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따라 강남..
정확히 말하면 코엑스에 다녀온 23세 여자입니다
씨앤블루 좋아하는 절친이 28일에 코엑스에서 게릴라콘서트를 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게릴라라고는 하지만 며칠전부터 공지가 떴다는^^;;)
아마도 그 엠넷에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찍는것 같았습니다
코엑스에 도착해 밥을 먹고 공연 두시간쯤 전인 5시에 공연장소로 갔습니다
분수광장에 벌써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무대도 거의 설치되어있고
사람 더 모이기전에 중앙쯤에 자리를 잡고 서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춥기도 하고 비도 오길래 공연이 잘 진행될까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비는 금세 그치고 사람도 계속 모여들더군요
팬뿐 아니라 지나가던 분들도 많이 구경오신듯 했습니다
그것까진 좋았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질서가 점점 엉망이 되더군요
미는건 물론이고 ..바닥이 대리석과 잔디로 나뉘었는데
시작전에 엠넷스텝분이 대리석에 서계신분은 앉아달라고해서 앉았거든요
(대충 요런 구도)
안전문제도 있고 하니 일어나지말라고 했는데도
앉았던 분들은 서서히 일어나고...........
저 무대자체가 따로 높거나 한게 아니고 그냥 바닥에서 한거였거든요
그래서 앞에 서있으면 뒷쪽은 거의 안보이는 그런 상태.
제가 있던 쪽에 유난히 DSLR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서로 신경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씨앤블루 멤버들 오고나서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너도나도 사진찍겠다고 밀치고 비키라고 앉으라고 소리치고 상욕나오고
남자분들도 계시던데 뒤에서 계속 미니까 때릴기세더라구요;;;무서움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보컬 용화군이
즐기는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봐달라고 다치시는 분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발짝씩 뒤로 가주세요~그럼 제가 한발 더 다가갈게요^^ " 하더라구요
자기 앞에서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좋은 모습은 커녕
상욕하는게 보여지니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분도 좋지 않았을텐데
유쾌하고 매너있게 진행하려 애쓰는 모습이 좀 안쓰러웠어요
근데 진짜 어이없던건 그런 용화군의 착한 말에
싫다고 소리치던 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사진찍고 그런건 좋은데 이건 정말 예의 아니지 않나요?
팬이 아닌 제가 봐도 진짜 어이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게 스텝이나 경호원에 의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됐어야했는데
엠넷 피디는 이런 엉망인 질서보다 프로그램 촬영이 중요한지
그냥 리허설을 시작 시키더라구요?
경호원은 왜 있는건지 진압은 하나도 안되고
뒤에선 점점 밀고 들어오지..머리위에선 카메라 습격이........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리허설만 대충 보다가 그 상황에 질려서 아예 짜져나왔네요
사실 앞에 서계신 분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았어요ㅠㅠ
친구도 짜증나서 결국 바로 따라 나오고...
장소는 누가 섭외한건지
밖이든 안이든 팬들 자리보다 무대가 좀 높아야지 뒤에서도 보이고 할텐데
팬들 질서 엉키면 제대로 잡지도 못할거 왜 이런데로 섭외를 해서
다들 고생을 하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멤버들 속상했겠네요
즐겁게 공연하려왔는데 안좋은것만 보고갔으니;;;;;
최근에 매니저 폭행사건도 있었죠?
물론 어떤이유에서든 폭력이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팬들부터 예의와 질서를 지킨다면 폭행까지 오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좀 잘 지키자구요 오늘 진짜 매너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저흰 일찍 나와서 몰랐는데 공연 끝나고는 더 가관이었다네요
돈던지고 플카던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은 왜던져..
마냥 어린 친구들만 있던것도 아니가 20대도 많았는데
이건 좀 아닌가 싶네요.............
데뷔하면서 계속 안좋은 일 꼬이는 씨앤블루...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