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의 후배가 고백을 했어요

연하는처음... |2010.03.12 04:09
조회 300 |추천 0

안녕하세요-

음.. 저는 판을 가끔씩 보는 22살 여자랍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7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와는 450일 가까이 사귀고 있구요.

사이는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아주 나쁜것도 아닌..

뭐 그냥 그런?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데요

싸우면 금방 풀고 헤헤 거리면서 안기고 그래요.

음 본론으로 들으가자면요..

음 제가 회사에 들어온지 일년쯤 됬을때 저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들이 회사에 입사를 했어요.

그때는 별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애들이 들어왔나보다 했어요

그러다가 걔네들이 입사한지 음.. 9개월? 정도 됬을때? 그니까.. 작년... 10월?

그쯤에 그 애들중 한명이랑 일하면서 조금씩 친해지게 됬는데요

저는 저보다 어려도 안 친하면 존댓말을 쓰거든요?

그래서 그 애한테도 계속 존댓말을 쓰면서 친하게 지냈어요

친하게 지낸지 어느정도 지났을때 제가 그 애보고

'누나라고 불러주면 안되요?'라고 했어요

근데 '나는 아무한테나 누나라고 안부르는데..'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난 아무나가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다가 걔가 회사에서 유일하게 저한테만 누나라고 부르게 됫어요

나한테만 누나라고 불러주니까 은근히 기분좋았던...^^;;;

누나라고 부르면서 저도 점점 말을 놓게됬고

어쩌다 보니 핸드폰번호도 서로 알게 되었어요.

회사에서 그애랑 얘기도 많이하고.. 그러면서 그애랑 더 친해졌구요..

그러다가 저번달?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때그애랑 일하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애는 제가 회사를 그만 뒀다는걸 몰랐어요

회사를 그만둔지 이틀쯤지났을까요?

그 애한테 연락이 왔어요

'누나 어디갔어? 왜 누나 안보여?'라고..

저는 ' 나 회사 그만뒀는데? 몰랏고만?'

이랬는데 '아냐. 이틀전부터 누나 안보이길래 다른쪽에서 일하는줄알았어, 누나 자리에 누나가 없더라구ㅋㅋ'

이러더라구요

제가' 거짓말 나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자나 ㅋㅋ 재수없어~!!'

이러면서 한참 문자를 했드랬죠

그러면서 하루이틀..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을때쯤

그애한테 문자가 왔죠

'누나 자?'

'아니 왜?'

'누나 누나자리에 다른사람왔어 짜증나'

'그랬어?ㅋㅋ'

'회사에 누나 흔적이 너무많아'

'ㅋㅋㅋㅋㅋ뭐가있다고 그래'

'내 수첩에 누나가 해논 낙서랑.. 스탬플러에 누나이름 써있는거 의자에 누나이름써있는거..

여기저기 누나 흔적이 너무많아!! 근데 왜 누나만 안보여 짜증나!!!'

'왜이래 ㅋㅋㅋㅋㅋ '

'허전해 누나 다시 돌아와 회사로'

'어차피 너 곧군대 가면서 뭘?ㅋㅋㅋ 날 악의 구렁텅이로 다시 끌어들일 생각하지마'

'나 군대 가기 전까지만 다녀!!'

'시러 ㅡㅡ'

이런식의 문자를 계속 하다가 

회사를다닐때 그애한테 장난식으로 말했던 '밥사줘' 그말을 지키겠다며 그애는 저보고 만나자고 했어요

저는 웃으면서 장난이였다고 말했는데 그애는 진짜 밥 사주겠다며 나오라 했죠

그래서 저는 그애와 만났어요

밥을먹으면서 그애는 저한테 말했죠..

'누나 나.. 솔직히 나 처음입사햇을때부터 누나한테 관심있었는데..

누나가 선배랑 사귄다는거 알고 절망했어.. 그래서 포기했어

근데 누나랑 친해지고 누나랑 연락하고  누나가 다시 점점 좋아졌는데

근데 그거 잘 몰랐는데..

누나 그만두고 나니까 누나가 없으니까 누나가 너무 보고싶고 허전해..

근데 나 한번도 고백같은거 한적도 없고 이렇게 두근거리는거 느껴본적도 없는데

누나한테는 느껴 나 근데.. 군대가니까.. 누나 선배랑 사귀니까..

말못했는데.. 그냥 말할래 나 누나 좋아해 나 군대 다녀와서 선배한테서 누나 뺐을거야

그래도되?'

저는 정말 많이 당황했죠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도 몰라서 그냥 일단 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넌 솔직히 나한테 동생이다 미안하다 라고 말을 했죠

근데 그애는 기다린다 했어요.

솔직히 저요 그애 싫진 않아요 근데 저 .. 남자친구도 있고..

연하가 저한테 고백하는건 처음이라 정말 당황스러워요

제 남자친구가 알지 못하게 그애한테 온 문자 다 지우고 남자친구한테는 그애의고백

모른척했ㅈㅣ만..

솔직히 제 남자친구도 곧 회사그만두고 지금 여기랑 먼곳으로 가거든요..

제가 회사그만두지말고 가지말라고 붙잡을까봐

저몰래 집에 다녀온다고 하고 다른회사 면접보고 면접에 붙으니까 입사하기 한달 전쯤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세 저 계속 우울해 하고 힘들어 했었거든요

남자친구 가버리면 바람필까도 불안하고 제 옆에 없다는것도 너무 슬퍼서요

 근데 딱 이런 상황에 그 애가 고백을해서 머리가 복잡해요

그애가 싫진 않지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지않고.. 그애랑 사귈마음은 아직 없어요..

그럼 전 그애한테 똑부러지게 말하고 그앨 단념시켜야 할까요?

근데.. 그럼 그애가 저랑 연락을 끊어버릴까봐 겁나요..

그애랑 누나 동생일때가 저는 좋았거든요 .. 모르는 사이로 지내고 싶진않아요..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