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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후 너무나 힘듭니다..

... |2010.02.23 00:34
조회 19,240 |추천 0

며칠전에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었엇고

몸이 무거워서 조금만 걸어도 피곤하고 일도 제대로  못했엇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가슴아파요

이제 내뱃속에 잇던 너는 없구나..

가만히 있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특히 밤에 혼자 자려고 누워있으면 매일 울면서 잠듭니다

우리아기한테 몇번이나 사죄하면서요..  남자친구도 수술날 같이 있어주다가

학교를 가야해서, 수술한날 저 데려다주고 다른 지방으로 가서

더 마음이 외롭습니다.

이사실을 아는 사람은 남자친구랑 저밖에 없고 아무에게도 말할수도 없고

지금은 몸조리를 해야할때라 답답해도 술을 먹을수도 없어요..

 

내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남자친구는 제옆에 없고, 저나통화하면서도

괜히 눈물이 쏟아지고, 그러면 남자친구도 마음아프다고 하는데

저만큼은 아니잖아요. 괜히 남자친구도 밉고.. 남친한테 더 집착하게되요,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가슴아프고.

너무 외롭고 가슴이 먹먹하고 죽고싶어요,그냥.

말로는 표현할수가 없네요. 티비에서 아기들만 나와도 너무 가슴아프고

눈물부터 나고..

이게 수술후 우울증인가요?  친굴 만나도 힘이 없고, 예전같지가 않아요.

남친한텐 더이상은 힘들다고 하면 그만하라고.. 잊으라고 해서.

더 말할수도 없어요.

마음에 묻어두고는 살고 있지만 절대로 잊지 못할거같아요, 언젠간 잊을수있을까요?

처음으로 내 뱃속에 있던.. 또다른 생명..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냥 죽어버리고싶어요, 나중에, 아주나중에 다시한번 나한테 와줄수 잇겟니..?

우리아가..

이런엄마라서 정말 마니 미안해...

 

매일 울면서 빌어요,  어떡하면 좋아요...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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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눈웃음|2010.02.23 00:36
토닥토닥... 사랑을 다시 나눌때.. 그러니까..조심해서 하세여.... 먼저보낸 아가몫까지 더 열심히 사시구.. 이쁜 사랑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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