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기만 하다가 마음 속의 화를 주체하지 못해 쓰는 여대생1 입니다.
신학기가 다가오고, 책을 사야하는 시즌입니다.
여느 학과가 다 그렇듯이 수업을 위해서는 책이 꼭 필요하죠.
학교서점은 포인트적립도 안되고, 약간의 할인도 없길래
할인이나 사은품을 준다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책을 처음 구입하는데,
저의 첫 인터넷 서점을 신밧드같은 ㅡㅡ 인터넷 서점으로 결정하였죠.
처음에 기본간호학2와 보건교육방법론이라는 책을 선택하고
사은품인 텀블러 컵을 준다는 기분 좋은 소식과 더불어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날 책이 배송된다는 소리를 듣고 아주 기분이 좋은 상태였습니다.
이 시점이 3월 8일이었습니다.
그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책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에 물건이 온다는 건 기대도 안했습니다. 이해 했습니다.
신학기라서 바쁜가 보지요
그 다다음날이 되어도, 그 다다다음날이 되어도 책은 오지않았습니다. 참았습니다.
신학기라서 사람이 넘쳐나니까요
하지만 그 주 수업날이 되도록 책이 오지않자 서서히 열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3월10일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주문 중 준비된 상품 1개 우선 출고"
.................^^...............화가났습니다. 열이났습니다.
'우선'이라는 말이 저의 뇌를 자극했습니다. 이런십장생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돈이 오가는 거래를 정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이라는 말은 어떤 일에 앞서서. ‘먼저’로 순화.라는 뜻도 있지만
'아쉬운 대로.'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 서점을 믿고, 반품이라는 신청도 안한 저에게 우선이라는 말을 쓰니까
화가 치밀더군요.
하지만 참았습니다. 이미 수업은 지나갔고, 한권이라도 먼저오니깐요
다른 한권은 나중에 오겠지요
갑자기 알라딘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플래티넘 멤버십으로 승급되고 3% 추가마일리지들의 혜택을 주신다고요...
이미 그 문자를 받았을 때는 저 인터넷 서점 다신 이용안할 생각이었습니다.
배송이 느린 점과 , '우선' 한 권을 주신다는 그 어이없는 말투 때문에 이미 화가 났기 때문이죠.
3월 11일
저를 폭발하게 만든 문자 한 건.
"상품 1개 품절로 취소, 오늘 중 환불예중입니다"
오타가 나셨더군요 예정도 아니고 예중이라니ㅡㅡ
그래, 환급 이해한다 그럼 서점에서 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계좌를 확인했습니다 돈 안들어와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그 때 시간은 1시 10분이었습니다.
수화음이 들리고 토요일은 1시가 마감이라는 소리를 ^^ 하시더군요
신용이 뚝뚝 떨어집니다.
이미 머릿 속은 폭발 직전입니다.
메일읽어봤습니다
ㅅㅂ...............!!!!!!!!!!!!!!
신밧드버러지같은 이런 시봐ㅡㅡ
그 사이트 e머니 같은 걸로 대체했다고 하시더군요
e머니 필요없다. 다신 안갈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환급신청이라는 과정을 거치고 기다렸습니다.
월요일까진 주겠지요
월요일 오늘 15일이 되었습니다
확인했는데 역시나 안들어왔더군요
분명 환급신청을 하면 운영하는 시간에 돌려주신다고 하지않았습니까?
저는 책이 없는데 내일 수업을 듣기위해 친구에게 돈을 빌려 샀습니다.
환급이 제대로 되었다면 하지않았을 헛수고이고,
돈을 빌림으로 인해 저의 신용도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배두나 양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젠...^^
이제 저는 인터넷서점을 다신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당신네들 때문에 인터넷 서점에대한 불신이 가득 찬 저의 마음 해결하십쇼
그 인터넷서점에 불편사항 다 올리고 전화번호 남겨서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전화오면 제가 따질겁니다
그래야만 화가 풀릴 것 같습니다.