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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이등병시절 오줌싼 사연;;

지금은 민간인 |2010.03.11 00:04
조회 2,495 |추천 3

안녕하세요!!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톡에 글을써보는 23살남자입니다!!

 

맨날 판에 올라오는 재미있는 글을 보니깐 저도 한번 올리고 싶어서 재밌었던 경험이

 

없나 싶어 찾아보다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이등병때의 비밀을 털어놀까 합니다!!

 

 

 

이등병때 있었던 일인데요! 보통 군대가따 오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저는 운이 좋아서

 

침대가 있는 신막사에서 복무했는데 대충 저희 생활관의 구조가  이렇습니다. 양가운데

 

침대가 놓여저 있고 생활관 한가운데에 테이블이 놓아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등병의 겨울의 어느날이 였습니다. 보통 군대에서 기상시간은 오전6

 

시반인데  그날은 이상하게 오줌이 너무매려워서 6시10분에 깼습니다. 거의 모든 부대가

 

그렇듯이 저희 부대도 취침후와 기상전의 30분에는 유동병력이 없었습니다. 물론 짬이

 

되시는 병장님네들은 개무시하고 다니겠지만...그당시의 짬찌꺼기에 불과한 저는 그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였지요...6시10분에 깬 저는 방금전에

 

일어났다고는 할 수 없을정도로 오줌이 너무 매려웠습니다. 5분도 참기힘들정도로

 

매려웠기때문에 생각을 했습니다. 말번근무를 서는 불침번에게 가서 너무 매렵다고

 

사정설명을 하고 화장실에 갈까...아니면 죽을각오로 참고 30분에 갈까? 지금 가자니

 

이등병이 이 시간에 오줌좀 매렵다고 돌아다니는 개념상실 행동을 했다고 욕먹을것

 

같아서 기상후에 가기로 생각을 했습니다..허지만 기상한다고 해서 저는 바로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이등병들은 기상나팔이 울리면 커텐을 걷고

 

선임들을 깨우고 이불을 걷고나서 바로 환복(옷을 갈아입음)을 해야 하는 선(先)스케쥴

 

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발만 둥그리고 있었는데..

 

그때가 아마 6시 28분경이였을겁니다....문앞에서 결정을 못내리고 갈팡질팡한 저는

 

결국엔 문앞에서 바지와 팬티를 입은상태에서 오줌을 쌋습니다;;;ㄷㄷㄷ

 

그 후에 상황을 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문 앞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한 저는 우선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 짧은 2분동안 이 누르스름한

 

액체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기상나팔이 울리려고 할때 제 침대로

 

돌아가서 오줌에 쩔어있는 활동복을 입고 마치 지금 일어 난것처럼 연기를 했죠...

 

하나둘씩 일어난 선임들은 문앞에 있는 누르스름한 액체를 보고 한마디씩 했죠..

 

최왕고참!!

"야 문앞에 왜 물이 고여있냐?"

 

일만한는 내 맞선임 일병

"누가 물을 먹고 버린듯 합니다"

 

최왕고참!!

"그런데 왜케 물이 노랗냐...이거 쿨피스냐???"

 

짬좀 풀리던 상병

"잘모르겠습니다..."

 

여러 선임들은 저의 분비물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하면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저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막내야..대걸래갔다가 딱아라"

 

본인ㄷㄷㄷㄷ

"예!알겠습니다."

 

선임들에 궁금증을 뒤로하고 저는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그래서 다행이 안들키고...

 

제 범죄의 증거물을 제손으로 직접 처리했죠 ㅋㅋㅋ

 

이상 제 이등병시절의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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