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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면 안되는데

golden3 |2010.02.21 10:28
조회 148 |추천 0

 일반적으로 탄생일이 기념일로 된 경우는 대개 신적인 존재가 그 대상이죠
석가탄신일, 예수탄생일 같이 말이죠.
그런데 북한에서는 김일성 생일과 그의 아들 김정일의 생일
그리고 이제는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는 김정은의 생일마저
기념일을 넘어 명절화 하고 있다네요..


저사람들이 무슨 신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북한에서는 김정일 생일(2월 16일)잔치로 요란하다네요
오늘이 김정일 생일이지만 북한 곳곳에서는
수일 전부터 학생들의 충성모임, 업적 연구토론회, 우상화 영화상영 등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네요

 

하지만 북한의 내부사정으로 볼 때 지금 이 시기에
김정일의 생일행사가 과연 과거처럼 축제로 끝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죠.

 


북한의 경제사정이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시절 이상으로 어렵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항이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마저 끊긴 식량난은
대량 아사자를 예고할 만큼 심각하다는데
게다가 지난해 말 전격적으로 단행한 화폐개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내부혼란이 극심하다네요.

그런데도 그 위대하다고 하는 장군님은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희망도 주지 못하고 있죠.
하긴 사이비 종교의 교주는 신도들에게 자신을 신처럼 믿도록 만들고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면서도 그 신도들을 위해 무엇 하나 해주는 법이 없잖아요
더러운 세상같으니..

 

 

그래도 예전에는 김정일이 제 생일날이라고
북한 주민들에게 고기나 설탕 등을 특별 배급 해줬기 때문에
그거 얻어먹으려고 기다렸다지만 최근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대북지원 중단에 따른 식량난과 대북 금융제재 때문에
그것도 기대할 수 없게 돼 김정일 생일을 반기는 주민도 없다니
신의 신세가 참으로 딱하게 되었네요.


지금당장이라도 김정일이 생일상 차리는 생각 그만하고
북한주민들이 강냉이 죽이나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마음을 좀 바꿔줬으면 합니다.


한가지 간단한 방법이있죠 핵포기~
근데 왜 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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