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는 물만 흐르는 게 아니더라
세월도 떠가고
그리움도 물결을 타더라.
물은 어울려 바다로 가고
세월은 어디론가 잠겨
그리움만 켜켜이 쌓이더라
에워싼 벽시게 떼어내고
조바심 부르는 탁상시계도 치워
수갑처럼 채워진 손목시계 풀어도
세월이 벗은 허물은 남고
일상에 바늘을 달린 고비와 굴이
그늘로 남는 그리움 바다에 고며
비 오는 날 먼지 젖던 가슴보다
더 깊고 깊게 젖어잠기더라
****김신웅님의 시(詩)에서****
강에는 물만 흐르는 게 아니더라
세월도 떠가고
그리움도 물결을 타더라.
물은 어울려 바다로 가고
세월은 어디론가 잠겨
그리움만 켜켜이 쌓이더라
에워싼 벽시게 떼어내고
조바심 부르는 탁상시계도 치워
수갑처럼 채워진 손목시계 풀어도
세월이 벗은 허물은 남고
일상에 바늘을 달린 고비와 굴이
그늘로 남는 그리움 바다에 고며
비 오는 날 먼지 젖던 가슴보다
더 깊고 깊게 젖어잠기더라
****김신웅님의 시(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