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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스탈린의 오르간 '카추샤 로켓'

(사진上- 트럭형 차량 후면부에 탑재된 다연장 로켓 발사대

       下- 로켓을 장전하는 소련군의 모습)

 

 

원어명:  BM-13 Катюша(BM-13 카추사)
분류:  다연장 로켓 발사대
제작국가:  러시아 (구 소련)
제작연도:  1939년경 
사용국가:  러시아, 베트남, 이라크, 북한 외
제원: 구경 82㎜(BM-8),

               132mm(BM-13)(BM-Boyevaya Mashina:전투 차량)

        길이 180cm

        무게 42㎏

        최대사거리 30km

        유효사거리 5km

 

 카추사(Катюша) 로켓은 2차세계대전 소련군을 상징하는 3대 무기 중 하나에 포함된다. 나치 독일의 다연장로켓발사대인 '네벨베르퍼(Nebelwerfer)'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카추사'라는 이름은 당시 유행했던 Mikhail Isakovsky의 민요 제목에서 유래했다. 발사시 요란한 소리와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레일 특유의 모양 때문에 '스탈린의 오르간'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BM-13에서 파생된 여러 모델이 있지만 모두 통틀어서 '카추사 로켓'이라고 부른다.

 발사대는 가볍고 이동이 쉬운 차량위에 탑재되어 내구성은 떨어졌으나, 이동이 쉽고 빨랐다. 차량은 물론 열차나 선박에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사실 카추사 로켓은 구형 재래식 대포보다도 정확도가 낮았으나, 긴 사거리나 연속발사 등 로켓발사대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이를 보완하였다. 각 발사대 레일에는 14발에서 48발의 로켓이 장착되었고 이를 연속으로 모두 발사하는데에는 평균 8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표적을 정해 공격하는 것 보다는, 4헥타아르에 이르는 넓은 지역 전체를 표적화하여 단시간에 그 근방을 초토화 시키는 전략에 이용되었다. '질적인 우세'보다는 '양적인 우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비록 제작년도가 1939년이긴 하지만, 사실상 실전을 위한 생산모델의 윤곽이 잡힌 것은 194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1941년 6월 독일군이 소련 침공을 시작했을 때 이 화기는 대량생산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계속되는 소련군의 패전 속에 '카추사 로켓'의 지속적인 개량과 대량생산설비가 갖추어졌고 마침내 '스탈린 그라드' 전투에서 빛을 발하였다. 스탈린 그라드에서 러시아의 추위와 본토로 부터의 보급 차단으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어 주둔하고 있던 독일군들의 머리위로 로켓들이 떨어졌고 스탈린 그라드는 초토화되었다. 카츄사 로켓은 그 후로도 서쪽에서 소련군의 진격을 저지하려는 독일군에게 사용되었다. 당시 독일로 향하는 길목에 진격을 막기 위한 전선을 형성하려던 독일군에게 '카추사 로켓'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마치 수 많은 러시아인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나치 독일에 대한 소련의 분노를 형상화 한 것 같았다. 퇴각하는 독일군들을 추적하며 독일에 입성한 소련군은 지속적인 로켓 공격으로 독일 본토를 공격했고, 동부지역 거의 대부분을 초토화시켰다. 독일이 항복하여 전쟁이 끝나기 직전까지 '카추사 로켓'은 독일 본토의 도시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카추사 로켓'은 현대적인 다연장로켓발사대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공하였다. 차량에 탑재되어 여러 단점을 극복할 정도로 이동의 용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이후에 파생되어 나온 다양한 모델들은 러시아는 물론, 배트남 내전, 공산국가, 중동의 분쟁 지역에서도 사용되었거나 현역으로 운용중에 있다.

 

 

http://www.cyworld.com/hell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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