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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80%는 늑대라더니..

고민女 |2010.03.02 03:52
조회 1,437 |추천 0

 

제가 처음으로 나이트 부킹으로 29의 남자를 만났어요.

 

처음엔 그남자의 직업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처를 달라길래 넘겨주었어요.

 

그리고 나이트를 나가는데 전화해서는 친구들과 같이 만나자고 해서

2차로 친구들과 한잔 더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손을 깍지끼고 잡으며 오늘부터 1일이다 뭐다 하며

만난지 몇시간도 안지나서 여자친구 취급을 했어요.

 

흠..그래도 거기까지는 그냥 서로 술도 마셨으니까...그냥 넘어갔습니다.

 

지난 2월 27일에 만나서 문자를 그리 많이 한 것도 아니고,

3월 1일에 자신이 승진했다며 회식을 했대요.

그러면서 3월 2일 새벽 1시 반에 전화와서는 뭐하냐길래.

일한다고..

 

사실 제가 일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집앞으로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도 사정해서,

몇번 거절하다가 일단은 집앞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만난지 5분도 안돼서 안으려고 하고,

뽀뽀도 해달라고 계속 졸라서 마지못해 한 번 해주었어요.

그러더니 술한잔 하러 가자합니다.

당연히 거절이었죠. 일을 하다가 나왔으니 말이죠.

 

뭐 어떠냐며 자꾸 끌고 가려하길래

먼저 집쪽으로 들어오려 하고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어찌하여 그 남자 힘에 못이겨

강제키스를 했어요. 저는 진도 빠른거 싫어하고, 그렇게 빨리 나가본 적이 없어서요..

 

그런데 또 키스를 목격한 어떤 남자가 지랄한다고 욕하자 이남자가 욱해서

싸우려고 하는 것을 또 제가 한참 진정시켰어요.

 

시비 건 남자가 지나가자 또 다시 시작된 실랑이.

집에 들어갈거다. 술한잔 하자..

 

그러면서 내가 집에 들어간다 하니까 나 집에 가면서 아까 그놈 때리고 간다며

협박아닌 협박?! 을 하네요.

 

그냥 얼굴 봤으니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거의 사정사정 한거 같아요.

그러다가 그 남자도 제 고집에 지쳐

됐다. 가라. 이러는거.

 

그래서 들어왔는데, 10분도 채 안돼서 다시전화왔어요.

 

뭐하냐길래 일한다 했죠. 정말 일하고 있었고.

계속 안나올거냐고 또다시 전화로 실랑이를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단호하게 안나간다 했어요.

 

그랬더니 부드러웠던 말투에서 조금 차가운 말투로 확 바뀌며 됐다. 하고 툭 끊는거지요.

 

또다시 5분여가 지나자 다시 전화와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진짜 마지막이다. 안나올거야?"

하고 묻길래 아까보다 더 단호하게 바로

"응"

 

하고 대답했더니..

또다시 차가운 말투로

"알겠어."

하며 툭 전화를 끊었어요.

 

 

이 남자..직업은......경찰.....이었는데......

그래서 믿었습니다. 경찰증도 확인했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

역시..그냥 단순히 한번 하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아요..

 

내가 너무 고지식 한건지..

아니면..이 남자가..나를 원나잇 상대로만 생각하는건가요?....

 

 


이 남자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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