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들 좋아하시죠? 정말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오늘 고시생 친구와 일주일 풀로 일하는 저는 주말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워밍업으로
홍대에서 고기를 먹고 맥주한잔을 하고 업된 기분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안되는
친구를 위해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프린스 에드워드 수 노래방으로 갔답니다.
일반 노래방은 만오천원인거 다들 아시죠? 근데 그 유명하다는 수 노래방은 단 둘이
가도 이만원이랍니다. 더군다나 그 편하다는 신발벗는 방은 삼만원이랍니다.
진짜 솔직히 잘가던 신촌에 단골 노래방을 가면 만오천원에 음료수 서비스에 추가 시간
서비스 팍팍 줘서 3시간은 기본인데 글쎄 큰맘 먹고 간 그 수 노래방에서 단 60분!!
1초도 더 허락치 않고 딱 1절씩만 부르고 60분을 채우고 나와 새벽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카드 결재 문자를 보았더니!! 2만원 결제 되어야할 카드문자와
3만원 결재된 문자가 한통 더 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당장 되돌아가서 따지고싶었지만 택시비를 대줄리 만무하고 114에 전화를 걸어
그 노래방에 전화를 했더니 받지도 않고, 카드회사는 승인확인을 새벽에 해줄리없고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간도 크게 삼만원때문에, 아니죠 3만원이 땅파면
나옵니까? 알바를 해도 꼬박 8시간을 해야 벌 수 있는 돈입니다.
그런데 단 1초도 서비스초차 받지 못한 그 노래방에서, 신발 벗는 좋은 방에서
노래 한것도 아닌데, 더 비싼방 노래방비를 두번 결재한 그노래방이 이해가
되십니까? 정말 돈을 떠나 기분이 너무 상해서 경찰에 신고하게 된것입니다.
노래방 한번 안가본 님들 계십니까? 아마 없을겁니다. 정말 기분나쁘고 술먹은
사람들 상대로 사기 치는것같은 직감이 팍팍 들어 친절한 경찰분의 도움으로
그 황영자 직원과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들의 실수가 뻔한데도 꼬치꼬치
방이 몇번이었냐, 몇명 왔었냐, 카드 번호가 뭐냐, 시간이 언제였냐 물으며
완젼 2시간동안 생고생을 하게 만들더니 결국은 자기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카드 결재는 취소가 안된다며 계좌로 돈을 부치겠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카드결제 결과를 문자로 신청해 놓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이 사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사실을 널리 알려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간 곳에서 또 다른 피해로 신경쓰고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짧은 답글이라도 달아주세요..
다신 이제 홍대 수 노래방 안갈려구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그노래방에 악의가 전혀 없으며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사입니다.
이글에 절대 거짓이 없음을 하늘에, 저희 부모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