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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로 미치겠습니다.

부천사는사람 |2010.03.07 09:56
조회 929 |추천 1

 

 

안녕하세요. 부천사는 남자사람입니다.

톡은 눈팅만 하다 글은 처음 남기네요.

 

제목 그대로 암컷초딩(추정) 두마리가 장난문자, 장난전화질입니다.

어제 오후 5시 21분 경,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생전 처음보는 번호(A라고 합시다.)로 문자가 왔습니다.

 

「너가 ooo이라고?? 말도 안돼」

누가 문자를 잘 못 보낸 것 같은데, 그냥 무시하다 보면 안하겠지 싶어서

요금도 별로 안남았고, 그냥 무시.

 

그랬더니 그 후로 문자 세통이 더 오고,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더니 아무말도 없길래,  "누구세요? 문자 잘 못 보내신 분 같은데, 말을 하셔야죠."이랬는데, 뚝.. 그리고 이번엔 지 번호(A)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다시 아무말도 없이 뚝.  

가뜩이나 기분도 않좋은데, 갑자기 화가 나서

「번호를 잘 못 알고 문자했으면, 사과를 하는게 예의지. 뭐하는 짓 입니까?」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내 30원 ㅠ),

「그쪽이 먼저 문자하셨어요 ㅠ 죄송합니다 ㅠ」

이렇게 문자가 와서, 문자를 보낸적도 없는데, 그래서 그냥 넘어갔더니, 잠시후 또다시 문자가

 

「진짜 ooo이에요?」 X2

그래서 다시 친절하게

「저 강씬데요.」

그리고 또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가 네통.(이때부터 장난질의 스멜이)

다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번호 B로 내용없는 문자가 오더니,

또, 또 다른 번호 C로 「너 누구야?」이러고 당당히 반말로 문자가 오더니, C번호로 전화가 서너번.

 

드디어 터졌습니다. C한테(A랑 번호가 비슷해서 동일인물인줄)

「아 신발 어서 반말까냐 신발 니 몇살이야」

「너가 내 친구(A인듯)한태 장난치고 있잖아」

「멍멍이소리하지마 신발 나 문자보낸적도 없거든 신발 멍멍이성기 같이 뒤집어지고 싶냐 내가 신발 장난문자 보낼 나이 이미 성기나 오래전에 지났거든 신발 너 어디살아」

「언제 봤다고 욕이세요. 그쪽번호로 문자 왔거든요?」

「넌 신발 언제 봤다고 반말까냐 내가 나 아니라고 성기나 오래전에 문자보냈지 신발 눈있으면 알아들어야지」

「근데 왜 전화도 안받으세요?」

 

전화를 원하는 것 같아서 바로 전화했죠.

암컷초딩 목소리로

"어디서 봤다고 욕질이에요. 제 친구한태 장난문자 그쪽이 먼저했거든요."

"야, 이 빛나는녀성아. 내가 아니라고 문자 성기나 보냈지. 알아때려먹어야지. 내가 이 나이 때려먹고 너네 같은 초딩들한태 장난문자 보내겠냐. 빛나는 녀성아. 성기껍질벗기지 말고, 한번만 더 문자보내면 손가락 부러트려버린다."

.. 지금 글로쓰니 좀 심하게 하긴 했네요. 근데, 바라던게 떨어져서 기분도 최저조인데, 저것들한태 전화만 9통(받아도 아무말도 안함), 문자만 15통(거의 반말)정도 40분동안 받았습니다. 아니라고 처음엔 존댓말까지 써가면서 말했고요.

 

좀 있다가 011로 시작하는 부모님 스멜나는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음 초딩네 아빠같은데, 다짜고짜 뭐, 초딩들이 자기는 잘 못 없는데, 다짜고짜 욕했다는 식으로 말했을테네, 이해는 가지만.

"니가 그 높은사람이냐? 니 몇살이야?"

전 잘 못 없기에, 당당했습니다.

"어디에 욕질이세요? 먹을만큼 먹었는데요."

뭐 아저씨 만큼 먹었겠습니까. 싸움할때 나이 밝히면 지는 겁니다.

"너 왜 애한태 욕하고 그래"

"그쪽에서 먼저 잘 못 했는데요."

"니가 먼저 문자보냈잖아."

"아닌데요. 그쪽에서 문자 오고, 전화오고 사람 열받게 했는데요."

"니번호가 XXX-XXXX-XXXX 맞아?"

"맞는데, 제가 안보냈고요. 그쪽 번호 생전 처음보는데요. 수신자 바꿔서 문자 보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올초부터 법이 바껴서 아까 발신자 제한 전화한 것 만으로도 법적으로 처벌대상이 되는데, 제가 신고해드릴까요?"

신고크리에 급 고분고분해진 아저씨.

"아... 아니, 우리 딸래미인데, 그쪽에서 문자 보낸게 아니면 미안하고."

"저 아닙니다. 제가 먼저 안했고요. 7일 이내에 이동통신사 신분증 가지고 찾아가면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너 어디사는데?"

"저 부천 사는데요, 경기도."

아저씨는 지방이었나봅니다.

"아. 그럼 아니구나. 미안해요. " 뚝.

 

뭐 이대로 일단락 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씻고 자려는데, 또 문자가..

 

번호 C

「너 왜 내 친구한태, 장난질이야. 내가 만만해?」

「아 죄송합니다.」

번호 A

「너 지금 어딘데??」

「어딘데??」

「낼만나장 걍」

이게 뭔 짓 이지.. 부모님 면담까지 했는데도, 또 저 빛나는 녀성들이 말을 정말 못알아 먹는건지, 아님 정말 누가 내 번호로 장난질하는건지..

 

A한태는 「야 내가 문자하지 말라했지, 나 네 친구 아니거든. 나 엿먹이는 거냐? 너 스팸처리한다.」

C한태는 「야 내가 문자하지 말라했지, 네 친구한태 문자 보낸적 없다 했지. 나 엿먹이는 거냐? 너 스팸처리한다.」

라고 문자 보냈습니다.

 

C는 조용하고, A한태 문자가 왔더군요. 「성기까 신발」

걍 무시했습니다. 안좋은 일은 몰려온다더니, 뭐가 안되려니 일이 꼬이네요.

가만히 있다가 초딩들한태도 무시당하고..

 

아 정말 찾아가서 때려줄 수도 없고, 나 억울하고, 분합니다.

 

 

-요약글

잘살던 나에게 초딩 세명이 장난문자, 전화.

아니라고 해명했는데도 계속 장난문자, 전화.

빡쳐서 상욕해줌.

걔 부모한태 전화옴.

내가 먼저한게 아니고, 충분히 열받을 만한 상황이었다고 잘 말함.

전화종료.

근데 또 문자가 옴.

스팸처리한다고 공고.

욕문자 옴.

걍 무시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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