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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전후 사진을 마음대로 전시하는 치과..

교정녀 |2010.02.25 22:28
조회 1,597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ㅋㅋ

대한민국에 사는 소녀...는 이제 아니고ㅜㅜ 그냥 여자입니다ㅋㅋ

 

제가 약간 억울하다면 억울한 일을 당해서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슬쩍 여쭙고싶어요^-^

 

본론으로 들어갈께여ㅋㅋ미사여구 이런걸 잘못해서ㅠㅠ

 

 

 

제가 어릴때부터 선천적으로 아랫니가 나온편이어서

부정교합이었어요~

윗이빨보다 아래이빨이 더 나온거죠~

주걱턱같은.........

 

그러다보니 음식을 잘 베어먹을수도 없고

사실 사춘기때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받고

친구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고해서

고1때부터 열심히 적금붓고 부모님한테 조금 도움받아

스물한살때 교정을 시작했어요~

 

근데 교정을 시작할때 의사선생님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앞, 오른쪽옆얼굴, 왼쪽옆얼굴 이렇게요~

 

지하철이나 잡지같은데 보면

시술전 시술후 이런 비교사진 많이 나오잖아요~

저는 그게 떠올라서 의사분한테

 

" 이거 왜찍는거에요? "이러면서 엄청 의심의 눈초리를 했는데

그 의사분은 " 아~ 교정후에 한번 비교해보려는것이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이러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찜찜하지만 사진촬영을 했어요~

교정후에도 사진촬영을 했구요 ㅋㅋ

 

그리고 교정이 끝나고 나서

전 그 사진을 폐기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렇게 치료가 끝이났어요

 

그러고서 3년이 지난지금.....

 

며칠전, 친구에게서 문자가 오는거에요 ㅋㅋ

"야 나 교정상담하러 갔다가 니사진봤다 OOO 치과에서 ㅋㅋㅋ"

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제 사진이 교정상담하러 온 분들

비포앤애프터 비교사진으로 쓰이고 있었던거죠 ㅋㅋ

 

그래서 전 친구에게 물었어요~

"눈도 안가리고 다 나오든?ㅋㅋ"

그랬더니 그냥 싹!다!!!!!! 모자이크 요만큼도 없이

다 나왔다는거에요 ㅠㅠㅠ

 

 

 

그런데 이게 마냥 웃어넘길일만은 아닌듯하더라구요ㅠㅠ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고

요즘은 성형도 당당하게 밝히는 시대라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제 비포앤애프터를 굳이 시범삼아

보여줄필요는 없잖아요ㅠㅠ

 

 

저한테 한마디 동의도 없이 그렇게

제 사진을 상담하러 온사람들에게 모두 보여주고

그랬다는것 자체가 몹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ㅋㅋ....

 

이걸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저는 전화로 경고를 할까 했는데

제일 친한친구 한명에게 말했더니 이건 그렇게 될 문제가 아니라고

전화로 하면 말로만 알겠다고 하고

계속 니 사진쓸거라고 하는데....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친구는 병원가서 깽판치거나

고소장을 접수하라는데;;

 

고소장 뭐 이런거 너무 생소하고ㅠㅠ

변호사 선임할 돈도 없는 저는 가난한 휴학생이니까효ㅜㅜ

 

성격상 병원가서 깽판칠 성격도 안되고

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_ㅠ

게다가 고소장을 제출할 상대는 의사 ㄷㄷㄷ

 

 

톡커여러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욧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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