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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전면허 취득기..④

김이별 |2010.03.13 12:12
조회 680 |추천 1

(지난 줄거리..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바로 기능시험을 치려고 했으나

내 앞을 가로 막는 것은,

평생에 단 한 번!! 만 하면 된다는 기능교육 3시간..

합격의 길은 멀기만 하구나..ㅠㅠ)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연습이다..^^;

 

앞선 1시간에는 오르막 정차, 굴곡코스, 곡선코스, 방향전환코스..

이 4가지를 먼저 배웠고,

나중 1시간에는 철길건널목, 기어변환코스, 평행주차코스..

이 3가지를 배웠다..

 

그리고, 전 코스에서 엑셀(엑셀레이터 : 가속페달)은 절대(꼭 그렇지는 않지만..)쓰지 않는다..라고 배웠다..

 

*실제로 기어2단에 클러치만으로도 전구간을 돌 수가 있었다..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코너를 돌때는 클러치를 밟아서 속도만 줄이면 된다..

 

*이거는 처음에는 그렇게 하더라도 몇 번 해보니 굳이 속도를 안줄여도 충분히 돌 수 있었다..

아니면 그냥 밟아서 돌아도 되고..

 

그때 배운것들을 정리하자면..

 

*맨 먼저 안전밸트..필수!!

 

출발 전 준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테니,

편하~게..

사이드를 먼저 내리든, 시동을 먼저 걸든..

편하~게..

 

*내 경우에는 가끔, 기어가 중립인지 확인 안하고 시동을 걸었다가..켁..

기어 중립 확인..필수!!

 

우선 출발할때 1단으로 간다..

 

*느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리 느린 속도도 아니고 실제로도 타보면 오르막은 정말 금방 다가온다..

오히려 느려서 그런지 정지할 때까지 여유가 많았다..

 

그러면 몇 초만에

오르막에 올라서면 앞유리 밑을 내려봤을때,

흰색 정지선이 가려질 정도-안보이면 바퀴 앞까지 온 것이다..-에

클러치를 밟은 후, 바로 브레이크를 밟는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5초'를 센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브레이크를 밟은 채로,

클러치를 서서히 땐다..

 

*절대로 확 때면 안된다..잘못하면 시동이 꺼져버리고,

만약 당황해서 브레이크에서 발이라도 땠다가는 그대로 뒤로 미끌린다..

물론, 결과는 오르막 실격!!

 

*정말 천천히 때도 된다..그편이 안전하니까..

그리고 하다보면 시간에 여유가 있으니 걱정말고, 천천~~히..

 

발을 조금씩 때다보면 차가 조금씩 흔들리며,

털털 거리는 소리가 커진다..

일명 반클러치라고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게 어렵다고도 하는데..

내 생각에는 차마다 걸리는 정도가 다른데다가

꼭 반만 땐다고 볼 수도 없으니..

저 어려워보이는 단어에 현혹되면 안된다..

그냥 감으로?? 이게 더 어렵나??

근데..한 번만 해보면 안다..

아~이거구나..하고..

 

그 상태에서 브레이크에서 엑셀로 발을 옴겨서 지그~~읏이 밟아주면서,

클러치에서 발을 때면 확~~!! 하고 올라간다..

 

*내 경험상에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때고 나서 엑셀을 밟기 보다는

발바닥을 브레이크에서 붙인 채로 오른쪽으로 사~알짝 끌어서 엑셀에 발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브레이크가 풀리고 엑셀을 밟을 수 있었다..

그렇게하면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바로 엑셀을 밟을 수 있어서 밀릴 걱정이 없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옆에서 직접 보여줬으면 좋겠다..

아효~~

뭐, 내 경우엔 말이다..

 

오르막을 지나 내리막에서는 엑셀에서 발을 때고,

클리치의 힘으로만 내려가도 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금방 내려간다..

 

*내리막이 끝나면 왼쪽으로 코너를 도는 것인데..

그전에 미리 2단으로 바꿔두는게 좋다..

대략 내리막이 끝날 때 즈음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1종보통은 2단 20km 미만이다..

 

코너를 돌고 나면 다음 코스인 '굴절코스'이다..

 

일단, 먼 곳과 가까운 곳, 두 군데가 있는데..

연습할 때 자신이 어느쪽이 편한지 두 군데 다 확인 해야된다..

가까운 쪽으로 확 꺾어 들어가는게 잘되는지..

아니면, 조금 멀어도 느슨하게 돌아들어가는게 잘되는지..

 

나같은 경우는 둘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가까운 쪽으로 들어갔다..빨리 해버리려고..ㅡㅡㅋ

 

*오르막과 굴절코스까지는 중앙에 있는 선이

흰색 점선이다..

즉, 좌우 어느쪽이든 편한 쪽으로 가도 된다는 뜻이다..

만약, 자신이 가려고 하는 쪽에 앞서 출발한 사람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출발신호를 조금 늦게 줘서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능하면 오른쪽으로 붙어서 평행하게

클러치만을 이용해서 들어간다..

(클러치를 밟았다 약간만 땠다 하며, 브레이크로 세워주며..)

 

*각 코스에 들어서면 노란 실선의 바깥쪽에,

검정색으로된 고무같은 것이 위로 볼록 튀어나와있는것이 보인다..

그게 검지선이라는 놈인데..

여기만 안닿으면 된다..

즉, 노란선은 밟아도 된다는 말이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만큼의 공간의 여유가 생기는 거다..

 

그리고 1종보통은 차의 앞, 뒤보다 바퀴가 안쪽이기 때문에

나간 것처럼 보여도 실제 바퀴는 선 안쪽에 있다..

이게 의외로 중요하다..ㅡㅡㅋ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야 보는 편이 나으려나??

 

 차암~쉽쬬잉~~?? (퍽퍽)

 

*클러치는 완전히 때지 말고 약간은 누르고 있어야 천천히 진행할 수 있고,

각 부분마다 브레이크로 멈춰주는게 좋다..(당연한가??)

그리고 바닥상태에 따라 조금씩 미끌리는데..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계는 절대로 보지말고,

핸들, 바퀴, 클러치, 브레이크만 신경쓰자..

 

앞머리가 나간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나가더라도,

앞서 말했듯이 바퀴는 선 안에 있으니 걱정말자..

 

여기를 통과하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정지선과 신호등은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자..

(에효~~)

 

*정지한 후에 다시 출발 할때

시동꺼트리지 말자..(남말 하네..ㅡㅡㅋ)

하긴..그래봐야 5점이다..단,

교차로는 30초 이상 정지하고 있으면 안되니,

침착하게 시동걸고 다음 신호에 지나가도록 한다..

안되겠다 싶으면 클러치에 발을 올리고 느리게라도 지나가면 큰 문제는 없다,

뭐, 발까지 확인하는건 아니니까..

 

다음코스는 곡선코스..일명 S 코스이다..

 

여긴 뭐, 왼쪽 사이드 미러와 정면만 봐도 충분히 갈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너무 크게 돌거나 빨리 진행하지 말것..

이정도 일까??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신호등..

(에효..)

 

자..이제 나온 것이 마의 방향전환 코스..일명 T 코스..

 

 이정도만 하면 당신도 초보탈출!! 힘내자!! (말은 쉽지..)

 

일단 기억할 만한 것들은 다 찍어준거 같은데..

 

*이번에도 발은 클러치와 브레이크만..엑셀은 탈락향해 나아갈 뿐이다..

그리고 핸들조작 전에 기어를 먼저 걸어 조작하는 버릇을 들이자..

나중에 생각치도 못한 실수를 줄여준다..

다수가 핸들을 돌려놓고 후진이나 전진을 확인 안하고 클러치에 발을 땠다가 감점을 당한다..

 

아마, 여기만 나서면 큰 불은 껐다고 생각된다..

 

조심조심 진행하면 교차로 좌회전..

 

이거는 뭐, 교차로에 들어서기전 좌회전 신호기 켜는것만 잊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조심할 것 하나!!

좌회전시 왼쪽으로 너무 붙어서 중앙 흰색 점선을 밟을 때가 있는데,

시험관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탈락할 확률이 높다..

특히, 시험전에 경고 한 사람일 경우..

 

*공간은 충분하니, 이런곳에서 실격되면 정말 억울할 거다..

왼쪽 사이드 미러를 유심히 보자..

그리고 교차로가 끝나기 전에 만약 깜빡이가 꺼지더라도 걱정말고 다시 켜주자..

 

그리고 철길건널목..

여기는 개정되어서 그냥 바로 지나가도 된다..

물론 멈춰도 감점은 아니다..

뭐,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좌우를 살펴주는 센스를 발휘해도 좋다..^^;

 

이제 2개 남았다..아자!!

 

기어변속코스..

 

여기는..조금 황당하긴 했지만, 배운 그대로 설명하겠다..

 

코스에 들어가기전에 오른손은 기어에 올려두고,

왼발은 클러치, 오른발은 엑셀에 '올려두기만' 한다..

코스에 들어가면 바닥을 잘보면 흰색(시험장은 검정색)선이 가로로 그어져 있다..

 

앞머리에 선이 가려져서 안보이면,

 

1. 엑셀을 꾸욱 3초간 밟는다..

하나, 두울, 세엣..그러면 최소한 20km는 충분히 넘어있다..

 

2. 엑셀에 발을 때면서 동시에 클러치를 꾸욱 밟고,

기어를 3단으로 넣고 그즉시 다시 2단으로 원상복귀 한다..

 

3. 그러면 코스가 거의 끝나간다..

속도가 20km를 넘은채로 나가면 안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하나..

그러다 차가 멈추면 안되므로..

차라리 클러치를 계속 누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속도가 주는걸 기다리는게 낫다고 본다..

 

그러면 여기도 통과..

이제 최종관문만 남았다..

 

끝으로 설명할 코스는 평행주차코스..

(물론 최종적으로 교차로 우회전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의 경우 그전에 할 수도 있고, 그후에 할 수도 있으므로..

실수 안하길 빌뿐..ㅡㅡㅋ)

 

 평행주차코스의 요령..어려워보일지 모르지만..내 생각에는 다른 코스보다 더, 아주, 제일 쉽다..정말이다..

 

역시나 주의할 점을 꼽으라면..

 

*기어 조작과 핸들 조작에 유의할 것..

그리고 비스듬히 들어갈 때, 뒷바퀴를 어느정도로 넣냐고 하는데..

시험장소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지만,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에는 주자장소와 차로의 색이 확실히 다르다..

그 구분이 되는 선 위까지만 가면 된다..

이것도 일단 보면 안다..고 말하는 수 밖에 없는가..

 

그리고 정말정말 마지막, 교차로 우회전..

여긴 그냥 우회전 신호기 켜고 돌면 된다..

신호는 항상 빨간색이다..무시하자..

 

 

아아, 진짜로 하나 더..

돌발 상황은..

정말 돌발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코스 중이든, 교차로든, 가속구간이든, 어디든..

너무 놀라지만 말고,

클러치를 밟은 후 브레이크를 밟아주면 된다..

거의 동시에 밟아도 되지만

만에 하나 브레이크를 먼저 콱!! 밟아버리면 시동이 꺼진다..

혹시나 시동을 꺼트리는게 걱정된다면

클러치를 확실하게 밟고나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멈춰도 늦지는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비상등'을 켜준다..

 

돌발이 끝나고 재출발시, '비상등'을 반드시 끄고 출발하자..

 

이정도만 하면 충분히 합격할 것라고 믿는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이대로해서 정말 합격 했으니까..라고 말할 뿐...

 

아자!!

 

다음편은 실제 기능시험 칠 때 편이다..

 

근데 이거 언제 끝나는 것일까..

 

(다음편에 계속..)

 

(지금까지 든 비용 : 123,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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