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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요리도 못하던 제가 살림을 살아요^-^;;

기멩♥ |2010.02.23 23:36
조회 54,087 |추천 18

"깨" 가지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찍고 보니 깨밖에 안보이는;;

 

제가 고소한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어머니도 깨를 좋아하시는데 TV에서 보셨는지

 

특히 검은깨가 나이들어 가늘어진 머리나 흰머리에 좋다하셔서 듬뿍 넣게 되었어요~

 

이런거 다필요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깨"를 참 좋아합니다!!

요리를 "깨"로 배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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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꺄~+ㅇ+ 제가 톡이 된건가요?!+ㅇ+ 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이라는 말이 실감나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컴터를 켜고 무심결에 홈피에 들어갔더니~ㅋㅋㅋㅋㅋㅋ

 

죽어가는 제 싸이 방문자 수가 늘은거예요~ㅋㅋ 제가 남긴 판을 보다 톡이 된지도

 

몰랐는데 댓글보고 알았어요 ㅋㅋ "요리만 올리면 톡시켜주네" 라는 댓글 ㅋㅋㅋㅋ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속에 (예전부터 톡한번 되고 싶었음ㅋㅋ) 새로운 활력소가~

 

영자님 정말정말 감사하구요~ 칭찬 댓글 악플(은 없는 것 같지만ㅋ) 관심 감사해요~

 

이 영광을 세상의 끈을 놓지않고 우리곁에 있으신 울 어무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금 열심히 금주중이신 성실한 울 아부지~ 글고 세상에서 넘넘 멋지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울 쌍둥이 동생들(군 복무 잘하고^-^) 모두모두 건강하길 기워하면서

 

이영광을 가족에게 돌려요~ 울 가족들 사랑해용~♥♥♥♥♥♥♥♥♥♥♥♥♥♥♥♥♥♥♥♥

 

 

 

댓글 달아주신 모든 님들 모두모두 좋은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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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톡과 함께 생활하는 20대 중반(흑흑) 처자입니다 ㅠ_ㅠ

 

20대 초반으로 돌아가고퐝~TㅅT 이제 빼도 박도 못하게 후반으로 꺾일랑 말랑~;;

 

눈팅만 하다 몇번 판을 썼다가도 소심한 성격 탓에 금방 삭제를 시켜버려서;;ㅋㅋ

 

이번이 처음이 되겠군용 ㅋㅋ 이번엔 안지워야징~ 읗흐흐흐흐흫-ㅇ-;;ㅋㅋㅋㅋ

 

제가 말주변도 없고 소심해서 그닥 재미는 없을 듯-_ -;; 심심한 사과 올립니다~ㅋ

 

(좀 길어 질 것 같은데;; 악플;; 상처받을 거예요~ㅠ_ㅠㅋㅋ 심한 욕만 제발;;ㅋㅋㅋ)

 

톡에 남친한테 싸준 도시락이 있길래 저는 가족을 위한 도시락을 올려볼까 해욤 ㅋ

 

저는 고2때 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불은 위험하다고 가스렌지 근처도 못가게 해서

 

단 한번도 가스렌지 불을 켜본적도 없답니다..

 

그러다;; 제가 고3되던 해..

 

3월 초에 갑작스런 어머니의 병고로 인하여 요리에 요자도 모르던 제가 살림을

 

도맡게 되었어요ㅠ_ㅠ 저는 고3이 였고 아래에 쌍둥이 남동생들이 중학생이였죠..

 

한참 자라야 하는 동생들인데;; 전 라면 물도 하나 못맞춰서 짜고 싱겁고-_ -;;ㅋ

 

그래서 인지 동생들이 고등학교를 요리과로 진학을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제가 만든 음식들은 차마 못먹...ㅋㅋㅋ 그건 음식이 아니였거덩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네이년에서 레시피나 요리카페등에 가입해서 만드는 방법들을 보고

 

따라 해보기 시작했어요~ㅋㅋ 처음엔 동생들이 실험대상이였다는 ㅋㅋㅋㅋㅋ

 

그러다 하나둘 만들다 보니 재미가 있더라구요~ㅋ 그래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본게

 

 

장어양념구이, 소고기메추리알조림, 감자채볶음, 오징어볶음

닭볶음탕, 검정콩조림, 오뎅볶음, 일미조림

 

요렇게 밑반찬 정도 만들어 봤어욤^-^ㅋ 나름 괜찮았답니다~ㅋㅋ

 

제가 만든 음식을 아부지와 동생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이때 부터 요리랑 살림사는게 슬슬~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위에 만두는 피를 반죽해서 혼자 밀어가면서 하려니 금방 말라버려서 고생했다는;;ㅋ

김치만두, 떡국, 삼계탕, (닭백숙), 어묵탕, 잡채, 물국수~

이것들은 심심할 때 자주 만들어 먹어요^-^ 특히 닭백숙 넘 좋아해욤~ㅋㅋ

 

 

 

이건 모듬 전이예욤~ 어머니가 부침개 종류를 원가 좋아하셔서~ㅋㅋ

이것 저것 모두 부쳐봤네욤^-^ㅋ 쌓아놔서 보기가 좀 그렇지 맛은 괜찮아요;;ㅋ

 

 

위에 쿠키는 크리스마스날 친구들을 위해 집에서 만들어 본건데요^-^

그렇게 생기진 않았지만;; 나름 오렌지 모양은 치즈 맛이구욤~(치즈가루 투여~ㅋ)

중간에 초승달 모양은 고구마 맛이구요 오른쪽 나름 키위모양은 안쪽은 쑥맛 이고

가에 검정 테투리는 초코 맛이예욤^-^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후라이팬으로 ㅋㅋ

 

글구 가족과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제 햄버거~ㅋ 안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

좋아하는 듯 ㅋㅋ 글구 아부지 술안주용(지금은 금주중ㅋ) 고추장 양념 닭다리 구이

마지막으로 쑥가루와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호떡 되겠습니다~^-^ 울집 간식거리들

 

 

 

깍두기와 굴김치~ㅋ 바로 갓담아서 먹어도 나름 맛 좋아요^-^~

김치 담그는 날엔 수육을 곁들여~ 캬~ㅋㅋ 이시간에 침나오네-ㅇ-ㅋ

 

 

 

이건 동생들 고1때 처음 소풍가는 날 싸준 도시락이랍니다^-^

닭강정, 유부초밥, 김밥, 모듬야채튀김~ㅋㅋ

별거 없지만 처음 싸본거라 엄~청 오래 걸렸다는 ㅠ_ㅠㅋㅋ

 

이제~ 업그레이드 되야겠죠?!ㅋㅋㅋ

 

 

누드김밥(장어구이), 유부초밥

기본 유부초밥, 와사비양념크레미초밥, 약고추장주먹밥, 새우야채튀김, 산적꼬치

되겠습니다~ㅋㅋ

 

동생들이 고3때 수학여행에 간다고 도시락을 싸가야 된다해서~

동생이 조리과 인지라.. 그때 제 생각으로 다른애덜은 온갖자격증 다가지고 있는데;;

울 동생들 기죽으면 안된다 싶어 고민고민 끝에 탄생한 도시락!!ㅋ

 

 회사에서 잔업하고 늦게 마치는 바람에 집더하기 마트에서(24시간 영업이라 다행ㅋ)

장보고 집에오니 새벽1시 ㅠ_ㅠㅋ 결국 밤새서 만들었답니다..ㅋㅋㅋ

 

 

아래쪽은 남은 짜투리들~ㅋㅋ 위쪽 두통은 사정이 있어 도시락 못싸오는

친구들을 위한 도시락^-^ (동생껏만 정성들였다고 뭐라하지는 마세요 ㅠ_ㅠ)

 

동생들 여행다녀와서 고맙다고~고맙다고~ㅋ 그리고 어찌나 기뻐하던지~

밤새고 회사간 것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ㅋㅋ 뿌듯하니 기분 좋아지는~ㅋ

 

그런데.. 바보같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보니.. 자격증 가지고 있는 건 학생들이고.. 도시락을 싸주는건 부모님;;

엄청 화려한 도시락들을 기대하고;; 어머니가 못싸주는데 기죽으면 안될 것 같아

공들여 싸보냈는데 ㅋㅋ 다른친구들은 김밥천당에서 천원주고 한줄씩 싸왔더래욤ㅋ

 

뭐~ 동생들이 맛나게 먹어준 것 만으로 전~ 행복하답니다^-^ㅋㅋ

 

저한테는 세상에서 넘넘~ 멋지고 사랑스럽고 예쁜 동생들이..

오빠같고 친구같고 동생같은 그런 듬직한 남동생들이 지금은 나라를 지키고 있답니다~

 

 

아부지랑 저랑 면회갈 때 만들어간 도시락이예요^-^

국수말이 새우튀김, 야채모듬튀김, 닭강정, 햄버거~

동생들이 누나야가 만든 음식이 먹고 싶다길래~ㅋㅋ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 ㅋ 파는 음식중에 맛있는거 널리고 널렸는데~

내가 만든 음식을 찾아주다니~!! 넘넘 감동인거 있죠?!^-^

 

이맛에 정성들여 요리하나봐욤~ㅋㅋㅋ

 

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당~^-^

 

별 내용은 없지만 그냥 그냥;;ㅋㅋㅋㅋㅋ

 

마지막 보너스 사진으로~

 

 

친구들이 풋살한다는 얘기를 듣고 급 준비한~

유부초밥과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카레가루 넣으면 맛있어용^-^)

글고 넘넘 맛있게 먹어준 토스트~ㅋㅋ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시는 울 아부지 어무니 넘넘 이쁜 쌍둥이 동생들~

 

그리고 친구들.. 이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도 감사감사~ㅋㅋㅋ

 

제가 소심해서 -_ -;;ㅋㅋㅋ 무튼~ 좋은 밤 되세용^-^ 야참 고고씽~ㅋㅋㅋ

추천수18
반대수0
베플공존|2010.02.25 08:33
님 마음도 너무 예쁘고 ^^ 열심히 혼자 레시피 보면서 만들었는데도 저렇게 모양도 예쁘고 맛은 안먹어봤지만 분명 맛있을거고 혼자 하기 힘든 요리도 척척 해내는 걸 보니 님은 원래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책임감 강한데다가 애정도 넘치고 그동안 안해서 그랬었지 요리에 재능도 많은 분인 것 같아요 ^^ 아마 청소나 빨래같은 집안일도 굉장히 잘하시고 그 밖에 다른 일들도 한 번 맡으면 열심히 하실 듯 싶어요.
베플.......|2010.02.25 10:07
깨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베플우왕|2010.02.25 08:30
허구헌날 남친한테 싸준 도시락 공개! 이런 톡이나 보다가가족한테 싸준 멋진 도시락 보니까 훈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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