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짝사랑하는 여자얘와 영화보다 뛰쳐나왔어요..

나쁜놈 |2010.02.25 14:37
조회 1,516 |추천 3

안녕하세요.. 고3인데 공부만하다가(?) 판을 처음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 잘모르겠네요..ㅎㅎ

지금 글을쓰려하니 몇달이지난거같던 일 같은데 한달도 되지않았네요.. 그때생각하면서 쓰니까 내용이 엄청기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어느누구나 짝사랑의 아픔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짝사랑생각하시면서 한번읽어보시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이 읽기 귀찮다 하시는 분께서는 대충 빨간색으로 표시된것만 봐도 이해가갈꺼같네요..

 

때는 2월이였습니다 약 3주전이였죠 제가 고1때부터 좋아했었던 여자애가있었습니다.

 

 그냥.. 처음본순간부터 뿅 가버렸습니다 마침 저랑 같은반이였던 여자애와 아주 친한

 

친구였고.. 자연스레 친해지게됬어요 사귀는사이는아니였지만 그여자애는 제 등만 보

 

면 달려와서 안기고 또 학교의자 하나에 둘이  앉아서 아줌마~아저씨~ 장난도 치고그

 

랬어요.. 친구들이 봐도 나무랄데없는 연인이였죠..ㅋㅋ 물론! 사귀는건 절때 아니였습

 

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터라.. 그여자애가 안아주고 인사

 

해줄때마다 하고싶은 말은 입에서 맴돌고.. 끝내 나오는말은 퉁명스럽게 "뭐야~" 이말

 

뿐이였습니다 ㅠ  어느날 여자남자할것없이 친구들끼리모여서 이야기하는데 저와 그여

 

자애이야기가 나왔어요 친구들이 여자애보고 "너 얘 싫어?" 이러더라구요 여자애는 기

 

다렸다는듯이 " 어 싫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ㅋㅋ 친구들이 저한테도 물어보더라구

 

요..저는 그때 용기내서 "어 좋아" 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들이 미친듯이 '우어어 얼레

 

리꼴레리~' 소리를내면서 박수를쳐주더라구요 몇시간후에 아무도없는 복도를 지나가

 

다가 여자애를 만났는데 여자애가 " 나도 사실 너좋아~ 삐치지마~"라고 하더라구요..

 

날아갈것같았습니다..근데 그여자애가 절 정말 좋아하는지 정말알수가없었습니다.. 여

 

자애별명이 오만 도도녀 였는데 문자를하면 10번중에 7~8번은 씹고 절때 저에게 문자

 

를 먼저하는일은 없었습니다.. 며칠후에 장난스럽게 여자애에게 영화를보러가자고 먼

 

저 말을걸었습니다. 여자애는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왠지갈거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몇번더조르니까 보러간다고 하더라구요 .. 결과는 ... 망했습니다 완전망했습니

 

다 .. 대책없이 간거라 시간도 체크못하고 그냥 되는데로 보게되서.. 영화도 재미없고.

 

.ㅠ 저는 말도잘못하고 여자애는 저를쳐다보지도않고 이야기하면서 집에가려고하더라

 

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보내게됬습니다.. 그로부터 고3인 지금까지 서로 말도

 

잘안하

 

고 그런 서운한사이가되버렸어요.. 근데 요번 겨울방학보충때 신청한 교재가 4개중에 3

 

개나 같은교재라서 3시간이라는 긴시간동안 같은교실을 쓰게됬습니다.. 친구들과 그여

 

자애의친구들의 도움에 힘입어 용기를내서 마지막으로 영화한편만 보러가자고했습니

 

다.. 싫다더군요.. 친구들이 입김을 몇일동안 넣어주자 귀찮다는듯이 간다고 하더라구

 

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계획해야겠다는 일념하에 전날에 미리 하모니란 영화

 

를예매하려고 그여자에게 전화를했어요 여자애가 예매는뭣하러하냐고 그냥 가서 되는

 

데로 보자고 하더라구요.. 몇분간 실랑이끝에 저는 말싸움하면 답도없을꺼같아서 "그냥

 

 내꺼만예매할테니까 너꺼는 와서 예매해!"하고 가장 좋은자리를 구해서 2개표를 샀습

 

니다..영화보는날화표를사려고하면 말리고 제가 예매해놓은걸로 보려고 그날 약속시간

 

보다 1시간정도 일찍와서 영화관에 숨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전화가와

 

서 한 20분정도늦을꺼같다고하더라구요.. 저는 " 괜찮아 나도 사실늦을꺼같아서 방금막

 

전화하려고했는데 떙큐!" 라는말을남긴채

 

 시계를보니 충분히 시간이있어서 팝콘을사러 줄을섰습니다 .. 팝콘을사고 다시 숨어서

 

 기다리는데 이미 약속시간이 지난지 30분이 넘었더라구요.. 하도안오길래 전화를해봤

 

더니 이미 영화를보고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왔으면 왔다고 문자라도 남기고

 

 가야하는거아니냐고 하니까 짜증을 막 내더라구요 그때 약간 화가났었는데 참고 차분

 

한목소리로 가다듬고 일단 영화관에서 나와서 만나서 같이들어가서 앉자고 했는데 여

 

자애는 "싫어 너 예매한데서 봐 한영화관에서 영화같이본거 맞잖아 " 하더니 뚝끊더라

 

구요.. 3~4번더 전화했는데 받지도않고.. 일단 표를끊고 출입구에서 팝콘하고 콜라를

 

 의자에놓고 전화하려고하는데 제 처지가 너무 바보천치같더라구요.. 2년이넘게 다른여

 

자않보고 그얘만 봤는데 그얘는 매번 차갑게 대하고.. 싫으면싫다고 말해줬으면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1학년때 그여자애가 안아줫던것만 기억나고..아무튼 그런 복잡한 감

 

정이 교차하고있는데 여자애가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절보면서 하는말이" 영화안보고

 

 여기앉아서 뭐하고있어~" 이러더라구요.. 감정이 북받치는데 꾹참고 " 야.. 내가 한시

 

간이나 일찍와서 기다렸거든..? 왓으면왓다고 문자라도 해줫어야지.." 목소리가 떨리더

 

라구요.. 근데 그여자애는 들은체만체 그냥 제 팔을 붙잡고 빨리들어가자고하더라구

 

요.. 영화관에 들어가는데 영화는 이미시작해서 너무어두웠습니다 그여자애가 보이지

 

도않더라구요.. 몇분을또 그렇게 헤매는데 여자애가 자기혼자앉아서 영화보고있는걸보

 

니 또 화가 나더라구요..그걸또 꾹참고 의자에앉아서 영화를 보고있자하니.. 공부도 모

 

든과목 1등급맞고 얼굴도이쁜데에비해 저도공부못하는편은아니였지만 왠지모를 열등

 

감이랄까요.. 제모습이 정말한심하더라구요..나같은놈이 이런얘랑 어떻게 사귀어.. 그

 

래도 어째요.. 그여자애가 좋은데.. 마음을 가다듬고 차가운분위기를 깨고자 팝콘을 건

 

냈습니다.. 여자애가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그여자애에게 화난건 절떄 하나도없었습

 

니다.. 그냥 제모습이 ㅄ같아서 "먹기싫으면 버려" 라는 말을남긴체 팝콘을버리고 영화

 

관을 도중에 뛰쳐나왔습니다.. 희미하게 들렸던소리가 "야 왜그래.."  이말뿐이였습니다

 

 솔직히 달려나와서 잡을줄알았지만.. 나오지않더라구요.. 감정이 북받쳐서 길을 막울

 

면서 걸었습니다..집에 거의 다와갈때쯤 하모니란영화가 엄청슬픈영화라고 하더라구

 

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그영화관으로 20분동안 달려갔습니다 달리면서 드는생

 

각이 여자혼자 그렇게 슬픈영화보게 냅두는게 남자ㅅㄲ가 할짓인가 ㅄ..ㅄ.. ㄸㄹㅇ같

 

은x 이생각뿐이였습니다 이미 엎질러진물이라.. 다시들어가기는 제 자존심이 허락치않

 

더군요.. 그래서 영화관바깥에서 기다렸습니다..출구가 하나밖에없었기에 계속 기다렸

 

죠.. 그날따라 날씨가 엄청춥더라구요..따뜻한안에서 기다릴수도있었는데 왠지모를죄

 

책감에 얼어죽을뻔했지만.. 계속기다렸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기다렸을까요.. 여자애가

 

 나오더라구요.. 나와서 절보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했더라면 내가더미안하다고.. 내

 

가 나쁜x이라고내가 더미안하다고 다용서해준다고 말했을텐데... 그냥 절 본체 만체 지

 

나치더라구요.. 그자리에 30분정도 더앉아있다가 걸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영화본날이

 

 보충끝나는날이라 그이후로 그여자애를본적이없구요.. 지금도 고3ㅅㄲ가 공부는안하

 

고 맨날 그날생각에잠겨서 멍하니 있습니다.. 고3 생활 어떻게 해야할지 참 막막하네요 ..ㅜ 여러분은 이런경험있으신가요..  내용이 정말 긴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ㅠ 충고나 위로의 댓글 같은거 남겨주시면 정말 고맙겠네요 ..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