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솔로 인생 3년 차입니다
힘든사랑으로 자신감도 잃고
다신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
거기다 군대에 가게 되면서 정말 여자라고는
구경도 할수 없는저도
어느덧 병장이 되고 운좋게 휴가 를 받아서
즐거운 3박4일 을 지내고오는 2호선 전철 안이었습니다
가만히 서서 앞을 보다가
제 앞에 앉아서 책을 잃던 여자분이 계시더군요
어떨결에 눈이 마주쳣는대
아 그기분이란 정말 무슨짓을 하더라도 친구로라도 남고 싶은(보쌈하고싶은 기분ㅠㅠ)
그런 분이었습니다
요즘 티비에서 여성아이돌이다 뭐다 하면서
너무 이쁜여성분들이 많이 나오는대
그분은 그런 아이돌 가수 보다는 이쁘지는 않았지만
정말 제 이상형 그자체 꼭 인연을 맺고 싶은 그런 분이셧어요...
30분을 가슴조리며 어쩌지 란 생각으로 어슬렁 거리는대 선릉 역에서
내리시더라고요
이렇게 보내면 정말 군대 올때 솔로로 온거보다 더 후회할거 같아서
따라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줍잔게 따라가서 연락쳐를 물었죠
물론 제가 군바리라서 얼굴이 좀 가난하게 보여서 인지(루져여서인지 ㅠㅠ)
남자친구가 있다며 살짝 미소지으며 죄송하다고 말씁하시며
연락쳐 를 주지 않으셨는대...하 ...
아무 남자 한테나 번호를 주던 옛 연인 과는 다른 그모습에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하지만
저도 신분이 군인이고 완강한 그분 모습에
몇번 더 부탁하고싶었지만 그져 죄송하다는 말로 돌아 섰네요
지금이라도 다시본다면 제발 친구라도 좋다고말하고 싶네요 ...
후회는 안해요 제 나름 대로 노력했으니까요 ..
하지만 벌써부터 조금씩 제 머릿속에서 잊혀져가는 그분 모습이..
마음 아프고 안타까울 뿐이에요.. 다시 만나고 싶네요 ...
선릉역에서 만난 아름답고 다소곳한 그녀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