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술을 한잔걸치고 밤을샌뒤 나는 학교 입학식을 가게되었다
기후의 악조건속에서도 진행된 입학식..나는 그날 비를 맞으며 운동장에 서있어야했고
입학식은 애국가 생략 훈화말씀생략 학교내력생략 교가생략...등....
7분간의 입학식은 우산없는 나에게는 지옥과도 같았고 이미 난 물에 빠진 생쥐골...
오 마이 갓.. 입학식이라고 새로산 나의 자켓은 이미 복구 불가능이 되어버렸고
* 사실 드라이만 하면 깨끗 샤방샤방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상태로 OT를 가야한다는것
이미 난 갈아입을 옷마저 젖은 상태였고...
그렇게 수강신청을 하고 밥을 먹고 난뒤에
양산에OOO리로 OT를 가게된 신입생들...그리고 나...
OT에 대한 부푼기대를 가슴에 품고 버스에 올랐으나
신입생들간의 어색한 분위기...그 속에서 몰려오는 강추위...
난 그렇게 눈을 감았고 잠깐 졸았다고 생각했으나 벌써 목적지에 도착
숙소를 배정받은 다음 발부터 싯고 어색어색어색어색했지만
태연한척 식탁에 앉아 티비를 보았고.. 그렇게 어색한 시간은 흘러만 갔다
그리고 저녘시간 오 쉣트 쌔리빙가르텍!!! 왜이리 추운거지..
급식(?)을 먹으러 내려가는데 엄청난 추위를 맞이했고 이것은 영하를 뛰어넘은 영영하였다
밥을 간단하게 급하게 먹고난 뒤 우리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본격적으로 하기위해 강당을향해가야했고
그곳은 걸어서 3~4분은 걸어야했고 걷는 시간은 그저 지옥이었다
마치 살얼음판에 배를 깔고 다리로 노를 젓는 기분이었다
공연을했다 생각이안난다 슈퍼키드가왔다 말 너무빨라서 정신사나웠고 머리가 울리는게
마치 감기감기감기가 걸린것같았다 그저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고
드디어 끝이났다
*이건뭐 재미도없다
*내글도 재미도없다
숙소로 돌아가기전 우리과는 노래방을 갔다 50여명 가까이 되는데 2방으로 나뉘었다
난 소심했고 노래도 잘하는 편이아니었고 분위기도 띄울줄몰랐다
그렇게 우리방은 침체되어갔다..옆방은 난리도아니었다
비내리는 호남~황진이황진이~무조건이야~ 잇힝~
대략 2여시간정도 놀고 숙소로와서 술판을 벌였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빨리빨리 마시기로하고 떨어져나가는사람을 만들려고한 고단수의 작전이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다른과에서 술을 많이곱게드셔서인지 4층 베란다에서 떨어졌단다..다른과는 패싸움도했단다...
헐......
우리 술판벌린지 1시간정도됬는데..아직 본격적으로 놀지도못했고 서먹서먹한데..
그렇게 술판을 접어야했고 밤새 선배들의 이야기만 듣다가 OT는 쫑이났다
내가 바란 OT는 이게아니었는데...괜히 오티갔어 괜히 오티갔어 괜히 오티갔어!!!!!!뾰로롱 아웃사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