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대 후반,, 남친과 사귄지는 담주가 백일이 되는.. 아낙네에요~
남친이.. 오늘 소개팅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친한친구 한명한테만 말하고..
나머지 주위사람들한테는 .. 챙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답답하고 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남친은.. 저보다 2살 많은데.. 엄청 잘생겼어요.. 그에 비해 전 평범..
그래서 사귀기 전부터.. 주위 사람들이 사귀지말라고 너만 맘고생 할거라고 했는데
결국엔.. 얼마 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헤어짐을 고해야 할 시점이 왔네요..
같이 있으면 항상 남자전화만 왔지.. 여자전화는 절대 오지도 않았었고..
친구들이랑 놀다 들어가도.. 연락 잘하고 해서 굳게 믿고 있었다가..
한번 친구들이랑 놀고 담날 12시에 연락되고.. 폰도 꺼져있어서 .. 저 혼자 삐져서
한 2~3주를 안보다가,, 쵸코렛주려고 2/13 (토) 만남을 가졌죠..
그리고 그후 제가 감기로 계속 너무 아파서 집에 있었는데..
오늘도 남친은 친구들과 밖에서 술먹고 있고.. 전 집에서 요양중인데..
남친 네이트 쪽지를 보다가... 이런 쪽지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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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는 소개팅이 무슨 뜻인지 몰라?
해달라고 하구선 무슨 개매너야
알아듣게 얘기했음 알아듣던가
너는 2:2로 만나서 아니다싶음 발빼기 쉽게
이도저도 아닌 그런 쉽게쉽게
그런 생각부터 바꿔라
너가 10대야? 어련히 괜찮은 친구 해줬을까..
친구한테 내가 뭐가 되냐?
누가 소개팅을 우루루나가서 부어라 마셔라 그래
만나서 어떤 사람인지 10초안에 친해져서 말놓고
친구가 되던 부어라 마시던 거야 둘이 맘 맞음 뭘하든
둘이 만나보고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음 최대한 소개한
사람 입장 생각해서 매너는 지키고 헤어지면 땡이거늘
뭐가 그리 부담되고 불편하고 그래?
첨부터 편한사람 있어? 다 첨엔 낯설고 그렇지
그런거 아니니? 이번 니 행동 솔직히 정말 어이없다 ..
다그래~ 이렇게들 만나 너만 부담주며 이렇게 만나라고 하는게 아니라 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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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헤어질건데....... 아 맘이 정말 마니 아프네요..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헤어지려고요..
어떻게 헤어져야 속시원하게 답답한 맘 없애고 헤어질수있을까요?
참고로,, 남친은 제가 남친 네이트 비번 아는걸 몰라요.
네이트비번은 다른사이트 비번 알려줬었는데,, 제가 한번 들어가보니까
똑같아서 들어가게 된거구요..
어떻게 소개팅할 수 있냐고 막 논리적으로 따지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으니.. 휴.. 헤어질때 모라고 말하고 헤어져야 할지...
그냥..저냥... 왜 도대체 사람 마음 가지고 왜 장난치는 걸까요..
차라리 다른 여자 만나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고 나서 저러고나 다니지..
내가 지 보험인가.... 정말 어이없고.. 뒷통수 맞은 느낌에.. 너무 지금은 심경이
복잡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