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 매콤제육덮밥!

요리의 여왕 |2010.02.21 14:02
조회 2,693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영국에서 캠리 6기로 활동 중인 스마일홀릭입니다.

이번에는 요리 기사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한국에서 자취 한번 안하고, 어머니가 해 주시는 따뜻한 밥만 먹고, 곱게(?) 자란 제가 멀리 이국땅에 와서 혼자 밥을 해 먹으려니 여간 번거롭고 어려운 게 아니더라구요. 

매일 식사 메뉴를 정하고, 장을 봐서 직접 요리를 하고 보니, 새삼 한국 주부님들의 고충이 이해가 되었어요.

오늘은 뭐 먹을까? 매일 제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 고민 중 하나랍니다.

 

사실, 영국인들처럼 아침엔 간단히 토스트와 에그 스크램블 또는 시리얼을 먹고, 점심엔 샌드위치나 스테이크, 저녁엔 스파게티나 피쉬앤칩스 등을 테이크아웃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저는 한국에 정형화된 토종 신체를 가진지라 밥을 안 먹으면 금방 허기가 지는 특성을 지녔더군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가 봅니다.

 

저는 아직 제 끼니밖에 챙길 수 없는 왕초보 요리사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훌륭한 미각을 가진 덕택에 그나마 저를 흡족시킬만한 음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국에서 만드는, 저의 요리를 소개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스마일홀릭이 제안하는 첫번째 요리는?!

바로 영양만점! 매콤한 제육덮밥입니다. 

느끼한 영국 음식이 물릴 때면 해 먹으면 아주 환상이라죠. 고추장만 있으면 현지 재료를 가지고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구요.

 

그럼 지금부터 <스마일홀릭의 디너 : 매콤한 제육덮밥 편>을 시작하겠습니다!! 

 

 

돼지고기 350g, 양파 1개, 파 약간, 후추가루 약간, 와인 약간, 참기름 약간

고추장 2T, 간장 1T, 고춧가루 0.5T, 마늘 4쪽, 키위 반개

 

보시다시피, 재료는 간단합니다.

고추장과 참기름을 제외하고는 영국 마트에서 다 구입할 수 있습니다(사실 고추장과 참기름도 영국 뉴몰든이나 대영박물관 앞의 한인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싼게 흠이지만요). 그리고 영국 마트에서 파는 Hot pepper 가루는 우리나라의 매콤달콤한 고춧가루와는 조금 다르지만 사용하기에는 괜찮습니다. 고춧가루는 안 넣어도 무방해요.

 

 

우선, 돼지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하려면 너무 두껍게 썰지 말아야 하겠죠?

그리고 돼지고기에 후추가루를 솔솔 뿌려주고, 와인을 약간 첨가해서 조물조물 묻혀줍니다(이는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 다음엔 양파 1개를 채썰어 돼지고기와 함께 담습니다.

양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개 반 정도, 또는 그 이상을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단, 익힐 때 물이 좀 더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양념장 만들기인데요.

양념장에는 고추장 2T, 간장 1T, 고춧가루 0.5T, 다진 마늘 2쪽, 키위 반개를 으깨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키위는 고기를 좀 더 부드럽게 해 줍니다.

 

 

그렇게 양념장을 다 만들었으면, 바로 돼지고기에 넣어주세요. 사실 양념장도 조금 시간을 두고 숙성시키 먹으면 더 풍미가 좋으나 바로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돼지고기와 양파에 양념이 잘 배도록 손으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양념이 다 묻혀졌다 싶으면, 한 30분 정도 양념이 잘 배도록 놓아두세요.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30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 2쪽을 20-30초 정도 볶아줍니다.

이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훨씬 맛이 좋아진답니다.

 

 

고소한 마늘향이 실내를 채우면, 재워뒀던 양념 돼지고기를 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오늘 재워둔 350g의 돼지고기 중 1/3 가량을 볶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양이 많아 보이죠? 양파 덕분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고기를 볶을 때 처음엔 센 불로 구워서 육즙을 봉해야 합니다. 아니면 고기의 육즙이 다 빠져나와 맛이 없어져요.

그리고 돼지고기가 조금 익을 무렵, 잘게 썬 파를 넣어줍니다.

 

 

겉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 중간불로 줄여줍니다.

보통 양파에서 물이 나와 아래와 같이, 밥에 비벼먹기 적당한 상태가 되는데요. 만약 물이 조금 적다 싶으면, 아주 약간의 물을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이젠 익기만 하면 먹으면 되요!! 와우!!

 

  

 

드디어 매콤한 제육덮밥 완성!!

나름 데코레이션 한다고, 상추 두장 놓고 꾸며 봤는데 맛있어 보이나요?

영국에서도 상추를 팔더라구요.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다음엔 상추쌈을 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지금봐도 군침이 꿀꺽!

매콤한 양념장과 담백한 돼지고기, 그리고 달콤한 양파가 한데 어우려져서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냅니다.

 

한국에서는 흔한 요리 중 하나이지만, 외국에서는 정말 눈물나게 맛있습니다.

느끼한 외국 음식이 물릴 때, 타국에서 몸이 아플 때 해 먹으면 별 다섯개 받은 레스토랑 음식이 부럽지 않을 정도예요!

 

 

SmileHolic's Dinner <제 1탄 : 영양만점! 매콤한 제육덮밥> 잘 보셨나요?

앞으로도 외국에서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원문] [스마일홀릭☆20]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게 제안하는 맛있는 요리법! 스마일홀릭의 디너 <제 1탄: 매콤한 제육덮밥>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