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사회초년생입니다.
대학 안 가고 곧바로 취직을 했는데요.
첫직장에서 너무 따분해서 세달을 못버티고 관뒀어요.
그땐 정말 가볍게 별 생각없이 그만둔건데.
그 이후로 마치 징크스마냥
다른 직장을 가져도 세달을 못버티는거예요.
첫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언니가 어디든 세달째에 가까우면 지겹고
그만두고 싶다면서 처음이니까 버텨보라고 했는데
이후로 두번이나 다 그만두고 나니 정말 깊게 와닿네요.
특히나 이번에 그만둔 곳에선 같이 입사한 동기오빠 언니들은 잘 다니는데
저만 또 어렵다고 그만두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직장생활을 하려니, 공부방법이나 복장 등을 갖추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또 은행인데, 평소에 통장만드는 법도 몰랐던지라 너무 생소하고 더 어렵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그만두고나서 내가 정말 머리가 안좋구나 싶었는데
그동안 그만뒀던 직장, 변명들이 하나같이 구차하고 그렇게 따지면
저는 세상에 발붙이기 힘들거라 생각되었어요.
직장을 가볍게 알바처럼 여겼던 것 같아요.
이렇게 그만두고서 다시 여러곳에 입사지원했어요. 오늘 한 곳 면접보러 가는데.
따지고 보니 첫번째 직장만큼 편했던 데가 없더라구요.
혹시 다른분들은 회사에서 3개월 고비, 어떻게 넘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