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결혼을 꿈꾸는 사랑하는사이입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 반대가 좀 있으셔서..
그간 방법을 모색한 결과
무식하게나마 한가지로 결론지은것이 임신 였고
8개월 노력아닌노력끝에 아이가 생겼어요,,
병원에선 3주쯤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막상 일을 치고나니
이거 어떻게 언제쯤 엄마께 전해드려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충격받으실까봐 걱정도되고..
아이는 낳을 생각이구요.. 제나이는 24 현재 조그만 가게하고있구요..
엄마가 너무 완고하신 분이시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추측을 할수가 없네요..
남친이 말하길 자기네집은 부모님께서 저를 좋아하시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순조롭게 별탈없이 잘 풀려나갔으면 좋겠어요ㅠ
.....
라고 얼마전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남자친구가 지우려는생각을 하고있어요..
지금 서로 처해있는 상황이 시기가 아닌거같다며..
눈물이 너무너무 나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정말 이사람이 나한테 이런말 할줄은 몰랐어요..
8개월간 아이를 그렇게 원했던 사람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임신초기라 몸도 별로고
혼자감당하기 너무 힘드네요
좀전 남친이랑 대화중 남친曰
"기본 내가 널 임신시킨거에 대해선 정말 나도 할말 없어 진짜
그렇다고 무턱대고 애 낳고
우리가 지금 뭐가 있는것도 아니고
사실 진짜 나 갈피를 못잡겠어 ㅠ
여본 나보다 더 심하고 내가 이해 못할정도 이겠지만
나 진짜 정체성이 지금 너무 혼란 스러워
아이를 낳으면 낳을떈 좋지만
그 이후부터엄청 힘들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술술 풀릴꺼 같기도 하고
우리가 낳아서 잘 키울수 있을지
답이 없는 일이라서 정말 무섭다긴 보다
너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그래서 아까도 너한테 말했지만
낳자! 낳지말자!
가 아니라 너무 뭐랄까
낳기도 싶고
안낳는게 더 낫지 안을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지금 너무 혼란 스러워
처음엔 정말 빨리 낳아서 멋지게 키우고
또한 너도 진짜 내 여자 만들고 싶었고
솔직히 그냥 너무 혼란스러워
애기 문제로만 이러면
난 100% 낳고
완전 좋아서 날뛰겠지
하지만 지금 너나 나나
지금 해야 할거 또 해야만 하는게
산더미 같은데
서로 이런 상황에서
애까지 지금 낳으면
정말 너무너무 힘들게 예상되지만
또 내 애를 지우는건
또한 나도 너무 싫고 .."
내가 너무 철없는 사람을 가지고 큰 기대했던가봐요
어떻게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죠?
너무 야속하고 화가나요 제 자신이 너무 너무바보같고 불쌍해요
이렇게 철부지를 두고.. 정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