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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 명소 우면산의 소망탑에 가보니.

마늘 |2010.02.28 17:36
조회 172 |추천 0

 

 

 

 

봄날이고만요.

 

아침햇살이 따갑습니다.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른 아침입니다.

청국장을 끓입니다.

장어도 굽습니다.

아침은 황제처럼 먹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은 스스로 챙깁니다.

다이어트는 절실합니다.

운동 할 겸 근처에 있는 산에 가기로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봅니다.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 명소 우면산.

집에서 멀지 않습니다.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섭니다.

 

 

11시가 다되어갑니다.

동네는 한산합니다.

 

 

신사역에 도착합니다.

저녁 7시만 되면 양복입은 신사들이 참 많은 역입니다.

 

 

10시 55분입니다.

남부터미널역은 4정거장입니다.

잠원

고속버스터미널

교대

남부터미널

하차.

 

 

예술의 전당까지 걸어갑니다.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화요일입니다.

차들이 많습니다.

배기가스도 많습니다.

배기가스를 피해서 이동합니다.

예술의 전당 뒤편으로 올라갑니다.

 

 

문이 보입니다.

문으로 통과합니다.

계단을 올라갑니다.

 

 

뒤쪽에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우면산 입구입니다.

계단을 올라갑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대성사가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증축 공사중인듯 합니다.

건물을 짓는 것도 좋지만 자연은 최대한 보호하도록 합니다.

 

 

가파릅니다.

천천히 올라갑니다.

 

 

대성사에 도착합니다.

길이 양쪽으로 나누어 집니다.

잠시 고민을 합니다.

오른손잡이 입니다.

오른쪽길을 선택합니다.

 

 

작은 우면산 지도가 있습니다.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 명소라고 쓰여있습니다.

 

 

나무계단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얼었던 흙이 녹으니,

 

 

진흙이 됩니다.

 

 

잘못하다가 미끄러지면 큰일입니다.

엉덩방아를 찧으면 택시도 못탑니다.

상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공중화장실이 보입니다.

 

 

미끌.

 

넘어지지는 않습니다.

한숨을 내쉽니다.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진흙때문에 고생하던 차에 다행입니다.

 

 

둥글레 표지판이 보입니다.

 

 

등산로는 우측통행입니다.

 

 

자연은 아끼고 보호해야 합니다.

 

 

최홍규 시인의 호수도 보입니다.

 

 

의자가 보입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땀이 납니다.

후드자켓을 벗습니다.

허리에 두릅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뢰는 무섭습니다.

조심하도록 합니다.

 

 

군사시절 보호구역입니다.

군생활시절이 떠오릅니다.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

노동량에 맞는 급여를 준다면 이등병부터 1년정도는 재복무 할 수있습니다.

세상에 못 할일이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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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진흙 산행이 시작됩니다.

 

 

80m만 가면 도착입니다.

우수조망명소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도착합니다.

정상입니다.

땅이 많이 녹아서 질척거리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우면산 도시 자연 공원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 명소입니다.

한강이남쪽은 눈에 잘 들어옵니다.

 

 

소망탑입니다.

새해 소원을 빕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정상에서의 여유를 즐깁니다.

날씨는 참 좋습니다.

 

 

쓰레기는 꼭 가지고 내려가도록 합니다.

 

 

누군가가 두고간 훌라후프.

진흙이 많아 못 돌려봅니다.

아쉽습니다.

 

 

12시55분.

집에서 정상까지 오는데 2시간 걸립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 입니다.

배가 고픕니다.

내려갈 시간입니다.

 

 

땅이 많이 말랐습니다.

하행은 상행보다 편합니다.

 

 

바위.

영어로는 rock입니다.

러어악이라고 발음합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돌이 있습니다.

stone입니다.

스토온이라고 발음합니다.

 

 

산에 올라오기전에 담배와 라이타를 버리고 옵니다.

한번 산불에 몇년간의 산소가 없어집니다.

 

 

중간중간 이정표를 보며 내려갑니다.

 

 

송전탑이 보입니다.

근사합니다.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합니다.

 

 

전자파에 대해 설명합니다.

등산하며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습득합니다.

 

 

예술 바위입니다.

왠지 씁쓸합니다.

 

 

벤치가 보입니다.

가로등도 보입니다.

야간산행도 가능할 듯 합니다.

 

 

작은 산이지만 중간중간 이정표가 꽤 보입니다.

초행길인 등산객들을 위한 배려가 좋습니다.

 

 

팔베쉼터.

 

 

거의 다 내려온 듯 합니다.

 

 

하단부의 길은 고무로 대어놓았습니다.

진흙을 안 밟아도 되서 좋습니다.

 

 

자연사랑

환경보호에는 빨간줄 쫙.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행완료.

 

 

우면삼거리입니다.

 

 

아이고,

내 신발 어쩐댜.

 

배가 고픕니다.

교대쪽으로 한블럭 넘게가면 맛있는 두부집이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합니다.

 

 

<원조두부촌>

 

 

찬은 깔끔합니다.

막걸리를 주문합니다.

 

 

꼴꼴꼴꼴

 

 

보글보글

 

 

두부김치가 나옵니다.

 

보나빼띠.

 

 

보글보글.

 

 

순식간에 마셔버린 막걸리 두병이 그윽한 시선을 주며 말을 건냅니다.

 

주인님,

한병 더 드세요.

저희 두명이서는 외롭답니다.

저희는 더 많은 친구가 필요해요.

 

친구...

막걸리의 친구를 위해 다이어트를 내일로 미룹니다.

다이어트 보다는 친구가 중요한 것입니다.

한병,

두병,

막걸리의 친구들은 늘어만 갑니다.

부른배는 터질듯이 팽팽해져 갑니다.

얼굴에서는 마그마가 흘러내립니다.

기억은 가물가물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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