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최강의 2리터 디젤, BMW X1 x드라이브23d

룰루랄라 |2010.02.18 10:53
조회 10,059 |추천 0

 

 

최강의 2리터 디젤, BMW X1 x드라이브23d
by Ka폐人

 

 

국내에 벌써 X1이 나와서 시승차가 나오네요. 제가 정줄 놓고 있어서 둔감한건가요. 무척 빠르게 느껴지는데요. X1 시승차가 벌써 돈다는 걸 포르투갈 출장 중에 들었네요. 어쨌든 오자마자 X1 시승을 하게 됐고 다행스럽게도 그 성능이 궁금하던 204마력 사양이네요.

 

 

 

 

국내에 벌써 X1이 나와서 시승차가 나오네요. 제가 정줄 놓고 있어서 둔감한건가요. 무척 빠르게 느껴지는데요. X1 시승차가 벌써 돈다는 걸 포르투갈 출장 중에 들었네요. 어쨌든 오자마자 X1 시승을 하게 됐고 다행스럽게도 그 성능이 궁금하던 204마력 사양이네요.

 

 

 

 

X1은 BMW SAV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입니다. BMW가 모델 가짓수 늘리는 거나 신차 출시, 엔진 업데이트 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각 장르별로 상당히 촘촘해졌죠. X1도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봅니다.

 

 

 

 

 

전면만 본다면 이게 X3인지 잘 구분이 안 됩니다. 전면에서는 생각 보다 커 보인다는 거죠.

 

 

 

 

타이어는 피렐리 신투라토 P7입니다. 처음에 P7이 눈에 딱 들어오길래 헉 설마 엔트리 모델이라서 싼 거 달았나 했습니다. 아닙니다. 비싼 타이어더군요. 트레드 패턴도 세련됐습니다. 사이즈는 옵션인 앞-225/4518, 뒤-255/4018입니다. 2리터 디젤인데 뒤 타이어가 255라니; 18인치 휠은 멋지긴 한데 세차할 때 애 좀 먹겠네요.

BMW는 아직도 키리스 시스템이 없네요. 이왕 늦었으니 하지 말자인가요. 키 홀에 꽂아서 한 번 누른 다음에 스타트 버튼 눌러야 시동이 걸립니다. 키를 소지만 하고 있으면 시동 걸 수 있는 거에 반해 불편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실내는 전형적인 BMW 감각입니다. 생각 보다 소재의 질도 그리 떨어지지 않구요. 그러니까 3시리즈→1시리즈, A4→A3에 비한다면 덜 하다는 거죠. 물론 상위 모델에 비해선 소재가 못한 건 맞습니다. 센터페시아 하단이나 도어 트림의 손잡이 플라스틱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습니다.

 

 

 

 

이런데서 원가를 절감하긴 했지만 편의 장비는 충실합니다. 아이드라이브나 파노라마 선루프도 있고 말이죠. 시트도 기대 보다 좋아요. 일단 단단하구요, 날개까지 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어 레버나 시프트 패들은 최신이 아닙니다.

 

 

 

도어 포켓에는 물건을 고정할 수 있는 고무 밴드도 있는데, BMW 차 중에서는 처음 본거 같군요.

 

 

 

 

 

 

컵홀더는 2개가 있는데 운전자용은 센터 콘솔 바로 앞에 있어서 넣다 뺐다 할 때는 조금 불편하군요.

 

 

 

 

공조 장치는 온도가 최대 28도까지만 올라갑니다. 보통은 30도 넘었던 거 같은데. 뭐 혹한기가 아닌 담에야 크게 불편할 건 아닌듯 싶네요.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작은 수납함과 AUX, UBS 단자가 있습니다.

 

 

 

 

파킹 어시스트는 상당히 편합니다. 사진은 눈비에 카메라가 덮여서 뿌연데요, 후방 카메라에 여러 개의 가이드 라인까지 지원됩니다. 스티어링 연동은 당연하구요. 거기다 옆의 작은 그림으로는 앞뒤 물체와의 근접 정도도 표시가 됩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오디오와 볼륨, 핸즈프리 버튼이 있고 공조장치의 외기/내기 변환 버튼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운전 중에 변환 버튼을 누르면 공조장치가 켜집니다.

 

 

 

 

2열은 성인이 앉을만합니다. 넉넉한 건 아니구요 제가 앉았을 때 무릎 공간이 조금 남습니다.

 

 

 

 

 

 

트렁크도 이 정도면 충분해 보이는군요. 2열 시트는 40:20:40으로 분할 폴딩 되구요 슬라이딩은 되지 않습니다.

이전부터 BMW의 2리터 디젤 204마력에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 일단 양산 디젤로는 처음으로 리터당 100마력을 넘은 유닛이죠. 그리고 지금도 2리터 디젤로는 가장 출력이 높습니다. 1시리즈 들어올 때 내심 123d도 기대를 했는데 X1으로 만나보게 됐네요.

X1의 디젤은 이번에 시승하는 23d와 20d, 18d 3가지입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배기량이 1,995cc로 같습니다. 출력의 차이를 둬서 3가지 버전을 만든거지요. 근데 23d는 20d, 18d와는 조금 다릅니다. 4기통 디젤에 트윈 터보지요. 터보 2개 달아서 리터당 100마력을 넘긴 것이죠.

아이들링은 시끄럽습니다. 디젤 소리 역력합니다. 방음이 아무래도 부족하죠. 좋게 보면 스포티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진동은 느낄 수 없습니다.

 

 

 

동력 성능은 지금껏 타본 2리터 디젤 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수치로도 최고지만 실제 성능도 최고네요. 쫙쫙 뻗습니다. 200km/h이 어렵지 않게 나갑니다. 그것도 5단으로요. 보통 이정도 사이즈의 2리터 디젤은 6단에서 최고 속도가 나오는데 X1 x드라이브23d는 5단으로 화끈하게 200km/h까지 가속합니다. 기어비를 보면 힘에 자신이 있었나 봅니다.

R 엔진의 싼타페나 투싼은 6단으로 가까스로 200km/h을 나가죠. 근데 23d는 200km/h에 도달하고도 기어가 하나 남죠. 여기서 힘이 없으면 더 이상 가속이 안되죠. 그냥 6단은 항속 기어의 역할을 하는거죠. 근데 6단에서도 어렵지 않게 220km/h을 넘습니다. 23d로 200→220km/h 가속이나 다른 2리터 디젤 SUV가 180→200km/h 가속하는 게 비슷합니다. 그만큼 다른 2리터 디젤 보다 한수 위의 힘을 자랑합니다.

가속할 때 보면 5천 rpm까지 짜내듯이 돌아가는 게 인상적이구요, 회전수 상승도 빠릅니다. 성능은 차이가 많지만 느낌은 535d의 6기통 트윈 터보 디젤과 비슷합니다. 비슷한 트윈 터보 시스템이라서 그런가요. 나중에도 힘이 처지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타면서 매료됐네요. 아이들링 소음과 가속 시 엔진 음이 많이 들어오는 거, 하체 소음 많이 올라오는 거 다 이해할만 해요.

그리고 더 좋은 건 하체와 스티어링이 과거의 BMW스럽네요. 요즘 BMW는 하체가 점점 푹신해지며 EPS에 때문에 손맛도 예전 같지 않죠. 신형 5시리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X1은 하체도 단단하고 유압식 스티어링입니다. 어쩐지 운전대 돌릴 때 감각이 쫀득하더라니요. 고속에서도 착 달라붙습니다. 이게 원래 BMW의 맛이죠.

 

 

 

 

코너에서도 돌리는 맛이 납니다. SAV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차가 X1입니다. 언더스티어가 거의 없구요 코너 정점에서는 예리하게 머리가 안으로 파고듭니다. 리어가 밀어주는 느낌도 아주 좋구요. DTC를 작동하면 DSC의 개입이 늦어지는데, 리어의 슬립을 일정 부분 허용하면서 코너를 돌아갑니다. DTC 모드에서 코너링 속도가 더 빨라지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운전이 더 재미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단점은 통상적으로 2리터 디젤에 기대하는 연비에는 조금 못 미칩니다. 위 사진은 3만원 주유하고 행주대교에서 임진각 찍고 온 후입니다. 좀 밟으면 저출력 2리터 보다는 기름을 좀 먹는 편입니다. 골프 2.0 TDI와 GTD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정속 주행하면 최신 디젤답게 연비가 상당히 잘 나오져. 20d와 18d는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23d는 성능에 좀 더 치중한 성격이라고 하겠습니다.

 

 

 

 

[출처: 오토씨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 ]

 

추천수0
반대수0

묻고 답하기베스트

  1. 남자친구생일선물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