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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구속하는건가요?-_ -;

흠; |2010.03.02 22:52
조회 1,809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2년쯤 되어가는 초보엄마입니다..

 

다른게 아니구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게 내가 이상한건가..싶기도 하고 해서 여기 이렇게 글올려봐요..

 

신랑 회사에 신랑을 이뻐라하는 상사분이 계세요..

 

얼마전 신랑이 크게 한번 아프고 난뒤엔 오늘이 처음이지만..그 전엔 무슨 매일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술먹고 놀고 하고 집에 보내드라구요..

 

뭐 전 그래요..안늦을거야 라고 통화했는데 10시쯤 되서도 신랑이 집에 안오면

 

많이늦어지는지 전화해보게되고 그렇드라구요?

 

그런데 지난번 매일같이 불러서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이럴때..

 

솔직히 제가 좀 짜증을 냈어요..뭐 회식이다 뭐다 이런것두 아니고 그 상사랑 상사부인...그리고 우리신랑..이렇게 3명이서 그러고 놀다 온다고 하드라구요..

 

그 상사한테 잘 보여야하는 상태라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1주일에 3~4일 이상은 좀 심

 

하지 않나요?;;

 

암튼 그랬었는데 그때도 그 상사분..술이 머리꼭대기까지 취하셔서는 전화를 뺏어서

 

받으시더니..안녕하세요~x부장이에요..아 우리 와이프랑 3명이서 아주 깔끔하게 놀고

 

있어요~ 일찍 보낼까요? 뭐 이런식의 말을하고는 신랑 다시 바꿔주더라구요;

 

그때도 솔직히 당황도 했지만 살짝 기분이 안좋았지만..어쩌겠어요 신랑 이쁘게 봐준다는데..

 

뭐 결국 그날 신랑하구 대판 싸우긴했네요; 저보고 그러드라구요;;

 

나중에 자기가 저사람 나이쯤 되면 집에 있는날보다 못들어오는날이 더 많을텐데 그럼

 

그땐 너 이혼하자고 하겠다며 이해못해주냐는 식으로 화를 내드라구요..

 

그러고 어찌어찌 넘어가서 오늘..

 

오늘역시 많이 늦어지진 않을거같은데 일단 보자..라고 하고는..첨엔 그 x부장이 아닌

 

다른분하고 약속이라구 했었거든요..

 

7시쯤 그렇게 통화하구 기다리다 10시쯤되도 연락한통없길래 전화를 했죠;

 

이번에도 그 부장님..전화를 뺏어갔다더군요..

 

그러면서 깔끔하게 놀구잇는데 왜요~ 일찍 보낼까요? 하길래 웃으면서 일찍 보내주시면 좋죠~ 했더니 이거 집에 가봐야 필요 없잖아요? 하면서 좀..당황스럽게 만들던..

 

그뒤로 몇마디 더했는데 기억이- _-;

 

신랑이 받았길래 늦을거같음 먼저자라든지 이런류의 답이 듣고싶어 언제쯤 올거같아?

 

라고 물어봤는데 모르겠다고 하드라구요..

 

다른얘기하다가 몇시쯤 와질거같냐는 질문을 몇번 더 했는데..모르겠다고 분위기 심각

 

해서 지금 첫번째집에서 먹던거 끝내고 나오는데 뒤에 어떻게될지 어찌아냐고 버럭!!

 

하드라구요.. 같은질문을 반복하니 짜증이 났나;

 

아니 그런데 전화끊고나니 기분이 참 안좋더라구요-_ -;;

 

내가 의부증 환자도 아니고 전화할때마다 깔끔하게 논다고 하는 그 부장님이나...

 

이해못해준다고 화내는 신랑이나..당췌 밖에 내 이미지가 어떻게 되있는건지-_ -

 

걍 누구랑 술자리나 밥먹으러 간다고 하면 신경끄고 전화도 안하고 시간되면 오던지

 

말던지 자버려야 할까봐요-_ -;; 분명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저쪽에선 무슨..

 

의부증에 남편 사회생활하는것도 이해못하고 안들어온다고 들들 볶는사람 취급하는거

 

같아서 아 기분 정말 안좋아요;;

 

가뜩이나 둘째 임신중이라 몸은 힘들고 예민해 죽겠는데 걍 신경끌래요..

 

그런데 정말 제가 좀..답답하게 굴긴 했나요? 의도는 그게 분명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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