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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개죽음 당할 뻔 했어요 !!!

용바쏭 |2010.02.25 15:59
조회 1,926 |추천 2

안녕하세요?ㅋㅋ

군을 전역한지 한 달 된 청년입니다. 요즘 전역하고 복학까지 시간이 좀 있어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면서 네이트 판을 자주 구경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에 군대가기 전인 2008년 3월에 홍콩 여행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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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일 저는 306 보충대를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 입대 하기 전에

재밌는 추억을 하나 남기려고 친구와 해외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중국? 일본? 홍콩? 이런 저런 고민 끝에 홍콩에 가기로 했지요!!

홍콩은 정말 볼거리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고 환상적인 곳이었어요~!

하지만!! 그 곳에서 영원히 돌아올 수 없었답니다 ...

 

 첫번째 사건은 이동중에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지하철에서 올라와보니

어느 커다란 빌딩과 연결된 지하철이었습니다. 그 빌딩을 나와 길을 건너려고

육교에 올랐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육교, 길, 인도 뿐만 아니라 빌딩 입구부터

해서 근방까지 쭉- 둘러싸서 빌딩 입구만을 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국 카메라도 10대 이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는 환호를 하며

 "와~! 홍콩 유명 영화 배우가 나오나보다~!!!" 하고 달려가서 바로 디카를 꺼내고

최대한 줌을 땡겼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어떤 이상한 하얀 복장을 입은

사람 셋이서.. 마치 119구조대가 불 났을때 입는 그런 옷.. 어떤 검은 007가방을

들고 나오더니 노란색으로 된 튼튼해보이는 차에 싣는거에요.. 그 순간 카메라

셔터는 엄청나게 반짝였습니다.. 어리 둥절한 저와 친구는 옆에 있던 외국인에게

대충 영어로 쏼라쏼라~하며 어떤 일이냐고 물어봤는데 그 빌딩에 폭발물이

설치돼서 제거하는 거였다고 하더군요... 하늘이시여.. 땅이시여..

전 그 때 바로 집에 있는 가족 생각이나고.. 소름 끼치고 완전... ㅋㅋㅋㅋ

 >>  첫번째 사건 자료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사건은 여행 2일 남기고 친구와 마카오에 갔어요~ 마카오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관광도 즐기다가 해가 지고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배 시간에 맞춰 항구로

출발하려 했죠~! 그 때 당시에 저녁 8시 배라서 7시쯤에 버스를 탔어요~! 근데 오라!?

맞겠구나 하고 내렸지만 뭔가 이상한거에요.. 오전에 도착했던 그런 항구가 아니었어요.. 뭘까 뭘까?? 그래도 친구와 저는 맞겠지 하고 표를 끊으러 갔는데 원래 알았던

그 곳과 너무 다른거에요.. 근데 이상하게 표 끊는 곳은 있고.. 저는 친구와 우리말로

 "야~! 여기 맞아?" , "맞겠지~" , " 그렇지?" , "ㅋㅋㅋ맞아 걱정마~~" 이런 식으로

웃으면서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눴죠.. 그리고 계속 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

거에요. 주위엔 온통 중국인들 밖에 없고.. 원래는 한국인도 있고 서양인들도 많아야

하는데... 뭔가 이상한 나머지 제 친구가 잠시 밖에 나가서 알아보고 오겠다는거에요

" 용비야~ 내가 밖에서 나가서 알아보고 올게 여기 가만히 있어~! "

그리고 5분 지났나 친구는 상기된 표정으로 제게 달려오는거에요!!!!

 "용비야! 여기 아니다 빨리 나가자!!"          띠로라~~!!!

밖에 나가서 보니 완전 낯선 건물이 눈에 보이더군요...

>> 두번째 사건 자료사진

그제서야 지도를 부랴부랴 보니까 저희가 가야했던 항구와 정바대의 위치인

마카오와 중국 국경선에 왔던거에요.. 저는 친구와 빨리 택시 타는 곳으로

달려가 택시를 타고 항구에 간신히 도착해 저희 숙소까지 무사히 왔어요...

 

숙소 도착해서 한 숨 돌리고 숙소에 있던 다른 한국 여행객들과 맥주를 한 잔 하게

됐는데 홍콩에 대해 잘 아는 누나 한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그 날 마카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저희 보고 이러더군요..

"너네 정말 십년감수했다.. 영원히 고국땅을 못 밟을 뻔 했어.. 진짜 다행이다 !!"

이유를 들어보니.. 그 곳은 마카오와 중국의 국경이라 탈북자들이 많아서

북한 사복군인들이 많은 곳이래요.. 그래서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유없이

일단 잡아간다고 하더군요.. 이 사실을 알려준 누나도 그곳에 가면 아무 말도 안 한대요 그리고 실제로 잡혀 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고 하고요.......................

전 빌딩 폭발물 사건 때문에 긴장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한 번의 그런

충격적인 비보에 한 숨을 몰아쉬며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기도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떄의 그 충격과 얼얼함은

아마 경험하지 못 하신 분들은 모를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마지막으로 홍콩 지하철에서 발견한 대한민국의 한류스타

유세윤씨의 사진이에요!! ㅋㅋ 좀 닮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자고 한거구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을게요~!!! ㅋㅋㅋ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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