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yworld.com/nana8505
판은 아니지만...오늘 투데이가 0이네요......
도와주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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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와 조금 늦게 헤어지게되어서
지하철을 타고가다가 끊겨서 서울대입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나가 택시를 잡으려고 갔는데
아저씨한분이 술이 떡이되어서는 찻길가에 누워계시는겁니다.
그런데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누구하나 도와주지않고
각박한 세상임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날이 많이 차서 그냥 누워있어도 큰일날 것 같은데 더군다나 찻길이라
저러다가 다리하나 잘라져도 모르고 주무실것같더라구요
우선 경찰에 신고를했어요 지리를 잘몰라서 큰건물대충말하고
그냥 기다리기에는 너무 위험해보여서..
다가가서 불렀어요
"아저씨~아저씨~!여기서 주무시면안돼요!아저씨~"
아저씨는 웅얼웅얼 술이취해서 말도잘못하시고
안일어나시길레~
"아빠~아빠~~~~~일어나바!!!!!"
하니까 눈을 좀 뜨시더니 웃는거에요...ㅠㅠ손잡으시면서
저도 갑자기 찡.........ㅠㅜ
"아버지같아서 그래요~일어나보세요~"
그렇게 계속 10분간실랑이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팔을잡아서 끌었어요~;;
근데 제가 여자라 축늘어진 술취한 성인남성을 끌기에 부족하더라구요
그때까지 아무도 않도와주고 쳐다보고 지나갔어요
제가 낑낑대면서 막 5센티씩 끌고있는데 거의 인도의 턱 경계부분까지다와서
한계에 부딧히게 된거에요 ㅠㅠ그냥 여기에 둘까..하다가도
아빠생각나면서..그런데 그때 어떤 남자한분이 20대후반?
다가오시더니 도와주시는거에요~진짜 정말 기뻣어요~도움받아서
인도로 올리고는 감사하다고 하고 있는데
이놈시키가...어디사냐고 여기사냐고 해서 아니라고 다른데산다고 하니까
갑자기 급정색하더니 쌩 가는거임;;;;;
뭐야......(오바하는걸수도 있는데..세상이흉흉하니;;)
그리고선 경찰차가 오셨어요~^^ 그것도 아주 빨리....후후.......다 처리해놓으니..
오는 센스........
경찰아저씨가 막 소리치고 두분이서 차에태우고서는
여자분이 용기가 대단하시다고 칭찬해주셔서 급 우쭐해졌는데 ㅋㅋ
가고나서 갑자기 든 생각...
"집에좀 태워다 달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아무튼 술 적당히 드시고 집에빨리들어가셔요!아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