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생되는애가 세상을 뭐그리잘안다고 말안듣고 지잘난척은 다하면서다니는지모르겠어요.
저희집은 3남매에 부모님이 계신 집입니다.
가정형편은 좀.....많이는아니지만 부유하진않구요
엄마가 과외로 낮부터 밤열한시까지 영어봐주고계시구요.
아빠는 신학생이시고 이제 대학원들어가시면서 전도사 사역하십니다.
여동생은 이제 중학교에들어갔고 남동생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잘가르치시는선생님이시라서 학비는 간당하게 다냅니다.
문제는 둘째인데,저하고도 나이는 그리많이차이는아니지만 제가 우선 좀더알잖아요?
그래서 중학교에들어가서는 뭐해야된다,뭘하는게좋다등 알려줬는데
잘알아듣고 열심히 학교다니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얘가 졸업한 초등학교전에 다니던 초등학교가있는데,
거기서 사고를좀치던애라서 엄마가 낯부끄럽다고
겨우 좀더멀리이사와서 전학시켰거든요..
엄마혼자서 돈버시는편이라 마음고생시켜서 너무죄송하네요.동생관리잘해야되는데.
여기와서 정신차리고 학교꼬박꼬박가고 튀지않고 지내더니 졸업하고 올라와서
다행인마음이었거든요.이제 맘잡은거같으니 공부를시키자,싶어서
방에있던 칠판보드도 예쁜새걸로바꾸고 (딱히 동생때문만은아니였겠지만)
조심스레 공부얘기를꺼내시고 얘기를 나누는데 동생이 토요일도나가는거냐고
물어봤어요.엄마가 그렇다고하시니까 그럼 나 안갈거라고.토요일은 노는날이라고.
그래서 엄마가 조금화나셔서 왜그렇게 요일을따지느냐고,
어차피 토요일날 할것도없으면서 공부를더하면되지않겠느냐고 하셨는데
동생이 또 왜화내냐고,내가 안갈거라고 그랬냐고,그냥물어본건데
왜 난리치냐고 엄마한테 예의도없이막그래요.
그래서 엄마가 화나셔가지고 니가 안나간다고그랬다고,
왜한말도기억못하고 이말저말하냐고 토요일날 가는거아니면 지금공부하는애들 다 병
신이냐고 혼냈는데 동생이 소리를빽빽지르는거예요
가기싫다고 갑자기 왜 학원보낼라고하는거냐면서 공부안하겠다고 소리지르는거예요.
엄마가 씹고 방나가시더니 아무거나 잡히는대로 우산을들고오셔서
왜엄마한테 그따구로 말하냐고 엄마가 막 화내셨는데 동생도 지지않고 소리를질러대서
방나와서 베란다에서 잠시 나가신 아빠한테 전화걸어서 엄마하고 ㅇㅇ이하고싸운다고,
그냥 알고계시라고 하고는끊고 다시들어봤는데,문닫힌방안에서 엄마가
뭐라뭐라 소리지르시고 방을나오시더라고요.엄마가 화를참으시는지 싱크대앞에서
가만히 서계시고,동생은...왜 파라노말액티비티있잖아요.거기서 여자가 소리지르는거
마냥 엄청나게 비명을지르더라고요.목아프니까 가래올려서 막뱉고..
엄마 책하고,책상하고 엄마가 맘먹고사신 새칠판에 동생이 떼쓰느라 뱉은침이 묻은거
생각하니까 울컥해서 문발로차고소리지르면쟤가또그럴거아니까
문자로 엥간히좀하라고 엄마가 너 잘되라고 없는판에 해주는거라고
막 욕하니까 더러운인간들만사는집구석에서 나가서 죽어버리겠다고
ㅅㅂ다필요없다고 막그래서 엄마한테 호적파버리라고말할거라하고
지금컴퓨터로 이거쓰고있네요...많은 학생들이 이럴수도있겠지만
우리집에선 양심적으로 진짜 그러면안되는데...엄마가 우리생각해서라도 집에계시고
학생가르치고하는건데 진짜 그러면안되죠...
인간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착한앤데 가끔 이렇게 욕하고 떼쓰고하는거거든요?
무슨정신질환이라도있나모르겠어요.진짜 평소하고 이럴때하고 갭이엄청커요..조울증
걸린사람마냥......
제 동생을 어떻게해야될까요.패버리라는거,쫒아내라는거말고
어디 이런애들 제대로 정신잡게 해주는곳없어요.?
엄마도 저도 마음이 약한편이라 패는건못하겠고..
저도어린지라 어떻게든하고싶은데 부담스러운거말고요...
도와주세요ㅜ_ㅜ이른감이있지만 마음먹고 공부했으면하는데...
얼마전에 설이었잖아요?전 용돈을 10만원가량받고
동생은 입학하기때문에 15만원가량받았어요.
근데 작년까지만해도 5만원정도는 엄마지갑에넣어두던애가
엄마가 체크카드만들어주니까는
인터넷으로 옷하고 비즈같은걸로 10만원넘게 다쓴거예요!
어이가없어가지고....비즈만 4만원?아닌가?진짜 한순간에다써버렸어요.
그래놓고 이게뭐냐고 다그치니까 판매자가 옷이품절됐는데 안알려줘서
안와서 취소시키고 2만원이 들어온다는거예요 참나..
이제 교복만입고다닐때가왔는데 옷이필요없는건아니지만 너무하는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