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사고 중고차의 오해와 진실, 절대 피해야 할 중고차들!

starrysky1129 |2010.03.10 10:25
조회 2,230 |추천 1

무사고 중고차의 오해와 진실,
 절대 피해야 할 중고차들! By 오토씨


안녕하세요. 오토씨입니다.
대학생, 신입사원, 신입부부(?) 등 새내기들의 중고차 구입이 늘어나는 3월 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번 중고차 허위 매물을 피하는 방법(http://autocstory.tistory.com/1508)에 이어 무사고 중고차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허위매물과 ‘사고 차량인지 아닌지-‘ 잖아요.
요즘 오토인사이드를 포함해 중고차 사이트들이 참 많죠?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사이트를 이곳 저곳 둘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라온 매물들의 대부분은 무사고 차량이라 소개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접촉사고, 대형사고 등 교통사고가 일어나는데 왜 중고차 시장에는 대부분 무사고 차량일까요? 사실 일반인 기준으로 신차 수준급의 중고차를 제외하고 어느 정도 굴러먹은 진정한(?) 의미의 중고차에게서 무사고 차량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벼운 사고 조차 없는 중고차도 아주 간혹 있기도 합니다만, 가벼운 사고 이력 조차 없는 중고차는 첫경험 없는 30대의 숫총각을 만나는 일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값싸고 좋은 중고차가 없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그런데 왜 중고차 사이트의 매물들은 죄다 무사고 차량으로 뻥을 치냐구요?
그거슨- 딜러들의 무사고 차량의 기준이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고 차는 접촉과 충돌 등의 충격으로 부품을 교환한 차를 말하지만, 업계에선 가벼운 접촉사고로 단순히 부품만 바꾼 경우 사고차라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딜러들은 사고로 인해 단순 교환이 동시에 3군데 이상 이뤄져야 사고차로 인정하고, 단순교환의 경우 무사고차, 단순교환 조차 없는 자동차를 ‘완전무사고차’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기준 차이가 소비자와 딜러 간 가장 많은 논쟁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실 중고차를 구입하는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건 무사고 차량과 사고 차량의 기준 차이가 아니라, 판금이나 교환이 가벼운 접촉사고나 실수로 인한 단순교환인지, 아니면 정말 자동차 성능에 지장을 주는 큰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인지 구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신차 수준의 완전무결 무사고 차량 가격이 만만치 않죠-

완전무결의 무사고 차량은 찾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그만큼 비싸기 때문인 반면, 펜더나 범퍼 등의 경우의 단순 교체는 실수나 가벼운 접촉 사고 등으로 많이 교환하는 부분이교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전무결의 무사고 차량을 찾았다고 해도 구입예산을 초과하기 일쑤라는 말이죠. 즉 구입예산에 맞고 뒤탈 없는 좋은 매물을 고르기 위해선 가벼운 실수로 인한 단순교환인지, 정말 피해야 할 사고차량은 어떤 차종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정말 조심해야 할 사고 중고차의 유형은 크게 5가지 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절대 피해야 할 사고차량과 판별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닥치고 휠 하우스부터




개인적으로 휠 하우스까지 먹은 차량은 폐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휠 하우스 사고 차량이 간혹 무사고 차량으로 위장, 시세보다 굉장히 싼값에 나오기도 합니다. 씁쓸하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싸고 좋은 중고차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세요. 시세보다 많이 저렴한 중고차의 경우 휠 하우스 점검은 필수겠죠.

적어도 목숨을 담보로 공도 위를 달리는 스릴 넘치는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휠 하우스를 유심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의 사고를 체크하는데 있어서 가장 유심히 봐야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 역시 휠 하우스라고 할 수 있죠.

휠 하우스 사고 차량은 도로주행 중 충돌사고 시 하우스 부분 용접된 곳이 떨어져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 시 떨림이나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등 안전성 부분에서 굉장한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수리가 잘 됐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 정상적인 차 값의 반도 못 받습니다.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것도 모자라 물심양면으로 애먹을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휠 하우스 사고는 어떻게?




일단 본넷을 까고 양쪽 앞바퀴 위쪽의 휠 하우스 부분의 실리콘 상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차 출고 당시의 휠 하우스에 발라진 실리콘은 고르고 균일하며, 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휠 하우스사고 차량의 경우 무사고 차량에 비해 실리콘 처리가 균일하지 못하고 고르지 못해 대부분 육안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죠.

물론 수리를 감쪽같이 잘해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차량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은 분명 흔적을 남기는 법! 실리콘으로 구분 할 수 없다면 하우스 주변 안쪽 부분에 용접의 흔적이 있는지, 녹이 슬어서 부식이 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휠 하우스가 잘려 용접이 된 흔적이 있다면 머 다른 부분은 체크 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구입하지 않는 것이 신심에 이롭죠.

휠 하우스는 운전석 조수석 쪽 양쪽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중앙에 서서 양쪽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양쪽 다 상태가 안 좋은 경우도 있지만 양쪽의 차이가 확연히 구별된다면 한쪽 휠 하우스는 잘려서 잘려서 수리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2. 보닛 교체는 큰 사고의 흔적?




앞 범퍼는 단순한 접촉사고나 실수로 인해 교환하는 경우도 많지만 앞 범퍼와 동시에 보닛을 교환했다면 단순한 접촉사고가 아니라 큰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닛은 단순 접촉사고로 교환하기 힘든 부분이고 나아가 엔진룸에도 충격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으니 말이죠.

보닛은 사고는 어떻게?
보닛의 교환 여부는 볼트가 풀린 자국이 있는지 구분하는 것으로 간단히 판별이 가능합니다. 볼트의 풀림 여부로 식별이 어렵다면 실리콘의 상태로도 판별 할 수 있죠. 정상적인 차량의 경우 본 넷 안쪽 테두리엔 실리콘 띠가 일정하게 발라져 있는데 교환 된 보닛은 보통 실리콘이 없이 철판만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공업사에서도 보닛을 교환한 후 실리콘을 바르기도 하는데, 실리콘 처리의 상태가 무사고 차량처럼 일정하거나 고르지 못합니다. 어느 한곳만 두껍게 발라져 있거나 삐뚤삐뚤하게 발라져 있기 마련이죠.

드문 경우지만 실리콘 상태가 유관으로 구별이 어렵다면, 손톱으로 눌러서 탄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딱딱해 보이지만 탄력이 존재해 손톱자국이 남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손톱자국이 없어지며 복원될 정도로 탄력성이 존재하니 말이죠. 참고로 공업사에서 바른 실리콘은 오래될 경우 탄력성이 떨어지며 “아작”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양쪽 펜더, 앞 뒤 범퍼 4종 세트




앞뒤 범퍼와 양쪽 펜더 등 총 4곳 이상을 교환한 차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뒤로 압박 당한 화려한 과거의 사고차량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즉 앞뒤 양쪽 펜더를 모두 수리한 차는 실수나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한 단순교체가 아닌 적지 않은 속도로 추돌 사고가 난 차량일 공산이 크다는 말이죠.

펜더 교체는 볼트를 유심히-
펜더는 앞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죠. 출고되는 신차의 경우 절대 볼트의 도색이 벗겨져 있지 않습니다. 만약 펜더가 차체에 체결되는 육각형 볼트의 도색이 벗겨져 있으면 펜더의 교체를 의심해야 합니다. 볼트가 풀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고요.
앞 문을 열면 안쪽에 마지막 시크릿 볼트가 있는데 그것 역시 도색과 볼트가 풀린 흔적이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펜더를 교체하지 않고 단순히 판금만 했을 경우 문 안쪽의 볼트를 건드릴 일이 없기 때문에 펜더 교환여부의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죠.

4. 대형 사고차량 못지 않은 침수차량




침수 차량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해마다 홍수 같은 수해 발생으로 탄생하는 침수차량, 뭣 모르고 구입했다간 대형 사고 차량 못지 않게 애를 먹을 수 가 있습니다. 운전자에게 불쾌한 악취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엔진계통의 치명적인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죠.
특히 갈수록 차량의 전자제어장치가 늘어나고 있어 침수된 상태에서 차를 모르고 구입했을 경우 모든 기능이 마비돼 수리비용이 과다 지출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차량 곳곳의 부식은 옵션입니다.

눈과 코로 침수차 식별하자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게 되면 일반적으로 시트교환이나 엔진룸 청소 및 내부세차를 통해 진흙 등 오염물질을 닦아냅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는 침수차량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청소를 하지 못하는 곳이 있으니, 그거슨- 바로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오염물질이 끼어있거나 모래, 진흙이 묻어 있는 경우는 침수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자동차 내부에 곰팡이 냄새가 배어 있거나, 리프트로 차량 하부를 보게 되면 녹이 슬어있기 마련입니다.

5. 간과하기 쉬운 천장




깜빡하기 십상인 천장 부분도 잊지 말고 체크 해야 해요. 지붕이 찌그러져 있거나 색깔이 차이가 난다면 차가 뒤집어지는 정도의 큰 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죠. 천장의 수리 여부는 구별하기 위해선 고전적인 방법을 의지해야 합니다. 색깔의 차이가 나거나나 군데군데 다른 부분을 교환한 이력이 있다면 차가 뒤집어졌을 정도로 큰 사고가 발생했다는 단서가 됩니다.

끝으로 성능점검표 확인과 카히스토리 사고 유무 점검, 직접 시승, 품질 보증서 발급, 해당 브랜드 에프터 서비스센터 성능점검이 필수 인 것도 기억하세요.

 

[출처: 오토씨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 ]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