이 영화가지고 일부러 비비꼬고 진지하며 어렵게 쓴다면, 그 자체가 웃기다.
본다면 편하게!
그렇다면 적어도 보고나서 찌뿌둥하던가 화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제목이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인데, 번개도둑은 과연 제목에 낄만한가?
제목만 보면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영화 내내 치열하게 치고박고 싸우는것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