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연봉5천.. 리플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8살B형남자
|2010.03.12 00:25
조회 103,123 |추천 18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단 글에도 적어놨다시피 저도 열렬한 톡커인데 댓글도
귀찮아서 안 달다가 첨으로 쓴 글이 톡이 되니.. 기분 좋네요ㅎ
첫글에 톡이다보니 너무너무 신기하기두하구 댓글 달아주신거.. 정말 하나도
안빼고 다 읽어봤습니다ㅎ 일단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감사드리구요
악플이든 선플이든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1시간 넘게 읽었네요ㅎㅎ첨에 글올리고
댓글 몇개 없을땐 리플 일일이 다 달아드렸는데 너무 많으니 감당이 안되네요ㅎ
댓글들 보니깐 거의 선플 50% : 악플 50% 더군요ㅎ 그분들이 이글을 다시 읽으
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톡이 됐으니 저도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__)
일단 글중에서나 제가 단 댓글에서 말실수가 있었다면 정말 죄송하구요
제 필력이 딸리다보니 표현력의 한계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으니 이해해주세요ㅋ
(이거 갖고 또 고졸이라서~라는 그런 태클은..^^;ㅋ) 글구 제 글을 읽고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사람은 모두 자기만의 생각 및 가치관이 있고 그게
다 다를수밖에 없으니 다들 맞는 말씀이세요ㅎ 자랑할려고 적은건 아닌데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반성합니다(__)
대학에 관해선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지 지금껏 제가 살면서 제 주위사람들만이
아니구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을 보고 듣고 생각한것을 얘기한겁니다 우리나라..
정말 고칠건 고쳐야된다구 생각해요 글에서도 보다시피 제가 대학을 무조건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약 20개 정도의 유명대학들.. 거기 갈 정도라면
저도 찬성입니다 글구 이름도 없는 촌구석의 비리비리한 대학교라도 자기꿈이
있고 그꿈에 다가가기위해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필요없다고 생각하구요 정~ 갈려면 가서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아서 다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곳에 돈 퍼부어가면서 도움도 안되는 졸업장 받기위해 다니는 대학..
모르시는 분들은 몰라도 당신들의 부모님들은 도대체 무슨죄인지.. 자기자식
남들한테 무시당하지 않게 하려구 있는돈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대학교 등록금내고
다니는동안 뒷바라지 다 하시고..ㅠㅠ 전 고등학교까지만 졸업시키면 부모님께서
하실몫은 다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전 장학금 받을 자신이 없어서 1학년 1학기만
하구 휴학했구요.. 제가 대학교를 다니고 싶었으면 제가 돈 벌어서
제 돈으로라도 학교갔을겁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있구요..
그래서 전 지금이 행복하구 만족합니다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제 힘으로 벌어서 먹고살면서 집에 쌓여있던 빚도 제가 보태서 이제 다 갚아가구요
무엇보다도 부모님께서 저를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시고 늦게나마 이제껏 고생하신
부모님께 제가 힘이 되어줄수있다는게 전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그걸 위안삼아
힘들때도 항상 이겨내고 있구요..
이거 또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ㅋㅋㅋㅋ암튼 읽어주신분들 전부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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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살이구요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글제목처럼 26살때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연봉5천 받았습니다
당연히 뻥은 절대!! 네버!! 아니구요 자랑할려고 적는거 절대! 아닙니다
나이에 비해 많은 연봉이 배아프거나 이유없이 미워보일수도 있지만..
이런곳도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적는거구요 오늘 본 글중에 연봉 2천 불렀는데 이게 욕심이냐는?
글을 적은 여자분을 보니 생각보다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이 나이껏 살아오면서 겪은 이런저런 얘기를 톡커분들께
해주고 싶어서요..^^; 이제껏 톡을 즐겨보았지만 글 쓴적은 한번도 없는데
첨으로 한번 써볼께요.. 나름 첫경험이예요^^;;;;;;;;;ㅋㅋㅋㅋ
일단.. 제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입니다 글구.. 일반적으론 좀 생소한 화학계열쪽
일이구요 화학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하는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연봉의 기본 개념을 말해보자면
기본급(월급)+상여금(보너스)+연월차+각종특근,야근수당(요건 월급에 포함됨) = 연봉
요건데요.. 보통 사람들이 연봉 얼마다~ 라고 말하면 그건 세전(세금계산전)을
얘기하는거구요 세후는 연봉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하기때문에 많이 깍인답니다^^;
다시 제 얘기를 하자면 제가 26살때 수습기간 1달반을 포함해서
그 해 연봉 4천후반을 받은것은 일단 회사가 한해동안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것도 있구요.. 제일 큰건 제가 일하는 근무형식이
3교대라서 그런거랍니다 4조3교대인데요
시간은 오전(7~15),오후(15~23),야간(23~7) 이구요
야간 4일하고 하루쉬고 오후 4일하고 하루쉬고 오전 4일하고
이틀쉬고 다시 야간 들어가는 로테이션입니다
연봉의 큰+@가 바로 야간근무인데 8시간을 하면 시간당 +0.5시간을 더합니다
글구 가끔 특근있구요(평균 한달에 1~2개정도?) 제 월급명세서를 매월 보면
실수령액이 평균 200만원 정도됩니다 세전은 약 240~50이구요
매달 이런저런 세금으로 약 40~50만원이 제하구 나와요 글구 매달 받는
월급은 보너스 50%를 합한거구요 여기까지만 말하면
계산해보면 기껏 3천 초반 정도밖에 안되겠는데 무슨 개소리냐고 할수도 있지만
설이랑 추석때 보너스 100%씩 있구요 상하반기 보너스 150%씩 있습니다
글구 연말성과급이라구 랜덤으로 나오는게 있는데 그게 좀 크더라구요
회사가 매출이 높으면 높을수록 많이 나오는거구요 26살 나이에 연봉 5천만원 가량을 받은
이유중에 약 20%를 차지하는것입니다
여기까지 얘기한거만 계산해보면(세전으로요)
매월 240~250 X 12
설,추석 상여금 100%씩 해서 약 300
상하반기 상여금 150%씩 해서 약 400
이런저런 자잘한 +@들과 연말성과급..
이상이구요 연말성과급이 운좋게 많이 나와서 저 연봉이 된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고졸입니다 제 일이 현장직이기때매 고졸사원도 뽑는데 나름 이런저런
말하기도 부끄러운 희한한 스펙으로 운좋게 입사했구요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아는 수많은 동생들도 그렇구.. 다들 너무 대학대학 하는거 같아서 솔직히
좀 안타깝습니다^^; 전 대학 1학년 1학기 다니구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학교 그만두고
현재 회사 입사전까지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군대 갔다온 후론
정말 쉬지않고 계속 일만 했습니다
글구 전 대학교 다닐때 정말 재밌게 놀았는데요 놀면서도
매번 마음속으론 등록금 아깝다 생각하고, 학교 다니면서 놀면서 쓰는 돈과 만약 이 기간동안 일을 했다면 벌었을 돈을 생각하니 학교를 더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과도
제가 원하던 과도 아니였구 비전도 없었구 그래서인지 제 스스로 공부도 안했구..
전 꿈이 장사하는거라서..대학교(공대였음) 졸업장도 필요성을 느끼지못해서
1학기 다니고 바로 접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운좋게 잘된 케이스라 뭐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제 친구들이나
주위 아는 지인들을 보면 그렇게 대학대학 해서 잘된 사람.. 솔직히 한명도 없습니다
그나마 올해 졸업한 제 친구 28살에 중견대기업 취직해서 연봉3천중반 받는다는데..
이게 제일 잘된 케이스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 월급 100만원도 못받는곳에서
일하는 친구두 있구 백수인 친구도 있습니다 아직 학교 다니는 친구도 있구요..ㅠㅠ
저희집이요 정말 지극히 평범한 못사는집 가정이구요 제 친구중에 갑부집 아들
아무도 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구요 대학교까지 어떻게 다 보냈는가
신기할 정도로 넉넉치 않은 집들입니다(정말 다행인거죠^^;)
그렇게 대학대학해서 다들 시간낭비하면서 대학교 졸업해서 백수이거나 연봉 2000
못받는곳에서 일하구있구.. 그렇다고 본인이 원하는..하고싶었던..
그런일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전부 자기의 적성하고는 하나~도 맞지않는
그런곳에서 돈도 제대로 못 받아가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제 주위사람들을 보고 하는 얘기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비참한 현실이죠^^; 암튼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스압때매 글 안 읽으실까봐 더 못 적겠네요ㅋ암튼 제 글의 결론은~!!
대학이 전부는 아니다 대학 나온다고 꼭 잘되는거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하고싶은 일을 하며 즐기며 사는것이 인생의 진정한 낙이다~ 라는 겁니다
이상이구요.. 회사얘기를 너무 많이 쓴거같아 홈피공개같은건 못하겠네요^^;
이정도 쓴것만 봐두 같은 계통 일하시는 분들은 어딘지 알수도..^^; 열심히 삽시다~!
아!! 글구 전 대심한 B형이니 악플도 환영합니다ㅎㅎ
- 베플어이쿠|2010.03.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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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연봉 얼마라는 톡
지겹다 아주 진짜
쟤네 연봉 한달에 버는
강남의 대지 100평이상의
빌딩소유주들아 글좀 써라
도대체 왜 이런걸 두세개씩
매일매일 톡으로 뽑나?
오늘도 헤드라인에 세개나 있어.
- 베플26남|2010.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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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번다고 인생에서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28이라고 하셨는데...
글보니 아직 생각하는 수준이 20살밖에 안되는거 같음.
생산직 3교대 하면서 5000 받는다고 하셨죠?
그럼 그 돈으로 대학가세요
전문대 말고 4년제 좋은대학가보세요
그럼 배울것이 얼마나 많은지 사람들이 왜 대학을 나와야하는 지 알것입니다.
거기서 자신을 더 키우시고 가꾸세요
돈이 인생에 전부는 아닙니다.
- 베플글쎄여..|2010.03.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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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엔 운을 자꾸 애기하시는 것 같은데..님같이 특이한 케이스?
글쎄여 제가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알수없지만 글을 보아하니 26살부터 일을 시작하셨다니 4년제 졸업했쓸 나이로는 빡빡하고 초대졸나와도 대기업 들어가는거 하늘에서 별따기입니다. 대기업을 어떡케 무슨 직종으로 들어갔냐도 의문이고...
님이 얼마나 노력과 열정을 다해 살아오셨다는 모르겠지만 님보다 더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사람 천진데 대충 읽어봐도 자랑글 같네여..그리고 생소한 화학계열이라???
글쓴이 님은 공과대학수업 한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인지 궁금하네여
저도 대기업다니면서 대학원 다니고있지만 님보다 월급 덜받는 사람들이 님보다 머리가 딸리거나 노력을 안해서 그 월급 받는 사람이 얼마나 있쓸까 싶네여..
생산직 직종이면 고졸이상 아무나 할수있는게 생산직인데..10년후엔 월급이 얼마나 올라있쓸까 궁금하네여 님한테 년5천 안주더라도 생산직 연봉3천만 줘도 할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